[비즈니스포스트] 컴투스그룹의 자체 메인넷 '엑스플라(XPLA)'가 공식 출범했다.
컴투스그룹은 19일 오후 엑스플라의 제네시스 블록을 생성하며 블록체인 메인넷을 가동했다고 22일 밝혔다.
▲ 컴투스 그룹이 자체 메인넷 '엑스플라(XPLA)'를 공식 출범했다. 사진은 폴 킴 엑스플라 팀 리더. <컴투스홀딩스> |
메인넷은 독립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말한다. 이 메인넷을 기반으로 암호화폐를 비롯한 블록체인 기반 자산들의 거래가 이뤄지게 된다.
제네시스 블록이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록되는 첫 번째 블록을 뜻한다.
컴투스그룹은 제네시스 블록 생성에 앞서 기존 C2X 토큰에 대한 1차 소각 작업도 정상적으로 마무리했다. 소각된 C2X는 메인넷 가동과 함께 동일한 수량의 엑스플라로 재발행됐다.
컴투스그룹은 시중에 유통되지 않은 C2X는 일정 기간 여러 차례에 걸쳐 소각과 재발행 절차를 진행한다. 유통 중인 C2X도 일정 시점에 동일한 수량의 엑스플라로 전환된다.
컴투스그룹은 "올해 이더리움 가상머신(EVM)과 호환성 확보 작업도 진행해 확장성을 높인다"며 "게임과 메타버스, NFT 거래소 등은 엑스플라 메인넷의 생태계 확장을 빠르게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