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 완화로 국제선 재개
대한항공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체계 전환에 발맞춰 국제선을 늘린다는 방침을 세웠다.
대한항공은 2022년 5월부터 국제선을 36개 노선, 주 136회로 운항한다. 4월의 36개 노선, 주 133회보다 운항 횟수만 소폭 늘어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말까지 국제선 운항을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50%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복원한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대한항공은 일상회복이 단계적으로 진행되면서 항공여행 수요도 차츰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정부의 국제선 노선 증편 계획에 맞춰 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됐던 노선들을 단계적으로 재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2022년 4월18일에는 인천국제공항에 있는 정비 격납고에서 항공기 세척 행사를 열기도 했다. 장거리 노선에 투입되는 보잉747-8i의 동체와 날개뿐 아니라 엔진 내부까지 세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항공화물 사업으로 역대 최대 영업이익 내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세계 여행객의 발이 묶인 상황에서도 항공화물 사업을 통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대한항공은 2021년 별도기준으로 매출 8조7534억 원, 영업이익 1조4644억 원을 냈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515% 늘었다. 순이익은 6387억 원에 이르러 흑자로 전환했다.
대한항공이 2021년 거둔 영업이익은 대한항공 창사 이래 최대 기록이다. 기존의 연간 최대 영업이익은 2010년의 1조1589억 원이었다.
대한항공의 실적 호조는 화물이 이끌었다.
대한항공의 2021년 4분기 화물사업 매출은 2조1807억 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기존 화물사업 최대 매출은 2020년 3분기의 1조6503억 원이었다.
연말 성수기 효과로 항공화물 수요가 증가한 데다 여객기 운항 감소에 따른 벨리(하부 화물칸) 공급 부족으로 운임이 상승해 화물사업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 같은 화물사업 호조는
조원태의 빠른 판단력 덕분이었다.
조원태는 2020년 3월부터 코로나19에 따른 노선 운휴로 공항에 발이 묶여있던 여객기에 화물을 실어 수송하자는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에 옮겼다.
조원태는 대한항공 임원회의에서 “유휴 여객기의 화물칸을 이용해 화물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면 공급선을 다양화하는 동시에 주기료(항공기를 세워 놓는 데 드는 비용) 등 비용을 줄이는 효과까지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2020년 5월부터 여객기 객실의 천장 수화물칸을 활용해 항공화물을 운반했고, 2020년 6월부터는 기내 좌석공간에도 화물을 실어 옮기는 전략을 펼쳤다.
대한항공은 2020년 6월11일 오전 10시4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미국 시카고로 향하는 여객기 KE037편에 처음으로 ‘카고 시트백(Cargo Seat Bag)’을 장착했다.
카고 시트백은 기내 좌석에 화물을 적재할 수 있도록 특별 포장된 별도의 가방으로 1개당 225㎏가량의 화물을 담을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주로 파손 가능성이 적은 생활용품, 신선식품 등을 실었다.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화재 등 안전 문제를 이유로 여객기 화물칸과 기내 천장 수화물칸 외에는 화물을 실을 수 없도록 제한했지만 코로나19로 항공 업황이 크게 악화되자 좌석 고정장치와 특별 포장 등을 조건으로 기내 좌석을 이용한 화물운송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대한항공은 국토부와 협의해 2020년 9월부터는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해 운항하기 시작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부 외국 항공사들이 개조한 여객기로 화물을 수송해왔지만 국내 항공사 중에서 이렇게 한 것은 대한항공이 처음이었다.
대한항공은 2020년 영업이익 2383억 원을 올렸다. 2019년과 비교하면 17% 줄어들었지만 코로나19로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영업손실을 본 것과 비교하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년 만의 정기 임원인사
대한항공은 2019년 말 이후 2년 동안 하지 않던 임원인사를 2022년 4월1일 실시했다.
이 인사에서 모두 15명이 승진했다. 송보영 상무 등 4명은 전무로, 최현오 수석부장 등 11명은 상무로 승진했다.
대한항공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위기 속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타개하고 원활한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을 통해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인사 취지를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여객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항공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을 위해 거쳐야 하는 해외 경쟁당국의 기업결합심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앞서
조원태는 2019년 11월29일 한진그룹의 임원 수를 20% 줄이고 젊은 임원을 앞세우는 세대교체 인사를 단행했다.
우기홍 대한항공 부사장은 사장으로,
노삼석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은 한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석태수 부회장은 대한항공 부회장에서는 물러났지만 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대표이사는 그대로 맡았다.
이승범 전무 외 2명은 부사장으로, 박정우 상무 외 5명은 전무로 승진했다.
한진에서는 서용원 사장이 퇴임하고 후임으로
노삼석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임명되고
류경표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주성균 상무도 전무로 승진했다. 한국공항에서는 강영식 사장이 퇴임하고 유종석 전무가 후임으로 임명됐다.
또한 한진그룹은 임원직위 체계를 기존 6단계(사장/부사장/전무A/전무B/상무/상무보)에서 4단계(사장/부사장/전무/상무)로 축소해 결재 라인을 간소화했다.
아울러 임원 수를 20% 줄이고 젊은 인재를 중용해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효율성을 제고하고 최상의 운영체제를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력사업의 수익성과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세계적 수송물류 기업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경영복귀 여부로 관심이 몰렸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인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진칼 2대주주 KCGI에서 호반건설로 바뀌어
호반건설이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의 2대주주가 됐다.
조원태는 KCGI에 이어 호반건설과도 경영권 분쟁에 휘말리지 않으려면 호반건설을 아군으로 끌어들여야 한다.
