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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이갑 호텔롯데 면세사업부 대표이사

백화점 출신 마케팅 전문가, 직원과 수평적 관계 중시 [2022년]
노녕 기자 nyeong0116@businesspost.co.kr 2022-05-23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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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이갑 호텔롯데 면세사업부 대표이사
▲ 이갑 호텔롯데 면세사업부 대표이사

이갑은 호텔롯데 면세사업부 대표이사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면세점사업 실적을 회복해 호텔롯데를 상장시키는데 관심을 쏟고 있다.

1962년 9월28일 태어났다. 서울 여의도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롯데백화점 상품·마케팅·영업 부문에 입사해 마케팅과 기획 업무를 주로 담당했다.

롯데백화점 여성패션부문장과 마케팅부문장을 거쳐 대홍기획 대표이사를 지냈다.

2018년 호텔롯데 면세사업부인 롯데면세점 대표로 발탁됐다.

마케팅 전문가로 직원들과 소통을 중시한다. 일과 가정의 양립도 강조한다.

경영활동의 공과


△호주에 시내면세점 출점해 글로벌 사업 재가동
이갑은 롯데면세점 글로벌 사업 확대에 다시 나선다. 이갑은 첫 번째 대표 임기 동안 호주에 4개 지점을 내고 뉴질랜드, 베트남, 싱가포르에도 매장을 내는 등 글로벌 사업을 키웠다.

이갑이 대표에 연임된 뒤 2022년 5월5일 롯데면세점은 호주 시드니에 신규 시내면세점을 출점했다. 2020년 5월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을 개점한 지 683일 만에 해외에 새로운 매장을 연 셈이다.

시드니 시내점은 롯데면세점이 오세아니아 지역에 처음 선보이는 매장이며 규모는 907평에 이른다. 화장품, 향수, 주류 등의 15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앞으로 10년 동안 매출 1조 원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갑은 시드니 시내점을 발판으로 롯데면세점을 호주 최대 면세사업자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갑은 “이번 출점을 시작으로 외연 확장에 다시금 속도를 내겠다”며 “해외 주요 관광지를 빠르게 선점해 관광수요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4월7일에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겨냥한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카카오페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극복되며 하늘길이 열려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미리 국내외 온오프라인에서 다방면의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롯데면세점은 인터넷면세점 내국인 사이트에 카카오페이 ‘바로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고 ‘알리페이+’와 연계된 아시아 전역의 월렛 사용자들에게 카카오페이 망을 통한 결제를 지원한다.
[Who Is ?] 이갑 호텔롯데 면세사업부 대표이사
▲ 호텔롯데 면세사업부 실적.
△코로나19로 매출 급감
롯데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롯데 면세사업부는 2021년 매출 3조7184억 원, 매출총이익 1조6125억 원을 냈다. 2020년 매출 3조1494억 원, 매출총이익 6974억 원보다 실적이 개선됐으나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호텔롯데 면세사업부의 매출은 6조1030억 원이었다.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고 방역 조치로 시내면세점까지 휴업하게 되면서 매출이 반토막났다.

코로나19의 타격으로 세계 면세점 산업의 판도도 크게 바뀌었다.

영국의 면세 전문지 무디데이빗리포트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2020년까지 5년 연속 세계 2위 면세점 자리를 지켰다.

그런데 2014년부터 1위 자리를 지키던 스위스 면세기업 듀프리는 3위로 추락했다. 반면 2019년 4위였던 중국 면세기업 중국국영면세품그룹(CDFG)은 매출기준 세계 1위(66억300만 유로)에 오르며 롯데면세점을 앞질렀다.

코로나19로 중국인의 해외여행길이 막힌 상황에서 중국 정부가 자국 면세산업을 키우기 위해 면세정책을 완화한 결과로 분석됐다.

중국은 2020년 7월 국가면세지구인 하이난의 내국인 면세한도를 3만 위안에서 10만 위안으로 대폭 높였다.

△해외 화장품 라인 강화
이갑은 면세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뷰티 브랜드 입점을 확대해 해외 화장품 라인을 강화했다.

롯데면세점은 2021년 12월17일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영국 뷰티 브랜드인 샬롯 틸버리의 매장을 명동 본점에 열었다.

