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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최세훈 카카오 CFO

경영효율화에 능한 재무통 [2016년]
서정훈 이승용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6-05-17 09: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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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전과 과제/평가
  •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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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최세훈 카카오 CFO
▲ 최세훈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


최세훈은 1967년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유학을 떠나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ING베어링에 입사해 국제금융부 매니저와 기업금융부 이사로 근무하다 라이코스코리아로 회사를 옮겼다.

다음커뮤니케이션에 합류해 EC사업본부장 최고재무책임자(CFO)와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 대표이사를 지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이사회 의장,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를 역임하고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가 합병하면서 이석우 전 카카오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를 맡았다.

현재 공동대표에서 물러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재직하고 있다.

인천세계도시 축전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했으며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의장을 맡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경영효율화에 능한 재무전문가다.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쇼핑몰 ‘다음쇼핑’을 총괄하는 전자상거래본부장을 맡아 실적성장을 이끌었다. 2002년 당시 다음커뮤니케이션 매출에서 다음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이른다.

이후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재무본부장과 경영지원 부문장을 맡으며 입지를 넓혀나갔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2003년 ‘다음다이렉트’를 만들어 자동자보험시장에 진출했지만 적자경영을 지속되는 상황이었다.

2004년 37살의 나이로 다음다이렉트 대표이사 사장에 ‘구원투수’로 투입되며 전문경영인으로서 첫발을 내딛었다. 당시 최연소 보험사 사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다음다이렉트를 흑자로 전환시키는데 성공하며 전문경영인으로서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다음다이렉트가 흑자를 낸 후 독일 에르고그룹에 매각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2008년 금융위기로 매출이 줄어들고 영업적자를 내는 등 경영상황이 악화됐다. 석종훈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은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최세훈은 다음커뮤니케이션을 위기에서 탈출시킬 구원투수로 낙점 받았고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에 오른 후 수익구조를 개편하는데 집중하며 경영효율화를 꾀했다. 부실했던 일본 법인을 정리하고 다음쇼핑의 광고단가를 인상하는 등 수익성을 강화하는데 노력했다.

특히 2009년 11월 다음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검색광고 대행 계약을 구글에서 오버추어로 변경하면서 검색광고 수익을 크게 상향시켰다. 오버추어는 국내 주요 포털의 검색광고를 대행하는 업체다.

최세훈은 결국 2010년부터 다음커뮤니케이션을 흑자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2012년 4월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제주도 이전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2004년 3월 제주도와 ‘제주 프로젝트 추진 협약’을 맺으면서 기업이전을 추진했는데 2012년 4월 본사 사옥인 스페이스닷원을 개장하면서 제주도 이전 절차를 끝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본사를 제주도로 이전시키며 23%의 세금감면 혜택을 받았다. 또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제주도 이전을 완료하면서 이전까지 제주도 이전을 고려했던 기업들이 가졌던 불안감을 떨쳐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세훈은 2014년 3월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로 재신임받았다. 경영자로서 재무적 능력을 바탕으로 한 경영효율화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으론 IT기업의 핵심인 ‘혁신’을 고려할 때 한계가 존재한 경영자였다는 비판도 받는다.

최세훈이 대표로 취임했을 당시 국내 인터넷환경은 온라인에서 모바일 체제로 전환되는 시기였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경쟁사들보다 모바일 사업의 가능성에 먼저 주목했으나 이를 뒷받침할 히트상품을 연이어 내놓지는 못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실적도 시간이 지날수록 성장세가 꺽였고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다. 네이버와 격차는 갈수록 벌어졌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미래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결국 2014년 카카오와 합병했다. 합병 내용을 살펴보면 사실상 카카오가 다음을 인수하는 구조였다. 업계는 모바일시대 카카오가 온라인 시대의 다음커뮤니케이션을 합병한 것으로 평가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94년 미국 와튼스쿨 MBA를 마치고 ING베어링 미주본부 국제금융부 매니저로 근무했다.

1998년 한국으로 발령 받아 ING베어링증권 서울지점에서 기업금융부 이사로 근무했다.

2000년 라이코스코리아로 회사를 옮겨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았다.

2002년 다음커뮤니케이션에 합류해 EC사업본부장으로 맡았다. 이후 최고재무책임자(CFO)와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08년 다음커뮤니케이션 이사회 의장에 선임됐다.

2009년 석종훈 전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에 이어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2014년 3월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로 재선임됐다.

2014년 10월 다음과 카카오가 합병해 출범한 다음카카오의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이석우 공동대표와 함께 거대 IT기업을 이끄는 수장이 돼 인사와 재무관리 등 경영지원을 총괄했다.

다음카카오가 카카오로 사명을 바꾼 2015년 9월부터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아왔다.

◆ 학력

1990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 가족관계

◆ 상훈

2012년 매경이코노미선정 올해의 CEO상을 수상했다.

◆ 상훈

2012년 매경이코노미선정 올해의 CEO상을 수상했다.

