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장과머니  특징주

에스디생명공학 주가 장중 하한가,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급락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2-05-16 11:59: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화장품의 제조판매기업 에스디생명공학 주가가 장 중반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에스디생명공학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에스디생명공학 주가 장중 하한가,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급락
▲ 에스디생명공학 로고.

16일 오전 11시55분 기준 에스디생명공학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9.85%(915원) 빠진 21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직전 거래일인 13일 장 마감 후 에스디생명공학은 352억4500만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향후 발행되는 신주는 1900만 주로 증자 전 발행주식 총수(2241만5066주) 대비 84%에 이르는 규모다. 신주 예정발행가는 주당 1855원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7월27일이다.

에스디생명공학이 채무상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이번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함에 따라 시장에서는 에스디생명공학을 향한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유상증자는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유상증자로 기업이 발행한 전체 주식 수가 증가해 기업의 시가총액은 동일한 상황에서 주식 1주당 가치가 하락하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유상증자의 배경이 채무상환 자금 조달 등을 위한 것이라면 해당 기업의 재무구조가 취약하다는 신호를 줄 수 있어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다.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LG전자,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 진행
민주당 '재판중지법안' 추진 사실상 공식화, "정기국회에서 처리 가능성"
올해 국내 친환경차 판매 40만 대 돌파, 연간 기준 역대 최다 기록 전망
'10만 전자' 시대 삼성전자, 뉴스룸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 달성 '골드버튼'
도레이첨단소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시설 확대, 국내 최대 규모 갖춰
한국-싱가포르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변화하는 경제·안보 환경에 대처"
민주당 경주 APEC '역대급 성공' 평가, "외교의 물줄기 확 트여"
10·15 대책 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9주 만에 하락, 강북권역 더 위축
우리은행 '우리 글로벌라운지' 개장, 외국인 전용 복합문화공간 조성
HD현대 지멘스와 업무협약 체결, 미국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 목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