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국내 자동차회사들이 판촉 경쟁을 뜨겁게 벌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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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소비세 인하 종료가 2달도 남지 않은 데다 최근 연이은 신차 출시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다양한 판촉을 통해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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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자동차회사 뜨거운 판촉경쟁, 무이자할부 등 혜택 풍성"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605/27606_40144_744.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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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40144"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김제임스 한국GM 사장이 4월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신형 말리부 신차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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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5월 한달 동안 제네시스, 쏘나타, 그랜저 등 주요차종에 대해 36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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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그랜저를 대상으로 구형 그랜저를 구매하면 1년 뒤 신형 그랜저를 갈아탈 수 있는 프로그램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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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4월부터 경차 모닝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100만 원 할인, 저금리 할부와 70만 원 추가할인, 최신형 에어컨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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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할인혜택은 기아차가 모닝을 출시한 뒤 가장 큰 액수이고 선택사항으로 제공하는 에어컨의 가격은 200만 원에 이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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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를 앞두고 자동차회사들이 막바지 수요를 끌어오기 위해 경쟁적으로 판촉을 강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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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같은 차급에서 여러 신차가 동시에 나오는 등 경쟁이 치열해진 점도 원인으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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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크기와 제원을 갖춘 차들이 속속 나오면서 결국 판촉 등 마케팅이 판매량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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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형세단시장은 다양한 신차가 등장하면서 호황을 맞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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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차, 한국GM과 르노삼성차는 각각 중형세단의 판매를 늘리기 위해 대규모 시승차 투입, 36개월 무이자할부 등을 내걸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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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와 K5, SM6, 신형 말리부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보니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파상공세에 나선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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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신형 말리부 시승차를 500여 대 확보해 5월 중순부터 운영한다. 르노삼성차가 SM6 시승차를 230대 운영하고 있는 데 비해 2배가 넘는 규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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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도 9월까지 4500명에게 쏘나타를 4박5일 동안 빌려주는 대규모 시승행사를 진행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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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회사가 결국 할인경쟁이 난무하는 수입차시장과 비슷한 길을 걷게 될 것이라는 지적도 업계 일각에서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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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의 경우 국내에 들어오기 전부터 해외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나 성능을 인정받기 때문에 판촉에 따라 판매량이 크게 좌우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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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아반떼나 쏘나타, 그랜저처럼 오랜 기간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은 차종이나 말리부, SM6 등 해외에서 먼저 나온 차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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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의 한 관계자는 “과거 국산차 가운데 선택지가 별로 없는 상황에서 성능이나 브랜드로 승부를 봤다면 최근 다양한 차종이 나오고 비슷한 차도 많아지면서 마케팅이 주요 변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