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주행 전문기업 모셔널이 미국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 리프트와 함께 레벨4 자율주행 서비스에 나선다. 모셔널의 아이오닉5 기반 자율주행차. <모셔널>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그룹과 앱티비가 합작해 만든 자율주행 전문기업 모셔널이 미국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 리프트와 함께 레벨4 자율주행 서비스에 나선다.
17일 모셔널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아이오닉5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 로보택시로 레벨4 자율주행 카헤일링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모셔널의 아이오닉5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는 리프트의 서비스망에 도입되는 최초의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가 됐다.
이번 자율주행 서비스는 운전자의 개입없이 주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앱을 통해 차량 문을 열고 직관적 디스플레이를 통해 출발하며, 주행 중 필요한 외부지원도 받을 수 있다.
2018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 모셔널과 리프트는 2023년 운전자가 필요 없는 완전 무인 레벨4 자율주행 서비스를 도입한 뒤 미국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칼 이아그넴마 모셔널 최고경영자(CEO)는 "모셔널과 리프트는 자율주행 레벨4 차량의 상용화를 위한 확고한 계획을 갖고 있다"며 "두 기업은 이 분야에서 업계를 주도해왔으며 이번 서비스는 내년에 도입될 완전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