호반건설은 2022년 3월28일 한진칼 주식 940만 주(13.97%)를 현금으로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5640억 원, 취득예정일자는 같은 해 4월4일이었다.
호반건설이 취득한 한진칼 주식은 2대주주였던 사모펀드 운용사 KCGI가 보유하고 있었던 것이다. 호반건설은 이번 주식 인수로 한진칼 지분을 모두 17.43% 확보해 2대주주로 올라섰다.
호반건설은 주식취득 목적을 ‘단순 투자’라고 밝혔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호반건설이 단순 투자를 넘어 다른 목적을 지니고 있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어
조원태로서는 긴장의 끈을 놓기 어렵다고 할 수 있다.
호반건설은 2015년 금호산업 매각에 단독입찰했는데 당시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30.08%를 보유한 최대주주였다. 따라서 호반건설이 금호산업을 인수하게 되면 항공업에 진출할 수 있었다.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은 "건설업과 항공업이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수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함으로써 인수에 실패했다.
호반건설은 2019년에 아시아나항공이 매물로 나왔을 때도 인수 후보로 거론됐지만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 같은 과거 행적을 봤을 때 호반건설의 한진칼 주식 취득이 단순 투자일 가능성은 낮다고 업계에서는 본다.
하지만 한진칼의
조원태와 특수관계인 지분과 우호지분으로 분류되는 델타항공, 한국산업은행 등의 지분을 더하면 44.72%나 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호반건설이 KCGI처럼
조원태에게 반기를 들기는 어렵다는 해석도 나온다.
△KCGI와 2년 만에 벌인 주주총회 표대결에서 승리
조원태는 사모펀드 KCGI와 2년 만에 벌인 주주총회 표대결에서 승리했다.
2022년 3월23일 열린 한진칼의 제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KCGI 아래 투자목적회사인 그레이스홀딩스가 한진칼에 내놓은 주주제안이 모두 부결됐다.
KCGI는 앞서 3월14일 한진칼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정관 변경과 독립적 사외이사 후보 선임을 골자로 한 주주제안을 한다고 밝혔다.
KCGI는 배임·횡령죄로 금고 이상의 실형을 확정판결받은 자는 이사로 선임할 수 없게 하는 등 이사의 자격을 강화하고 코로나19에 따른 피해를 방지하는 동시에 주주총회의 효율성과 주주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투표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사외이사 후보로 회계전문가 서윤석 이화여대 교수를 추천했다.
하지만 서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안은 찬성률 25.02%, 주주총회 전자투표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안은 찬성률 57.9%, 이사의 자격 기준 강화를 위한 정관 변경안은 찬성률 53.4%에 그쳐 모두 부결됐다.
△도심항공교통 시장 진출
대한항공은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2022년 4월11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UAM 감시정보 획득체계 연구개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도심항공교통에서 운항사에 필요한 운항통제 시스템과 운항사모의 시스템을 개발한다.
운항통제 시스템은 운항사가 비행계획, 비행감시 및 스케줄 관리에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기상, 공역, 통신, 버티포트(UAM 터미널) 등에 관한 부가정보를 제공한다.
운항사모의 시스템은 비행 준비부터 비행 종료까지 모든 과정을 모의하는 시스템으로 도심항공교통의 안전운항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이 밖에 대한항공은 도심항공교통과 관련해 무인항공기 통합관제 시스템(UMS·UAS Management System)도 개발하고 있다.
앞서 대한항공은 2021년 5월 도심항공교통(UAM) 사업 추진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기체제조 업체와 비교해 여객, 운항, 관제, 정비 등에 대한 경험을 강점으로 지닌 만큼 항공교통관리를 시작으로 항공운송, 정비 등 서비스 분야로 도심항공교통 참여 범위를 넓혀갈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로드맵에 따르면 도심항공교통 관련 시장 규모는 약 13조 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분야별로는 전체 시장에서 항공운송, 정비 등 서비스가 75.4%, 인프라가 15.4%, 기체제조가 9.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공항 내 라인정비(간단한 정비)부터 중정비(완전분해 정비)까지 다양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도심항공교통 사업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다.
대한항공은 도심항공교통 사업과 관련해 기체 개발에 참여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대한항공은 2013년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는 틸트로터 무인기(기술검증기)의 시험비행에 성공한 바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추진
조원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추진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2년 2월22일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주식 63.88%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2021년 1월 국내 공정위를 비롯해 필수 신고국가 경쟁당국 9곳에 기업결합 신고를 했는데 1년1개월 만에 공정위의 결론을 얻어낸 것이다.
공정위는 두 회사의 결합을 승인하되 경쟁 제한성이 있는 국내외 여객노선에 대해서는 경쟁 항공사의 신규진입 등을 촉진하기 위해 향후 10년 동안 슬롯·운수권 이전 등 구조적 조치를 부과하기로 했다.
아울러 운임인상 제한, 공급축소 금지, 좌석간격·무료수하물 등 서비스 품질 유지, 항공마일리지의 불리한 변경 금지 등 행태적 조치도 부과한다고 했다.
공정위가 조건부로 두 기업의 결합을 승인했지만 2022년 4월 기준 대한항공은 필수 신고국가 중 유럽연합(EU), 미국, 중국, 일본에서 아직 기업결합을 승인받지 못한 상태다.