롯데면세점은 앞서 같은 해 4월에는 아시아 면세업계 최초로 스위스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인 발몽, 6월에는 미국과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타차 브랜드를 세계 면세업계 최초로 입점시켰다.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면 색조 화장품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하늘길이 열리면 면세품 소비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미리 대비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됐다.
[Who Is ?] 이갑 호텔롯데 면세사업부 대표이사
▲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오른쪽)가 2021년 10월21일 롯데면세점의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 수여식에서 임성환 BSI KOREA(영국표준협회 한국지사) 본부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면세점>
△세계 최초 온라인 면세점 명품관 소공 1번지와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 전용 온라인몰 럭스몰
이갑은 명품 구매가 온라인에서도 이뤄지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2021년 11월2일 세계 최초의 온라인 면세점 명품관인 소공 1번지를 오픈했다.

소공 1번지에는 패션, 쥬얼리, 시계의 명품 브랜드 30여 개가 입점했고 5천 개에 이르는 상품이 올라 있다. 기존 온라인 면세점에서 구매할 수 없었던 고가 제품도 소공 1번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소공 1번지의 모든 상품을 직접 조달해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면세점은 명품 브랜드의 온라인 입점을 계속 늘려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롯데면세점의 온라인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25%에서 2020년 45%까지 높아졌다.

이갑은 “국내 온라인 명품 구매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롯데면세점의 명품 브랜드 유치 역량을 살려 소공 1번지를 열었다”며 “소공 1번지에 더 많은 브랜드를 유치해 롯데면세점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명품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과 라이브커머스는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면세점 사업의 돌파구로 여겨진다.

롯데면세점은 2020년 11월30일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 전용 온라인몰인 럭스몰(LUXEMALL)을 열었다.

롯데면세점은 그동안 그룹 온라인몰 롯데온(ON)과 롯데백화점, 롯데아울렛 등에서 내수통관 면세품을 판매했는데 자체 온라인몰인 럭스몰을 오픈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내수통관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2021년 2월부터 럭스몰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시작했다.

롯데면세점은 라이브커머스 전담조직을 만들 정도로 온라인 라이브커머스 사업에 공을 들였다. 롯데면세점은 정기적으로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 라이브 방송을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갑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급부상함에 따라 라이브커머스 시장 공략은 면세업계에도 필수불가결한 것이 됐다”고 말했다.

△무착륙 관광비행 면세품 판매 적극 추진
이갑은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면세점 사업의 돌파구를 다각도로 찾고 있다. 무착륙 관광비행 면세품 판매도 그 가운데 하나다.

무착륙 관광비행은 2020년 12월부터 본격화했다. 무착륙 관광비행은 공항과 항공사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승객이 급감해 겪게 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만든 상품이다. 승객의 면세품 구매가 가능해 면세점 업계에 가뭄 중 단비로 여겨졌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2021년 3월 무착륙 관광비행 고객은 2020년 12월과 비교해 약 3배로 늘었다. 같은 기간 면세품 매출은 180% 증가했다.

고객 1인당 구매액도 크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무착륙 관광비행 면세품 판매의 객단가(1인당 평균 구매액)는 120만 원대로 해외여행 면세한도 600달러(약 67만원)의 2배에 가까웠다.

초기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무착륙 관광비행이 2021년 5월부터는 김포와 대구, 김해 등 전국 주요 공항으로 확대됐다. 이갑은 늘어나는 무착륙 관광비행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해 직접 전세기를 띄우기도 했다.

롯데면세점은 2021년 5월에 모두 5대의 무착륙 관광비행 전세기를 운영했다. 자사 면세점에서 상품을 550달러어치 이상 구매하는 VIP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전세기 탑승권을 제공했다. 전세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기내 경품 추첨, 주류 35% 할인, 담배 최대 15% 할인 등 각종 판촉행사도 진행했다.

관세청 자료를 보면 2020년 12월12일부터 2021년 10월 말까지 무착륙 관광비행 이용자는 2만6천여 명, 면세품 구매액은 391억 원이었다.

2022년 들어서는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고 해외관광 수요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무착륙 관광비행 횟수가 줄어들었다. 무착륙 관광비행 항공편은 1월에는 12회에 이르렀지만 5월에는 절반인 6회로 감소했다.

△롯데면세점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의지
이갑은 ESG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2021년 9월 공식 홈페이지에 ESG 페이지를 신설해 ESG 활동과 실천과제 이행 상황 등을 알리기 시작했다.

롯데면세점은 2021년 3월24일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ESG 경영에 본격적으로 나서 ‘ESG가치추구위원회’를 설립하고 ESG 경영 선포식을 진행했다. ESG가치추구위원회 위원장은 이갑이 직접 맡았다.

