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컴투스홀딩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1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추정되면서 조정이 이뤄졌다.
25일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홀딩스 목표주가를 18만4천 원에서 12만4천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5만 원에서 13만5천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22일 컴투스홀딩스 주가는 9만3200원에 장을 마쳤다.
성 연구원은 컴투스홀딩스는 "2022년 1분기 매출 291억 원, 영업이익 38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며 "1년 전과 비교해 매출은 9.4%, 영업이익은 54.7% 줄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신작이 출시되지 않았고 출시 예정이었던 '크로매틱소욱:"AFK 레이드'의 글로벌 출시 일정이 4월 말로 연기된 것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풀이됐다.
다만 그는 컴투스홀딩스가 다양한 P2E 게임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컴투스홀딩스는 P2E(플레이투언, 게임을 플레이하며 돈을 버는 것) 게임 플랫폼 C2X에 탑재될 게임 9개를 공개했는데 이 가운데 8개의 게임은 올해 론칭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성 연구원은 "8종의 P2E 신작만으로도 컴투스홀딩스의 영업손익이 상당수준 개선될 것"이라며 "C2X 플랫폼에 공급되는 게임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암호화폐 C2X의 거래량도 늘어나 통화가치도 높아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컴투스홀딩스는 2022년 매출 1669억 원, 영업이익 41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보다 매출은 17.9%, 영업이익은 8.7% 늘어나는 것이다.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