조원태는 2022년 신년사를 통해 두 항공사의 기업결합이 지닌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2022년은 대한항공에 매우 중요한 해”라며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과 함께 대한항공이 글로벌 메가 캐리어(초대형 항공사)로 나아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단순히 두 항공사를 합치는 것이 아닌 대한민국 항공업계를 재편하고 항공역사를 새로 쓰는 시대적 과업인 만큼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조원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두 회사 직원들의 단합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년 신년사에서 두 회사의 통합을 촉진하는 사내문화 구축도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그는 “열린 마음으로 우려의 목소리에도 세심히 귀를 기울여 물리적 결합을 넘어 하나된 문화를 키워낼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내야 한다”며 “두 회사가 하나로 합쳐지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하나가 되는 순간 새로운 가족들이 이질감을 느끼지 않고 따뜻한 집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결정
대한항공은 2021년 6월30일 KDB산업은행의 확인을 거쳐 아시아나항공 인수 뒤 통합 전략(PMI)을 최종 확정했다.
통합 전략에는 △대형항공사(FSC) 통합 방안 △저비용항공사(LCC) 통합 방안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행위제한 위반 해소 방안 △고용 유지 및 단체협약 승계 방안 △지원사업 부문 효율화 방안 등이 담겼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대형항공사에 해당하고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은 저비용항공사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된 뒤에 점유율이 높은 노선은 운임관리 대상 노선으로 선정되며 대한항공은 이런 노선과 관련한 운임 등의 자료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해 검증받는다는 내용도 통합 전략에 포함됐다.
대한항공은 산업은행과 맺은 약정에 따라 설치한 경영평가위원회를 통해 통합 전략을 충실히 이행하는지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받는다.
기업결합 신고 등 선행조건이 충족되면 아시아나항공은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대한항공은 여기에 참여해 1조5천억 원을 투입하고 지분 64%를 확보하게 된다.
조원태는 앞서 2020년 11월16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공식화했다. 한진칼과 계열사 대한항공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결의했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같은 날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동걸 회장은 “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 매각 불발 이후 심화된 항공산업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깊이 고민해 왔다”며 “한진그룹과 공감대를 형성해 통합 작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한진칼에 8천억 원을 지원한 뒤 한진칼이 대한항공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내용의 항공산업 재편 계획을 내놓았다.
한진칼은 2020년 11월17일 산업은행과 신주 인수(대금 5천억 원)와 교환사채 인수(3천억 원)를 통해 총 8천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는다는 내용의 투자합의서를 체결했다.
투자합의서에는 산업은행이 지명하는 사외이사 3인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과 주요 경영 사항에 대한 사전협의 준수 등 한진칼이 지켜야 할 의무가 명시됐다.
조원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한 뒤 경영성과를 내지 못하면 경영 일선에 물러나기로 산업은행과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대현 산업은행 부행장은 2020년 11월19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
조원태 회장은 담보가치 1700억 원인 한진칼 지분 전체를 담보로 제공했다”며 “산업은행은 경영평가를 통해 경영성과가 미흡하면 담보를 처분하고 조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퇴진한다는 등 무거운 책임과 의무를 부여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유상증자 흥행 성공
대한항공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대한항공은 2021년 3월9~10일 진행한 유상증자 일반공모에서 518.26 대 1의 청약 경쟁률으로 성공했다.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에 이어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하면서 대한항공은 2021년 3월 모두 3조3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마무리지었다. .
일반공모 청약은 우리사주조합과 구주주 청약 후 발생한 단수주 13만7466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리사주와 구주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청약과 일반공모 청약을 더한 총 청약률은 145.89%다.
대한항공은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 가운데 1조5천억 원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사용하고 나머지 1조8천억 원은 2021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채무를 상환하는 데 사용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대한항공은 유상증자 자금으로 금융리스 8712억 원, 항공기 담보부 차입 1815억 원, 회사채 5202억 원, 영구채 3800억 원 등의 부채를 상환한다.
대한항공은 2021년 6월30일 아시아나항공의 1조5천억 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아시아나항공 지분을 인수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기업결합 심사 일정이 지연되면서 일정이 여러 차례 미뤄진 끝에 2022년 6월30일로 아시아나항공 지분 취득일이 변경됐다.
대한항공은 2020년 5월13일부터 재무구조 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유상증자를 추진했다.
2020년 7월9~10일 진행한 기존 주주 대상 유상증자 청약은 97.35%의 청약률을 보였다. 실권주를 대상으로 7월14~15일 진행된 299억 원 규모의 일반청약도 청약경쟁률이 124.52 대 1에 이르러 흥행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당초 1조 원 규모의 자금을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할 계획이었지만 주가 상승으로 발행가액이 오르면서 1천억 원가량의 자금을 추가로 확보했다.
결과적으로 대한항공은 유상증자로 1조1269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대한항공의 최대주주인 한진칼은 이번 유상증자에 3205억 원을 출자했다. 한진칼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으로 마련한 현금 가운데 2천억 원과 대한항공, 한진, 진에어 등 자회사 지분 담보로 차입한 800억 원, 자체 보유금 등을 투입했다.
유상증자로 대한항공에 유입된 현금은 2021년 2월 만기가 도래하는 7762억 원 규모의 항공기 리스 비용과 4432억 원 규모의 차입금을 상환하는 데 사용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
조원태는 ESG경영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대한항공은 2022년 2월 항공산업의 탄소배출 감축과 친환경 연료로 전환 필요성에 공감해 파리~인천 노선 정기편 항공기에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AF)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SAF는 석유, 석탄 등 기존의 화석자원이 아닌 동물성·식물성 기름, 해조류, 도시 폐기물 가스 등 친환경 원료로 만들어진 항공유다. 화석자원을 기반으로 한 기존의 항공유보다 2~5배가량 비싼 것으로 알려졌지만 원료 수급부터 소비까지 모든 단계에서 탄소 배출량을 기존 항공유에 비해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
대한항공은 2017년 11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미국 시카고~인천 구간에서 SAF를 사용해 1차례 운항한 바 있으나 정기편 노선에 SAF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항공은 친환경 항공기를 들여오기도 했다.