이갑은 “‘가장 신뢰받는 여행 파트너’라는 ESG경영 비전 아래 모든 사업부문에서 ESG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ESG경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고객, 사회와 같은 곳을 바라보며 상생, 협력의 자세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ESG 항목 중 친환경 측면에서는 ‘Duty 4 Earth’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면세점 영업에서 지구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네 가지 분야로 '면세품 인도장', '물류센터', '상품', '매장'을 선정해 친환경 경영에 나서기로 했다.

11월부터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롯데면세점의 제1통합물류센터에서 태양광발전 설비가 가동되기 시작했다. 물류센터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 것은 국내 면세업계 최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는 새로운 사회공헌 슬로건으로 ‘LDF(Lotte Duty Free) Impact’를 내걸었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사회에 긍정적 영향력을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고 롯데면세점은 설명했다. 롯데면세점은 지역사회, 소상공인과의 상생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그 성과로 2022년 3월 롯데면세점은 2년 연속 ‘WE면세점’ 인증을 획득했다. WE면세점 인증은 면세업체와 중소·중견업체가 자발적으로 상생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수출 성장을 견인하고자 서울세관이 2021년 처음으로 도입한 인증 제도다.

2021년 명동본점에 이어 2022년 월드타워점이 각각 중소·중견기업과의 상생협력에 관한 공로를 인정받아 WE면세점 인증을 받았다.

지배구조와 관련해서는 경영의 투명성을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임직원 스스로 준수할 수 있게 하는 체계적 내부 준법시스템을 마련하고 기업문화 차원의 ‘CP(Compliance Program,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내재화'를 추진한다.

△한국면세점협회 회장으로 제도개선 노력
이갑은 2020년 8월3일부터 2022년 2월28일까지 제6대 한국면세점협회 회장을 맡았다.

한국면세점협회는 2020년 7월24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이갑을 새 회장으로 선출해 4년가량 비었던 자리를 채웠다. 이갑의 임기가 2021년 7월31일 만료되자 면세점협회 회원사들이 이갑의 임기를 7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이갑은 회장 취임 뒤 “면세점 산업이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중대하고 어려운 시기에 회장이라는 소임을 맡아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느낀다”며 “협회를 중심으로 모든 회원사와 힘을 합쳐 동주공제(同舟共濟)의 마음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취임 이후 시급하게 챙겨야 할 과제로 △면세산업 조기 정상화 △산업계 종사자 고용 유지 △관광산업과 동반성장 등을 꼽았다. 또 국회와 정부의 정책기조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업계 발전을 위해 협회가 더욱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이갑은 임기 동안 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 면세한도와 구매한도 폐지를 요구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극심한 매출 타격과 중국 면세업계의 맹추격으로 위기에 빠진 국내 면세산업을 부활시키기 위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1년 6월10일 열린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국내 면세점 산업의 변화와 과제’ 세미나에서 이갑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방식의 소비생활이 자리 잡으며 면세산업에서도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에 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그러나 제도적 규제로 인해 온라인 면세품 판매 등 새로운 혁신을 시도하기 위한 기반은 아직 요원하다”고 강조했다.

이갑은 “중국은 우리나라 면세점 산업이 놓쳐서는 안 되는 중요한 시장인 동시에 세계 면세점 시장에서 부상하는 가장 큰 경쟁자”라며 “이 같은 산업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한국 면세점이 발전하기 위해선 업계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회와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바탕으로 한 과감한 제도 개선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면세 구매한도는 2022년 3월22일 제도 도입 43년 만에 완전히 폐지됐다.
[Who Is ?] 이갑 호텔롯데 면세사업부 대표이사
▲ 이갑 호텔롯데 면세사업부 대표이사가 2021년 3월24일 롯데면세점의 ESG 가치경영 선포식에서 '자유롭고 지속가능한 여행'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의 디지털 전환 박차
이갑은 포스트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2020년 DT(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전환) 담당 조직을 신설하는 등 롯데면세점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탄력적 비즈니스 지원, 효율 중심의 IT 환경 조성, 고객 행동 중심의 디지털 변화라는 3가지 전략을 내세우고 업계 최초 비대면 매장인 스마트스토어 설치를 시작으로 2년 동안 스마트 영수증 도입, 온라인 플랫폼 전면 리뉴얼, 세계 최초 온라인 면세점 명품관 ‘소공 1번지’ 론칭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갑이 추진해온 롯데면세점의 디지털 전환 전략은 총 3단계로 이뤄진 ‘스마트스토어 전략’을 핵심으로 한다.

