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ENM 커머스부문은 패션, 뷰티, 건강기능식 등 핵심 카테고리에 투자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역시 2021년보다 2배 늘어난 340억 원을 집행한다.
재계에서는 윤상현이 자신의 장기인 기업인수합병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CJENM 미디어부문이 2021년 11월 엔디버 콘텐트를 7억8538만 달러에 인수한 점을 들어 추가적 기업인수합병이 쉽지 않다고 보기도 한다.
윤상현은 수익이 나지 않는 해외사업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있다. 해외 현지 TV 채널을 통해 홈쇼핑 시장을 공략하던 기존 전략을 수정해 CJENM 콘텐츠와 시너지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 평가
CJ그룹에서 인수합병의 대가로 평가받는다.
2011년 대한통운(현 CJ대한통운) 인수와 2019년 슈완스컴퍼니 인수를 성사시키는 데 기여했다.
2020년 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 부임 후에는 네이버와 CJ 간 전략적 제휴와 IT 기반의 물류 혁신을 이끌었다.
CJ그룹의 세대교체를 상징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허민호 전 CJENM 커머스부문 대표이사와 8세의 나이 차이가 난다.
CJ그룹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CJ맨이다. 1999년 입사 이후 2020년까지 지주사에서만 근무했다.
CJ그룹 내에서 재무와 전략, 기획 등을 두루 경험했다.
소통력, 실행력, 친화력을 두루 갖춘 최고경영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이버와 CJ대한통운이 자사주를 맞교환해 물류동맹을 맺는 협력을 성사시켰다.
재계에서는 CJ온스타일이 CJ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올라설 것으로 본다. M&A 전문가인 윤상현이 CJENM 커머스부문 대표에 오른 데는 그를 통해 그룹의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려는 이재현 회장의 의중이 담긴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윤상현이 자신의 경영능력을 지속적으로 보여준다면 향후 그룹을 총괄하는 자리에 오를 수도 있다고 본다.
실행력, 친화력, 소통력이 뛰어난 경영자로 평가된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99년 CJ에 입사해 재무·자금팀에서 근무했다.
2013년 CJ의 재무담당 및 CJ 포트폴리오전략담당을 맡았다.
2015년 CJ의 인수합병(M&A)담당 및 기획1담당을 맡았다.
2018년 CJ의 경영전략1실장에 올랐다.
2020년 CJ대한통운으로 자리를 옮겨 경영지원실장을 맡았다.
2022년 CJENM 커머스부문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 학력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기타
2022년 1월27일 기준으로 CJ대한통운 주식 710주를 보유하고 있다.
어록
"협력사 동반성장을 위한 의지와 기업 경영의 글로벌 패러다임인 ESG 경영 방침을 천명하기 위해 'YESGO' 선포식을 개최했다. CJ온스타일은 대기업 유통사와 중소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위한 모범적인 ESG 경영 모델을 세운다는 사명감으로 'YESGO'를 적극 실천할 것이다. 앞으로 CJENM 커머스부문은 TV와 이커머스를 아우르는 원플랫폼 전략을 통해 유망한 브랜드가 육성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2022/06/08 ESG 경영비전 선포식 ‘파트너스 클럽 2022’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