대한항공은 2022년 2월 보잉사가 만든 항공기 737-8을 들여왔다. 737-8 항공기는 효율성과 신뢰성, 운항능력을 극대화한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737-8 항공기는 기존 동급 항공기와 비교해 15% 이상 연료를 절감할 수 있으며 좌석 운항비용도 12% 줄일 수 있다. 탄소 배출량도 기존 737NG 항공기보다 13%가량 적다.
대한항공은 이번 737-8 항공기 1호기를 시작으로 2022년 안에 모두 6대의 737–8 항공기를 도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한항공은 서울 마포구에 대한항공 멤버십 이름을 딴 ‘스카이패스(SKYPASS)숲’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1년 10월22일 서울시 마포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스카이패스숲 조성 사업은 대한항공이 추진하는 ‘그린 스카이패스(GREEN SKYPASS)’ 사업의 일환이다. 스카이패스 회원이 마일리지를 사용해 보너스 항공권이나 상품을 구매하면 구매 건수에 비례해 대한항공이 기금을 조성해서 숲 만들기 등 친환경 활동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한항공은 2021년 7월 친환경 항공기 도입을 위해 3500억 원 규모의 ESG 채권도 발행했다. ESG 채권은 친환경 사업 추진과 사회적 가치 창출 등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도입이 예정된 보잉787-10기는 동급의 다른 항공기와 비교해 좌석당 연료효율이 약 25%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은 2021년 4월 이사회 안에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하며 ESG경영을 본격화했다. ESG경영위원회는 ESG경영, 기업가치와 주주권익, 주주가치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경영사항을 심의한다.
이는 산업은행이 2021년 2월 주주제안을 통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분리, ESG경영위원회 설치 등을 뼈대로 하는 정관변경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대한항공은 2020년 8월 거버넌스위원회를 확대 개편해 ESG위원회로 만들었다.
대한항공 ESG경영위원회는 사회적 책임과 기업지배구조와 관련된 전략을 수립하고 그 추진 현황을 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주주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안건을 사전에 검토하는 일도 맡는다.
△항공정비사업 확대 시동
조원태는 대한항공의 항공정비(MRO) 사업 확대에 시동을 걸고 있다.
대한항공은 2022년 1월5일 인천시와 2025년에 인천 영종도에 구축되는 엔진정비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항공정비 사업을 확대한다는 내용을 뼈대로 한 ‘MRO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항공은 3346억원을 투자해 영종도에 2025년까지 정비엔진 9종, 연간 300대의 정비 생산능력을 갖춘 항공기 엔진정비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항공정비 사업을 해왔지만 아직 자체 항공기 엔진을 정비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이 마무리되면 보유 항공기 수가 늘어나게 돼 자체 물량만 소화해도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2021년 9월 말 기준으로 여객기 133대, 화물기 23대 등 모두 156대, 아시아나항공은 여객기 69대, 화물기 12대 등 모두 81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통합 항공사가 보유하는 항공기는 모두 237대 안팎이 돼 프랑스의 에어프랑스(225대), 독일의 루프트한자(282대) 등 글로벌 항공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된다.
항공기 엔진 정비와 수리를 국내에서 하면 해외에 맡기는 경우에 비해 상대적으로 운송비를 비롯한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자체 정비 여력이 없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정비 수요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이 글로벌 엔진정비 협력체에 가입하면서 해외에서도 항공엔진 정비 물량을 수주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2021년 12월 항공기 엔진 제작사인 프랫앤휘트니(P&W)와 차세대 GTF 엔진 정비 협력체 가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그동안 항공정비에 필요한 기술력을 확보하는 데 꾸준히 공을 들여왔다.
대한항공은 민간 항공기 엔진 정비 전문시설을 갖추고 1976년 보잉707 항공기 엔진 중정비 작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누적으로 자체 항공기 약 4600여 대의 항공기 엔진 정비를 수행해왔다.
2004년부터는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다른 항공사 항공기 190여 대의 엔진 정비도 수주했다.
영종도 엔진정비 클러스터는 1천 명 이상의 항공기 엔진기술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는 항공기 엔진정비 생태계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2020년 11월 2900억 원 규모로 미군 대형헬기 H-53과 공군 전투기 F-16의 창정비 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창정비는 정비시설(창)에 들어가서 진행하는 정밀정비로 6개월 주기로 항공기 전체를 뜯어보고 점검하는 것을 말한다.
△한진그룹 유휴자산 매각 추진
조원태는 한진그룹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유휴자산 매각주관사를 선정하고 자산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매각 대상 유휴자산은 △대한항공 소유 서울 종로구 송현동 토지(3만6642㎡) 및 건물(605㎡) △ 대한항공이 100% 지분을 보유한 해양레저시설 ‘왕산마리나’ 운영사 왕산레저개발 지분 △칼호텔네트워크 소유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파라다이스호텔 토지(5만3670㎡) 및 건물(1만2246㎡) 등이다.
대한항공은 경복궁 옆 송현동 부지 매각을 2021년 12월 마무리했고, 미국 월셔그랜드호텔과 왕산레저개발 지분을 매각 대상으로 남겨두고 있다.
