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 주가가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네이버 주가가 1분기 실적부진 여파를 이겨내지 못하고 3거래일째 밀리고 있다.
25일 오전 9시55분 기준 네이버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17%(6500원) 내린 29만35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네이버 주가는 장 초반 한때 29만1천 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네이버는 부진한 1분기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주가가 3거래일 연속으로 빠지고 있다.
앞서 네이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452억 원, 영업이익 3018억 원, 순이익 1514억 원을 각각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1일 공시했다.
2021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3.1%, 영업이익은 4.5%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99.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14.1%, 순이익은 49.5% 각각 줄었다.
증권사들은 네이버가 컨센서스를 밑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자 목표주가를 잇따라 하항 조정했다.
한화투자증권은 21일 네이버 목표주가를 기존 50만 원에서 45만 원으로, 현대차증권은 22일 기존 55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NH투자증권은 네이버 목표주가를 기존 55만 원에서 41만 원으로 크게 내렸다.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