1단계는 2020년 3월 간편결제와 상품검색 등을 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스토어를 명동본점 1층에 도입한 것이다.

방문객이 스마트폰으로 매장 입구에 설치된 QR코드를 통해 스마트스토어 전용 모바일 카트에 접속하면 진열된 상품에 대한 정보와 상품평, 재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2단계로 스마트스토어의 디지털 인프라를 고도화했다. 2020년 7월 기존 아크릴 가격표를 모두 전자가격표로 교체하고 전자가격표에 상품 정보가 담긴 QR코드를 부착해 고객이 현장에서 모바일로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면세점은 3단계로 자동인식과 위치기반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스토어에 무인결제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갑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기반으로 롯데면세점의 온라인 면세점 매출 비중은 코로나19 이전 2019년의 34%에서 1년 만에 10%포인트 상승했다.

이갑은 메타버스가 세계를 강타한 시점에 맞춰 업계 최초로 초실감형 메타버스 콘텐츠를 선보이기도 했다.

롯데면세점은 2022년 1월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2’에 참가해 ‘버추얼 피팅룸’과 ‘버추얼 콘서트’를 선보였다.

버추얼 피팅룸은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기기를 착용한 고객이 가상 쇼룸에서 가방과 의류 등 원하는 상품을 실제 착용한 것처럼 체험해 볼 수 있게 해준다. 버추얼 콘서트를 통해서는 가상공간 속에서 상품 결제까지 가능하다.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에 선임
이갑은 2018년 12월 정기 임원인사에서 롯데면세점 대표로 내정됐다. 해외사업 확대 차원에서 이갑의 소통 능력에 기대를 건 인사로 해석됐다.

이갑은 대홍기획 대표 시절부터 사내외 스킨십에 적극적이고 미디어와 직접 접촉하는 등 활발한 소통 행보를 보여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롯데면세점은 호텔롯데의 대표 사업이다. 호텔롯데의 매출 가운데 롯데면세점의 매출이 80% 이상을 차지한다.

호텔롯데은 크게 호텔사업부와 면세사업부, 월드사업부, 리조트사업부 등 4개 사업부로 나뉜다. 롯데면세점은 면세사업부 안에 있다.

이갑은 2021년 11월 롯데그룹이 발표한 정기 임원인사에서 호텔롯데 면세사업부 대표이사를 연임하는 데 성공했다.

이갑은 호텔롯데 상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계속 맡게 됐다. 코로나19 이전에 면세사업부의 매출이 호텔롯데 매출의 85%를 차지한 만큼 면세사업부의 실적이 호텔롯데의 상장 여부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숙원인 호텔롯데 상장은 롯데그룹의 지주사 체계를 완성하기 위한 마지막 퍼즐이기도 하다.

△대홍기획 대표이사 시절
이갑은 2015년 롯데그룹의 연말 정기 임원인사에서 광고 계열사인 대홍기획 대표로 내정됐다.

롯데그룹 정책본부에 근무하기 전에 백화점에서 마케팅과 상품, 영업 등 다양한 직무를 경험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이갑은 대홍기획 대표에 2016년 취임한 뒤 꾸준히 광고 수주를 늘려 실적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2018년 1월 정기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특히 동남아지역에서 2018년 7월 아시아 최대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업인 싱가포르 거쉬클라우드 그룹과 글로벌 통합 디지털마케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같은 해 11월 키스톤마케팅과도 디지털 마케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는 성과를 냈다.

이갑은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하고 열린 조직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2018년 1월 대홍기획에 단일 호칭제를 도입했다. 직급은 기존 롯데그룹의 그레이드(Grade) 인사체계를 유지하면서 업무 필요에 따라 직책을 병행 사용하는 방식이었다.

단일 호칭으로는 ‘CⓔM(쌤)’을 선정했으며 이는 신입사원부터 대표이사까지 동일하게 적용됐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이갑 호텔롯데 면세사업부 대표이사
▲ 이갑 호텔롯데 면세사업부 대표이사(가운데)가 2021년 3월2일 서울본부세관에서 '중소·중견기업과 상생협력하는 'WE 면세점' 인증을 받은 뒤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왼쪽), 김광호 서울세관장(오른쪽)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이갑은 코로나19 타격을 받은 롯데면세점의 실적을 회복해야 한다.