대한항공은 2021년 12월24일 서울시, 토지주택공사와 송현동 부지를 시유지인 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남측 부지와 맞교환하는 내용의 3자간 매매·교환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토지주택공사에 송현동 부지를 5578억9712만 원에 매각한다. 잔금은 15%인데 2022년 6월 말 등기이전을 마치면서 받게 된다.
토지주택공사는 송현동 부지를 서울시의 시유지인 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남측 부지와 교환하고 거기에 공동주택을 짓게 된다.
한진그룹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2020년 2월 유휴자산과 비주력 사업을 매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후 코로나19 위기가 닥치면서 대한항공은 2020년 4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으로부터 1조2천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와 관련해 채권단의 요구에 따라 2021년 말까지 약 2조 원 규모의 자본 확충을 해야 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2020년 8월 기내식 사업과 기내면세점 사업을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매각해 7900억 원, 공항버스 업체인 '칼 리무진'을 케이스톤파트너스에 매각해 96억 원을 각각 확보했다. 골프장 운영업을 하는 계열사 제동레저도 매각해 230억 원을 확보했다.
왕산레저개발과 미국 월셔그랜드호텔 지분 매각은 여의치 않았다. 코로나19로 여행 업황이 침체되면서 매각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2020년 9월 미국 투자자에게 월셔그랜드호텔을 운영하는 한진인터내셔널의 지분 일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미국에서 호텔·오피스 사업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물 월셔그랜드호텔의 매력도가 떨어지자 미국 측에서 관련 협의를 중단했다.
한진인터내셔널은 1989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설립된 회사로 대한항공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윌셔그랜드센터(LA윌셔호텔)를 재건축해 운영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왕산레저개발 매각을 위해 2020년 11월 칸서스자산운용과 미래에셋대우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지만 본계약에 관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이에 따라 2021년 4월 칸서스자산운용과 미래에셋대우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가 종료됐다.
이후 대한항공은 칸서스자산운용을 다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의를 진행했지만 또 다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왕산레저개발은 해양레저 시설인 왕산마리나의 운영사로 대한항공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하고 3년 만에 성과급 지급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2021년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내게 되자 2022년 3년 만에 성과급을 다시 지급하기로 했다.
2022년 들어 3월까지 직원들에게 직전 연도 경영성과를 기준으로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한 항공사는 대한항공이 유일하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위기가 닥치기 전에 2019년까지 4년 연속 성과급을 지급했다.
대한항공이 3년 만에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한 것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고통을 분담해준 직원들에게 보상한다는 취지다.
조원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에 대응해 대한항공 전체 직원의 70%를 대상으로 2020년 4월16일부터 순환 유급휴직을 실시했다.
국내에서 근무하는 직원 가운데 부서별 필수인력을 제외한 여유인력이 모두 휴직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노동조합도 회사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고통분담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임원들은 2020년 4월부터 급여의 일부를 반납하기로 했다. 월급 중 반납 비율은 부사장급 이상 50%, 전무급 40%, 상무급 30%다.
△대한항공 서비스 고급화
조원태는 대한항공 서비스 고급화에 꾸준히 힘을 쏟고 있다.
대한항공은 2021년 12월 미주지역 항공·여행 전문 월간지 '글로벌 트래블러(GT)'의 '2021년 GT 테스티드 어워드'에서 국제선 퍼스트 클래스 부문과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디자인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태평양 횡단 항공사 부문 2위 △북아시아 항공사 부문 2위 △승무원 서비스 부문 2위 △기내식 부문 3위 △기내 서비스 부문 3위 △비즈니스클래스 서비스 부문 5위 △상용고객 대상 프로그램 부문 5위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상위권에 선정돼 종합 순위 4위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퍼스트클래스에 ‘코스모 스위트 2.0’ 좌석, 프레스티지 클래스에 ‘프레스티지 스위트 2.0’ 좌석을 장착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한 결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2021년 12월 미국 항공사 등급 평가기관 ‘APEX’의 ‘오피셜 에어라인 레이팅(Official Airline Ratings)'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5성 등급’을 취득하기도 했다. APEX는 1979년 미국 뉴욕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대한항공은 2022년에 보잉사의 대형항공기 ‘B787-10’ 2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B787-10은 787 시리즈 가운데 가장 큰 모델로 동체 길이는 B787-9보다 5m 가량 늘어난 68m다. B787-9 대비 승객 좌석은 40석가량, 화물적재 공간은 20㎥가량 늘어나 승객과 화물을 15% 더 수송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B787-9 항공기도 추가로 10대 도입한다. 최첨단 787 시리즈 도입을 통해 기종 현대화를 추진하고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에어버스사의 A330과 보잉사의 B777, B747 가운데 오래된 항공기를 대체할 계획을 세웠다.
앞서
조원태는 2019년 한진그룹 회장에 오르면서 보잉사와 787-9 10대, 787-10 10대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항공기 제작사의 제작이 지연된 데다가 국제 여객수요가 급감해 일정을 미루게 됐다.
조원태는 2017년 2월에 '꿈의 항공기'로 불리는 차세대 항공기 B787-9을 새로 도입해 장거리 노선 경쟁력을 강화했다.
조원태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의 보잉 찰스턴센터에서 열린 B787-9 인수식에 참석했다.
보잉787-9는 탄소복합소재 비중을 늘리고 새 엔진과 날개로 연료 효율을 높였으며 비행거리도 길다. 대한항공은 세계에서 23번째로 보잉787-9을 도입했다.
조원태는 대한항공 부사장으로 있던 2015년 9월 항공기 내 일등석을 늘리는 등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하는 경영전략을 구사했다.
