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아주캐피탈, 자회사 이익 감소해 1분기 순이익 소폭 후퇴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05-16 19:54: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주캐피탈이 자회사들의 이익 감소로 1분기 순이익이 소폭 줄었다.

아주캐피탈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176억 원을 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181억 원보다 약간 줄었다.

  아주캐피탈, 자회사 이익 감소해 1분기 순이익 소폭 후퇴  
▲ 이윤종 아주캐피탈 사장.
1분기 영업수익은 195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70억 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아주캐피탈은 “자회사인 아주IB투자와 아주저축은행의 실적이 지난해보다 줄어 연결기준 순이익과 영업수익이 줄었다”며 “아주캐피탈의 경우 별도기준으로 봤을 때 실적이 고르게 늘었다”고 밝혔다.

아주캐피탈은 개별기준 1분기 순이익이 140억 원으로 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8% 증가했다.

아주캐피탈 관계자는 “지난해 수입차, 렌터카, 중고차 등 수익성 높은 자동차금융상품의 비중을 확대해 성과를 냈다”며 “리스크관리를 강화하면서 대손상각비와 일반관리비 등의 비용도 크게 절감했다”고 말했다.

아주IB투자의 1분기 순이익은 3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5억 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아주저축은행은 1분기 15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6% 줄었다. 아주캐피탈 관계자는 "아주저축은행이 지난해 1분기 전환사채 투자와 관련해 유가증권평가 및 처분이익으로 56억 원의 일회성 이익을 냈다"며 "올해 1분기의 순이익은 평소 규모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아주캐피탈은 올해 자동차금융 분야에서 개인고객과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한 영업을 모두 확대해 수익원 다각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