서구권 국가들이 2022년 초반부터 위드코로나를 선언하며 대부분의 방역 조치를 없앤 가운데 한국은 5월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

해외여행도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하늘길이 열리기 시작했으므로 롯데면세점이 실적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가장 먼저 해외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서야 한다.

롯데면세점은 일본 간사이공항 면세점에 명품 브랜드를 추가하고 베트남 다낭 시내점, 베트남 하노이 시내점, 호주 시드니 시내점 등을 여는 등 코로나19로 사실상 중단됐던 해외시장 확장에 다시 나선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해외 면세사업 확대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본격화에 앞서 미리 영업기반을 다져놓겠다는 것이다.

이갑은 2022년 초 사내게시판을 통해 밝힌 신년사에서 “5년, 10년 뒤 바뀐 세상에서 롯데면세점이 어떠한 회사가 될 것인지 진정성 있는 고민과 미래에 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큰 변화의 움직임을 정확히 파악하고 앞장서 도전한다면 우리의 비전인 ‘가장 신뢰받는 여행 파트너’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의 실적 정상화는 호텔롯데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중요한 요소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015년부터 호텔롯데 상장을 추진해왔으나 중국의 사드 보복, 코로나19 등으로 상장 추진이 중단됐다. 호텔과 면세점, 롯데월드 사업을 운영하는 호텔롯데의 상장은 롯데그룹의 지주사 체계 완성에도 핵심적인 중요성을 지닌다.

◆ 평가
[Who Is ?] 이갑 호텔롯데 면세사업부 대표이사
▲ 이갑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왼쪽)가 2020년 11월24일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CJENM과 '한국 관광 활성화 기여를 위한 한류 콘텐츠 활용 공동 마케팅 진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이성학 CJENM 콘텐츠솔루션총괄과 함께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롯데면세점>
이갑은 마케팅 실력자로 평가된다.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을 거쳐 2013년부터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 운영2팀장을 맡았다. 이갑은 롯데면세점이 주요 거점으로 삼고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최대 규모 인플루언서 마케팅 회사인 거쉬클라우드, 키스톤마케팅과 동남아 디지털 마케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한류팬 수요를 겨냥한 한류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롯데면세점은 2020년 11월24일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CJENM과 '한국 관광 활성화 기여를 위한 한류 콘텐츠 활용 공동 마케팅 진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면세점은 CJENM의 동남아지역 채널인 tvN Asia 등에 자사 상품에 관한 콘텐츠를 노출하면 베트남과 싱가포르 지역 면세사업을 위한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갑은 직원들과 소통하기를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점장 시절에 회식(식사 포함)을 1차로 하고 시작한 뒤 2시간 이내에 끝내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음주문화 캠페인을 벌였다. 술을 강권하며 2차, 3차까지 가는 회식은 가정의 평화를 위협하는 잘못된 직장문화라는 생각에서였다.

직원들에게 충분한 휴식과 자기계발 기회를 주기 위해 '가정의 날'과 'Refresh 휴가'도 별도로 만들어 운영했다.

대홍기획 대표 시절에는 대표이사부터 신입사원까지 같은 호칭을 쓰는 단일 호칭 제도를 도입했다.

대홍기획에서 2017년 8월부터 사내 라이브방송 '새답라이브'를 진행하기도 했다. 일방적으로 회사 소식을 전달하기보다 함께 공감대를 쌓고 더욱 활발한 소통을 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갑은 '가비(Gabee)'라는 별명으로 라이브방송에 직접 출연했다. 직원들의 이름 맞히기, 줄임말 뜻 맞히기 등을 진행하면서 권위를 벗어던진 모습을 보였다.

사건사고
[Who Is ?] 이갑 호텔롯데 면세사업부 대표이사
▲ 이갑 대홍기획 대표이사(가운데)가 2018년 10월19일 임직원과 함께 루게릭병 환우를 돕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대홍기획>
△롯데면세점 코로나19 명분 비용절감에 노조 반발
롯데면세점 노동조합은 회사가 코로나19를 명분으로 비용절감을 강하게 밀어붙여 노동자들이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금주 롯데면세점 노조위원장은 2021년 2월19일 롯데백화점 본점 정문 앞에서 열린 롯데그룹 민주노조협의회 출범 기자회견에서 “사측이 무급휴직과 근로시간 단축을 시행하고 있다”며 “365일 영업을 하고 있지만 휴일근무수당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갑작스럽게 호봉제를 폐지한 후 연봉제를 도입하면서 임금을 동결하는 등 악질적 노무관리가 자행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2021년 2월 말 인천공항 1터미널 매장을 폐업하기로 했지만 잉여인력의 배치와 관련해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았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특허권 논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대법원 판결에서 집행유예형을 확정받음에 따라 뇌물의 대가로 지목된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의 특허권에 관한 논란이 불거졌다.