경쟁사인 아시아나항공이 항공기 내 일등석을 줄이며 수익성을 강조하는 전략을 구사한 점과 대비됐다.
대한항공은 1974년 9월 파리에서 에어버스사의 A300-B4 기종 6대를 최초로 구입했다. 이어 1985년 A300-600, 1996년 A330 등 에어버스 항공기를 도입했다. 2019년부터 2025년까지는 A321NEO 차세대 기종을 최대 50대 도입하기로 했다.
△대한항공 기내식 사업부와 기내면세점 매각
대한항공은 2020년 12월17일 기내식 사업과 기내면세품 판매 사업을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에 매각하는 절차를 마무리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신설법인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주식 20%를 963억 원에 취득하며 매각을 완료했다.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는 기내식 사업부를 인수한 한앤컴퍼니가 이 사업을 위해 설립한 법인이다.
대한항공은 2020년 8월 한앤컴퍼니에 9906억 원의 가격으로 기내식 사업을 양도하면서 신설되는 법인의 일부 주식을 취득하면 매각이 완료되도록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항공의 지분 취득으로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의 지분은 한앤컴퍼니가 80%, 대한항공이 20%를 보유하게 됐다.
조원태는 기내식 사업과 기내면세점 판매 사업을 매각했지만 나중에 되찾아오겠다는 의지를 품고 있다.
조원태는 2021년 8월20일 글로벌 항공 전문지 플라이트글로벌과 한 인터뷰에서 “대한항공이 기내식과 기내면세점 사업을 매각한 것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올바른 사업적 결정이었지만 개인적으로 상당히 아쉬웠다”며 “경영이 정상화하면 기내식과 기내면세점 사업을 우리 그룹으로 다시 데려오는 것이 나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2020년 3월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권 방어에 성공
조원태는 한진칼 경영권 분쟁에서 우호세력을 구축해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
조원태는 2020년 3월27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열린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에서 찬성 56.67%, 반대 43.27%, 기권 0.06%로 한진칼 사내이사 연임에 성공했다.
한진칼이 사내이사로 추천한 하은용 대한항공 부사장과 사외이사 후보 5명도 모두 선임됐다.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 박영석 서강대 교수, 임춘수 마이다스PE 대표, 최윤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동명 법무법인 처음 대표변호사 등 한진칼 이사회가 추천한 5명은 모두 과반수 이상 찬성표를 얻어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반면
조현아-KCGI-반도그룹 연합(주주연합)이 추천한 사내이사 후보 2명, 사외이사 후보 4명, 기타비상무이사 후보 1명 등은 모두 선임되지 못했다.
이에 따라 한진칼 이사회는
조원태와
석태수 사장, 하은용 부사장 등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8명으로 꾸려졌다.
조원태는 동생
조현민 한진 부사장, 어머니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 대한항공 사우회 등으로부터 지지를 얻어 우호세력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명희 전 이사장과
조현민 부사장은 2020년 2월4일
조원태를 중심으로 한 한진그룹 전문경영인 체제를 지지한다는 입장문을 냈다.
이명희 전 이사장과
조현민 부사장은 입장문에서 “
조현아 전 부사장이 외부세력과 연대한 것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다시 가족의 일원으로서 한진그룹의 안정과 발전에 힘을 합칠 것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명희 전 이사장과
조현민 부사장은 “국내외 경영환경이 어렵지만 현재 경영진이 최선을 다해 경영성과를 개선하고 전문경영인 체제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국민과 주주, 고객과 임직원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는 한진그룹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 사우회는 임직원과 지역사회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만들어진 조직으로 법인은 아니다. 대한항공 자가보험은 1984년 대한항공 직원들이 의료비 지원을 위한 상호부조 목적으로 금원을 출연해 설립됐다.
두 조직은 자산운용 과정에서 1997년부터 대한항공 주식을 취득했고, 2013년 대한항공의 인적분할 당시 보유했던 대한항공 주식을 한진칼 주식으로 전환해 2020년 3월12일 기준으로 한진칼 지분을 3.8% 보유하고 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KCGI 및 반도그룹 주주연합은 2020년 3월12일 대한항공 사우회와 대한한공 자가보험에서 보유한 한진칼 지분을 두고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다며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권 행사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은 자가보험과 사우회가 특별관계에 해당한다는 주장을 놓고 주주연합의 소명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주주연합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앞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과 KCGI 및 반도그룹은 2020년 1월31일 한진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요구하며 이른바 한진그룹 경영 정상화를 위한 주주연합(주주연합)을 결성했다.
주주연합은 공동입장문에서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의 현재 경영상황이 심각한 위기이며 현재 경영진의 힘으로는 개선될 수 없다”며 “전문경영인 제도의 도입을 포함한 기존 경영방식의 혁신 및 경영 효율화를 통해 주주가치의 제고가 필요하다는 점에 주요 주주들은 함께 공감했다”고 말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과 KCGI, 반도그룹은 “그동안 KCGI가 꾸준히 제기해온 전문경영인 제도 도입을 통한 한진그룹 개선 방향에 대주주 가족의 일원인
조현아 전 부사장이 많은 고민 끝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새 주주인 반도그룹 역시 그러한 취지에 적극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한진칼의 주주총회에서 의결권 행사와 주주제안 등을 통해 한진그룹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으며 한진칼 지분 공동보유 계약을 맺고 함께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2020년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2019년 12월26일까지 확보한 지분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었는데 주주연합을 결성할 당시 이들의 의결권 유효 지분율은 31.98%였다.
