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건설이 건설사 최초로 실내외 정원 개발에 나선다.
포스코건설과 국립수목원이 지난 11일 ‘탄소중립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후변화에 맞는 친환경 주거 조경모델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 포스코건설이 국립수목원과 탄소중립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실천 업무협약(MOU)을 맺고 건설사 최초로 실내외 정원 개발에 나선다. <포스코건설> |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건설과 국립수목원은 유용한 생물자원 발굴과 이의 상품화를 공동 추진한다. 정원 조성과 시공 관리,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국민인식 제고 활동 등을 함께 펼친다.
포스코건설은 이미 선보인 실내정원 '바이오필릭 테라스'가 국립수목원의 적극적 지원에 힘입어 산소 배출 확대, 수목 수명 연장 등 그 기능과 효과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차장 등 기존의 활용하지 않는 공간도 녹지로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폭넓게 개발해 친환경 아파트의 면모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포스코건설은 공동주택 단지에 탄소저감 및 주민들의 휴식과 교류를 위한 다양한 조경 공간을 개발하고 정원 문화 진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국립수목원과 협업해 탄소중립과 ESG 실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