어록


"현재 시장에서 추정하는 대리운전 기사들의 숫자는 약 12~15만명이며 카카오드라이버의 출시 시점에는 약 4~5만명 정도의 기사를 확보할 것" "카카오의 신규 O2O 서비스들이 기존 시장의 불합리한 구조를 개선해 종사자들의 후생을 최대한 증진시킬 수 있도록 하고 서비스 혁신을 통해 이용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보다 편리하게 바꾸겠다" (2016/05/12, 카카오의 2016년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은행법이 바뀐다면 지분율 50%로 최대 주주가 되는 것을 가정하고 파트너십을 짜는 중"(2015/08/13, 다음카카오의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터넷전문 은행 인가심사 준비상황을 언급하며)

"인터넷 전문은행은 라이선스(인가)와 관련한 요인도 있고 정부 규제나 법률과 관련한 변화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부가가치 창출 능력 등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2015/05/14, 다음카카오의 2015년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통합조직에 대한 방식이 방향성에 대해 플랜을 짜서 딱 직원들에게 하자는 게 일반적인 방식이라고 안다. 그런데 저희가 했던 방식은 수평적 조직문화나 소통을 중시하는 회사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주제별로 통합법인이 가야될 방향성을 의논하는 과정, 결정되는 과정을 전 직원과 공유하는 방식을 택했다. 모든 의견을 들으려 했다." (2014/10/01, 다음카카오의 공식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조직통합과정에 대해 설명하며)

"2015년, 2016년 생활의 혁신을 만들고 국내 외로 크게 성장하는 다음카카오 플랫폼을 보여드리겠다" (2014/07/29, 다음카카오의 2014년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카카오와의 합병으로 급변하는 모바일 서비스 시장에서 발 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포스트 모바일 시대를 주도하겠다."(2014/05/26, 다음카카오 합병 후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자식을 낳듯 시너지를 만드는 것이 다음카카오의 방향성이다." "특히 이번 합병에서 양 경영진, 이사회가 좋다고 생각했던 포인트 중 하나가 조직 문화였다. 창의력, 소통을 중요시하고 직원 간 수평적 관계에 가치를 둔다. 직원 간 화학적 결합도 잘 되리라고 본다."(2014/05/26, 다음카카오 합병 후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다음의 즐거운 실험 10년은 제주 이전 초기의 도전을 넘어 지속 가능한 구성원, 지속 가능한 회사,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설레는 정착’의 시작이었다" "지역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허브 제주국제자유도시에서 세계적인 기업을 만들 것" (2014/04/07, 다음 본사의 제주도 이전 10주년을 맞이하여 그 의미와 향후 계획에 대해 언급하며)

◆ 평가

경영효율화에 능한 재무전문가다.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쇼핑몰 ‘다음쇼핑’을 총괄하는 전자상거래본부장을 맡아 실적성장을 이끌었다. 2002년 당시 다음커뮤니케이션 매출에서 다음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이른다.

이후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재무본부장과 경영지원 부문장을 맡으며 입지를 넓혀나갔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2003년 ‘다음다이렉트’를 만들어 자동자보험시장에 진출했지만 적자경영을 지속되는 상황이었다.

2004년 37살의 나이로 다음다이렉트 대표이사 사장에 ‘구원투수’로 투입되며 전문경영인으로서 첫발을 내딛었다. 당시 최연소 보험사 사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다음다이렉트를 흑자로 전환시키는데 성공하며 전문경영인으로서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다음다이렉트가 흑자를 낸 후 독일 에르고그룹에 매각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2008년 금융위기로 매출이 줄어들고 영업적자를 내는 등 경영상황이 악화됐다. 석종훈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은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최세훈은 다음커뮤니케이션을 위기에서 탈출시킬 구원투수로 낙점 받았고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에 오른 후 수익구조를 개편하는데 집중하며 경영효율화를 꾀했다. 부실했던 일본 법인을 정리하고 다음쇼핑의 광고단가를 인상하는 등 수익성을 강화하는데 노력했다.

특히 2009년 11월 다음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검색광고 대행 계약을 구글에서 오버추어로 변경하면서 검색광고 수익을 크게 상향시켰다. 오버추어는 국내 주요 포털의 검색광고를 대행하는 업체다.

최세훈은 결국 2010년부터 다음커뮤니케이션을 흑자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2012년 4월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제주도 이전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2004년 3월 제주도와 ‘제주 프로젝트 추진 협약’을 맺으면서 기업이전을 추진했는데 2012년 4월 본사 사옥인 스페이스닷원을 개장하면서 제주도 이전 절차를 끝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본사를 제주도로 이전시키며 23%의 세금감면 혜택을 받았다. 또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제주도 이전을 완료하면서 이전까지 제주도 이전을 고려했던 기업들이 가졌던 불안감을 떨쳐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세훈은 2014년 3월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로 재신임받았다. 경영자로서 재무적 능력을 바탕으로 한 경영효율화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으론 IT기업의 핵심인 ‘혁신’을 고려할 때 한계가 존재한 경영자였다는 비판도 받는다.

최세훈이 대표로 취임했을 당시 국내 인터넷환경은 온라인에서 모바일 체제로 전환되는 시기였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경쟁사들보다 모바일 사업의 가능성에 먼저 주목했으나 이를 뒷받침할 히트상품을 연이어 내놓지는 못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실적도 시간이 지날수록 성장세가 꺽였고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다. 네이버와 격차는 갈수록 벌어졌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미래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결국 2014년 카카오와 합병했다. 합병 내용을 살펴보면 사실상 카카오가 다음을 인수하는 구조였다. 업계는 모바일시대 카카오가 온라인 시대의 다음커뮤니케이션을 합병한 것으로 평가했다.

◆ 기타

2014년 연봉으로 6억1300만 원을 수령했으며 급여 4억9500만 원, 상여금 1억 원, 기타근로소득으로 1천800만 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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