△화합 강조하며 가족 사이 갈등 봉합 노력
조원태는 경영권을 두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다툼을 벌인 직후 2020년 신년사에서 화합을 강조했다.
조원태는 2020년 1월2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혼자가 아닌 모두가 대한항공의 새로운 100년을 향한 길을 걷는다면 기쁨과 즐거움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년사 이후
조원태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조원태는 2020년 1월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만나자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현아 전 부사장의 법률대리인은 "
조원태 쪽에서 먼저 만나자고 연락을 해왔다"며 "구체적 만남의 시점이나 논의 내용을 밝힐 수 없지만 추후 협의가 완료되면 합의사항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2019년 12월23일 법률대리인을 내세워
조원태를 향해
조양호 전 회장의 유훈과 다르게 그룹을 경영하고 있다면서 주주로서 권리를 행사해 경영권을 다투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조원태는 한진그룹을 통해 보도자료를 내고 회사 경영은 회사 법령과 이사회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며 대립각을 세웠다.
두 남매의 갈등은 2019년 12월25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조원태의 어머니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의 집에서의 ‘모자갈등’으로 이어졌다.
조원태는
조현아 전 부사장의 한진칼 경영을 향한 이의제기에 이명희 전 이사장이 힘을 실어주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들어 강하게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말다툼 끝에
조원태가 화를 내며 자리를 뜨는 과정에서 거실에 있던 화병이 깨지고 이명희 전 이사장 등이 경미한 상처를 입은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한진그룹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알려지면서 여론이 악화되자
조원태는 이명희 전 이사장과 함께 2019년 12월30일 공동 사과문을 냈다.
| ▲ 조원태 한국배구연맹 총재가 2022년 4월18일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프로배구 시상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한진칼 이사회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
조원태는 한진칼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이는 작업을 진행했다.
한진칼은 2019년 11월8일 이사회를 열어 기업지배구조헌장을 만들고 이사회 아래 거버넌스위원회와 보상위원회를 새로 만들기로 결정했다.
기업지배구조헌장에는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이사회를 중심으로 주주, 고객, 회사구성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균형 있는 이익 확대를 추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거버넌스위원회는 회사 경영사항 가운데 주주가치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안을 놓고 타당성 여부를 사전에 검토하고 계열사 사이 내부거래 활동의 적법성을 심사한다.
보상위원회는 이사 보수 결정 과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경영진의 성과에 대해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구성원은 모두 사외이사로 꾸려진다.
한진칼 관계자는 “사외이사의 원활한 직무수행을 지원하고 감사위원회의 권한을 강화하기 위한 관련 규정도 정비했다”며 “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을 돕기 위해 홈페이지 개편도 마쳤다”고 말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 개막식에서 의장으로 선출
조원태는 2019년 6월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차총회 개막식에서 의장으로 선출됐다.
조원태는 개회사에서 “비행은 자유의 상징이고 항공산업은 삶의 많은 변화를 이끌고 있는 산업”이라며 “기회는 선물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번 연차총회가 우리에게 기회이자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는 세계 290여 개 항공사로 구성된 글로벌 항공사 협의체로 ‘항공업계의 UN’으로 불린다. 매년 1회 연차총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9년 연차총회는 대한항공 주관으로 서울에서 열렸다.
서울 행사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도 참석해 축사를 했다.
김 장관은 “대한민국의 항공산업은 IATA 회원사들의 성원과 지지에 힘입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앞으로 항공산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갈 IATA 회원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항공산업은 앞으로 20년 동안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안전과 보안, 소비자 보호와 같은 현안의 해법을 찾고 공동 대응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이번 서울 총회의 ‘미래를 위한 비전’이라는 주제는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진그룹 총수(동일인)로 지정
조원태는
조양호 회장의 뒤를 이어 한진그룹 총수(동일인)로 지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9년 5월15일 한진그룹 총수를
조양호 회장에서
조원태로 변경했다.
한진그룹이 대기업집단 및 동일인 지정과 관련한 서류 마감 날까지 동일인 변경을 신청하지 않아 공정위가 직권으로 총수를 지정했다.
공정거래법은 매년 5월 자산총액 5조 원을 넘긴 기업집단은 공시 대상 집단, 10조 원이 넘는 곳은 상호출자제한 대상 집단으로 지정하는데 동일인은 이런 기업집단에서 실질적 지배력을 지닌 사람을 말한다.
동일인이 누구냐에 따라 특수관계인(배우자, 6촌 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이 달라지고 그에 따라 계열사 범위와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도 달라진다.
이에 앞서 한진그룹이 대기업집단 및 동일인 지정과 관련한 서류를 기한 내에 제출하지 못하면서 경영권 분쟁 의혹이 제기됐다.
조원태와 누나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동생인
조현민 한진 부사장이 총수 자리를 두고 서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한진그룹은 2019년 5월3일 공정위에 공문을 보내 "다음 동일인을 누구로 할지 내부적 의사 합치가 이뤄지지 않아 동일인 변경 신청을 못하고 있다"고 소명했다.
공정위가
조원태를 직권으로 동일인으로 지정하기로 하고 5월8일 오후 2시까지 이에 맞춰 서류를 낼 것을 요구했으나 한진그룹은 또 기한을 지키지 못했다.
이에 따라 공정위가 다시 대기업집단 및 동일인 발표일인 5월15일까지 서류를 내달라고 요구했고 한진그룹은 5월13일에 이르러서야 자료를 제출했다.