관세법에 따르면 운영인이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특허를 받았다면 세관장이 그 특허를 취소할 수 있다.

신 회장이 2016년 서울시내 면세점 신규 특허를 기대하면서 최순실이 운영하는 K스포츠에 뇌물 70억 원을 준 혐의가 대법원에서 유죄로 인정됐다. 이에 따라 관세법상 부정한 방법으로 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판단되면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특허가 취소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관세청은 2019년 12월 신 회장의 뇌물공여 행위가 관세법상 면세점 운영인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특허신청 당시 운영인 자격요건과 시설요건 등 관계법령에 따른 특허요건을 모두 충족했으며 운영인의 결격사유에도 해당되지 않아 특허취소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유권해석을 내놨다.

관세청은 내부 변호사와 면세점 전문가, 외부 법률자문 등을 종합해 신 회장의 뇌물공여는 면세점 특허 공고와 관련된 사안인 만큼 이 법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서울본부세관은 “관세법상 특허를 취소하려면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특허를 받거나 운영인의 결격사유에 해당돼야한다”며 “법원은 뇌물공여는 인정했지만 면세점 특허 취득과 인과관계가 성립되기 어렵다는 취지로 판결했으며 자체적으로 법률자문을 거친 결과 역시 법원의 판단과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관세법 제178조 2항은 특허 취득과 관련된 규정인 만큼 면세점 특허 공고가 뇌물로 이루어졌다고 하더라도 특허취소 사유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이갑 호텔롯데 면세사업부 대표이사
▲ 왼쪽부터 이갑 호텔롯데 대표이사, 손영식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한인규 호텔신라 사장이 2020년 6월 2일 인천광역시 중구에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본사 회의실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1987년 롯데쇼핑 롯데백화점 식품부에서 일했다.

1997년 롯데백화점 판촉기획과장을 맡았다.

2002년 롯데백화점 마케팅영업전략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5년 롯데백화점 잡화매입팀장을 맡았다.

2007년 롯데백화점 대구점장에 임명됐다.

2009년 롯데백화점 여성패션부문장을 맡았다.

2011년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3년 롯데백화점 정책본부 운영실 운영2팀장 전무에 올랐다.

2016년 대홍기획 대표이사로 부임했다.

2018년 1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8년 12월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호텔롯데 이사회 의장을 지냈다.

2021년 12월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에 연임됐다.

◆ 학력

1981년 서울 여의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8년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이갑은 2020년 호텔롯데에서 급여 4억3천만원을 포함해 보수로 모두 5억6800만 원을 받았다. 2021년 보수는 5억 원 미만이어서 공개되지 않았다.

어록
[Who Is ?] 이갑 호텔롯데 면세사업부 대표이사
▲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왼쪽)가 2019년 12월10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진행된 국가고객만족도(NCSI) 시상식에서 면세점부문 1위 상을 받고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면세점>
“현재의 위기를 변화해야 하는 시대의 요구로 받아들이고 5년, 10년 뒤 바뀐 세상에서 롯데면세점이 어떠한 회사가 될 것인지 진정성 있는 고민과 미래에 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큰 변화의 움직임을 정확히 파악하고 앞장서 도전한다면 우리의 비전인 ‘가장 신뢰받는 여행파트너’에 가까워질 것이라 본다.” (2022/01, 롯데백화점 사내게시판을 통해 밝힌 신년사에서)

“노사 구성원의 노력으로 일구어낸 상생과 화합의 기업문화를 인정받게 되어 자긍심을 느낀다.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노동조합과 활발히 소통해 미래지향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2021/10/14,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을 부여받은 자리에서)

“ESG 경영 비전 아래 모든 사업부문에서 ESG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 ESG 경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고객, 사회와 같은 곳을 바라보며 상생협력의 자세로 나아가고자 한다.” (2021/03/25, 롯데면세점 ‘ESG가치추구위원회’를 신설하면서 연 ESG 경영 선포식에서)