한진그룹은 지주회사인 한진칼만 지배하면 대한항공 등 나머지 주요 계열사의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로 돼 있다.
당시 오너 일가가 보유한 지분 28.8% 가운데 17.84%는 별세한
조양호 전 회장의 소유로 돼 있었다.
조원태 회장의 지분은 2.34%밖에 안 돼
조현아 전 부사장(2.31%),
조현민 부사장(2.30%) 등과 큰 차이가 없었다.
△대한항공 대표이사 취임
조원태는 2016년 3월 대한항공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취임 후 줄곧 소통경영을 강조했다. 2017년 2월 설연휴에 정비현장 사무실을 방문하고 승무원 브리핑실을 찾는 등 소통경영 행보를 보였다.
조원태는 2019년 시무식에서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겠다”며 “성과에 대해 정당하게 보상하고 대우하겠다”고 말했다. 또 창립 50주년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품고 기업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원태는 유상증자와 체코항공 지분 매각 등으로 대한항공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2016년 말 1178%였던 부채비율은 2017년 말 557.1%로 개선됐다.
저유가와 환율 하락 등 우호적 영업환경에 힘입어 대한항공을 4년 만에 순이익 흑자로 돌려놓기도 했다. 대한항공은 2017년 영업이익 9398억 원, 순이익 8019억 원을 냈다.
△글로벌 항공업계와 교류
조원태는 글로벌 항공업계와 꾸준히 교류하고 있다. 특히 델타항공과는 인연이 깊다.
델타항공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KCGI 및 반도그룹 주주연합(주주연합)이 아닌
조원태의 편에 백기사 역할을 해주었다.
델타항공은
조원태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여러 차례에 걸쳐 한진칼의 지분을 매입해 지분율을 14.9%까지 높였다.
경영권 분쟁이 일어난 2020년 3월10일 기준으로 한진칼 지분 구성을 살펴보면
조원태의 우호지분은 43.15%였다.
조원태를 비롯한 오너 일가가 22.45%, 델타항공이 14.9%, 대한항공 사우회가 3.8%, 카카오가 2%를 보유하고 있었다.
반면 주주연합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6.49%, KCGI가 17.68%, 반도그룹이 13.3%를 쥐고 있어 모두 더하면 지분율이 37.47%였다.
조원태가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하는 데 델타항공이 든든한 우군이 된 셈이다.
델타항공이 지속적으로 한진칼 지분을 매수한 것을 두고 대한항공과의 조인트벤처를 통해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상황에서
조원태 체제가 유지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도 작용했겠지만
조원태로부터 모종의 제안을 받았을 수도 있다는 추측도 나왔다.
앞서 대한항공은 2018년5월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기도 했다.
조인트벤처는 두 항공사가 한 회사처럼 노선을 운영하고 수익과 비용을 공유하는 제휴 형태다.
항공사들의 일반적 협력 형태인 ‘항공동맹(얼라이언스)’이나 ‘코드셰어’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특정 지역의 노선을 한 회사처럼 공동 운영하는 수준의 협력이다.
대한항공은 미국 델타항공과의 교류를 통해 미주 노선을 강화했다.
조원태는 델타항공 회장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리처드 앤더스 델타항공 회장은 2012년 “
조원태 전무가 스카이팀에서 회원사들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조 회장이 훌륭한 아들을 두고 있어 부럽다”고 말했다.
조원태가 대한항공 부사장으로 있던 2015년 11월 대한항공은 에어버스로부터 감사의 의미로 한진그룹 산하 정석인하학원에 발전기금 900만 달러(103억 원)를 기부받기도 했다.
△초기 임원 시절의 성과
조원태는 IT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지니고 있어 2007년부터 대한항공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를 위한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 도입을 주도했다.
대한항공은 ERP 시스템의 도입을 2011년 말 최종 완료함으로써 세계 항공업계 최초로 재무, 자재, 시설, 기내식, 정비, 관리회계, 수입관리 등 전사 모든 부문에 걸친 통합관리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조원태는 대한항공 전무였던 2010년 대한항공의 호실적을 이끌어 경영능력을 확고하게 다졌다는 외부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진그룹 지배구조
한진그룹은 지주회사인 한진칼이 상장사인 진에어, 대한항공, 한진과 비상장사인 한진관광, 제동레저, 칼호텔네트워크, 여행정보 제공업체 토파스여행정보, 부동산 임대업체 정석기업을 지배하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
조원태는 2021년 말 기준 한진칼 보통주 385만6002주(5.78%)와 우선주 2867주(0.53%)를 들고 있다.
또 대한항공 보통주 0.01%(2만4773주)와 우선주 0.53%(5993주)를 보유하고 있다.
한진칼은 2021년 말 기준으로 대한항공 보통주 27.66%(9620만7460주), 우선주 0.86%(9559주), 진에어 지분 54.91(2866만5046주), 물류회사 한진 지분 24.16%(361만1095주)를 들고 있다.
한진칼은 2021년 말 기준으로 여행사 한진관광과 호텔업 운영회사 칼호텔네트워크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한진칼은 2021년 3월 말 기준으로 토파스여행정보 지분 94.35%(75만5924주)와 정석기업 지분 48.27%(59만4320주)를 들고 있다.
한진칼이 보유하고 있던 골프장 운영회사 제동레저 지분 100%는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2020년 12월 매각했다.
대한항공은 지상조업사 한국공항 지분 59.54%(188만5134주), 정보통신기술회사 한진정보통신 지분 99.35%, 항공종합서비스 지분 100%, 요트사업을 하는 왕산마리나를 운영하는 왕산레저개발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