“당장의 이익보다는 5년 이후를 보는 혜안으로 새로운 고객과 시장을 모색하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 (2021/01, 롯데백화점 사내게시판을 통해 밝힌 신년사에서)

“한류 글로벌화를 위해 힘써온 두 회사가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20/11/25, 롯데면세점과 CJENM의 ‘한국 관광 활성화 기여를 위한 한류 콘텐츠 활용 공동 마케팅 진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디지털 고도화는 면세업계에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뉴노멀 시대’를 대비해 빠르게 변화하는 쇼핑 환경에 맞춘 혁신을 통해 글로벌 1위 브랜드로 거듭나겠다.” (2020/07/22, 롯데면세점 스마트스토어 디지털 고도화 2단계에 들어가며)

“스마트스토어는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할 수 있는 미래형 매장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혁신적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2020/03/31, 롯데면세점 명동점에 스마트스토어를 열면서)

“고객들의 사랑에 힘입어 2020년 롯데면세점이 4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 40년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고 이에 보답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내년 한 해 동안 선보이겠다.” (2019/12/22, 창립 40주년 기념 행사에서)

“창이공항점 운영권 획득은 ‘트래블 리테일 글로벌 1위’라는 비전 달성의 교두보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앞으로도 해외 신규시장 진출 가속화를 통해 한국 면세점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2019/10/24, 롯데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하면서)

“롯데면세점은 다양한 투자 확대를 통해 베트남 관광산업과 롯데면세점이 함께 발전해 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 (2019/07/28, 롯데면세점 베트남 하노이공항점 개장 행사에서)

“소상공인의 상가와 사업환경을 개선해 지역이 발전하고 관광의 질이 높아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한국관광이 발전하는 데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 (2019/04/04, 롯데면세점이 동반성장위원회와 '소상공인 상생 지원과 관광 편의 개선을 통한 지역발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히며)

“롯데면세점은 오세아니아 진출과 함께 글로벌 1위 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롯데면세점의 운영능력을 바탕으로 2023년까지 오세아니아 최대 면세점사업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19/03/28, 호주와 뉴질랜드에 롯데면세점 5곳을 개장하면서 2019년에 이곳에서 매출 2천억 원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히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의 관광산업을 키우고 롯데면세점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롯데면세점이 '선진관광 한국을 이끄는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실천하도록 하고 중장기적 사회변화를 이끌 수 있는 지역 상생모델을 구축하겠다.” (2019/03/20, 부산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롯데면세점이 ‘청년기업&지역 상생 프로젝트 in 부산’을 진행한다고 밝히며)

“창립기념일을 맞아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있어서도 업계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2019/02/13, 롯데면세점이 창립 39주년을 기념해 서울과 부산, 제주에서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릴레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과 관련해)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라이브 방송 포맷을 활용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 즐겁게 소통하고자 한 노력이 결실을 보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대홍기획은 수평적 기업문화 정착과 직원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힘쓰겠다.” (2018/11/27, 대홍기획이 사내소통 라이브방송 ‘새답LIVE’로 한국PR협회가 주관하는 2018 한국PR대상에서 사내 커뮤니케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것과 관련해)

“거쉬클라우드 그룹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홍기획의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확장하겠다.” (2018/07/30, 싱가포르 거쉬클라우드 그룹과 글로벌 통합 디지털 마케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히며)

“중소 파트너사들이 동반성장 펀드를 통해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나눔과 상생으로 함께하는 세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018/01/18, 대홍기획이 파트너사와의 지속가능 성장 및 건강한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히며)

“성별에 따른 차등 없이 평등하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해 임직원들이 창의적인 경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2016/05/26, 대홍기획이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은 소감으로)

“장기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하고 좋은 상품과 함께 감성적인 서비스가 조화를 이뤄야 한다. 이러한 원칙에 의거해 고객들이 만족스러운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 (2012/12/09, 불황 극복을 위해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을 강화하며)

“경기가 좋지 않은 시기인 만큼 밝고 활기찬 모델을 전면에 내세워 롯데백화점의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했다.” (2012/04/01, 롯데백화점 모델로 소녀시대를 선정하며)

"회사가 잘되려면 직원들의 건강과 가정의 평화가 바탕이 돼야 하는데 무분별한 술자리가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깨는 경우가 있다고 판단해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2007/06/12,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음주문화 캠페인을 벌이면서)
korea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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