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제넥신 새 대표로 사외이사 닐 워머 선임, 우정원과 각자대표 체제로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2-03-29 19:12: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제넥신이 사외이사를 맡았던 외국인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제넥신은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닐 워머를 사내이사에 선임하는 안건을 주주들에게 승인받았다.
 
제넥신 새 대표로 사외이사 닐 워머 선임, 우정원과 각자대표 체제로
▲ 닐 워머 제넥신 새 대표이사.

제넥신은 이후 이사회를 열고 닐 워머를 새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닐 워머 새 대표는 2021년 3월부터 제넥신 사외이사를 맡았던 인물이다. 이번 사내이사 선임으로 사외이사에서는 자연스럽게 물러났다.

닐 워머 새 대표는 나스닥 상장기업인 아이맵 바이오파마의 미국 총괄지사장을 역임하는 등 25년 넘게 글로벌 제약바이오 회사에서 경험을 쌓았다.

노바티스 스위스 본사에서 글로벌 제약 정책과 마케팅을 맡았으며, 오펙사테라퓨틱스, 바이론테라퓨틱스 등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제넥신 이사회 의장에는 김영진 한독 회장이 선임됐다. 한독은 제넥신 지분 15%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김영진 의장은 한독에서 제넥신, 에이비엘바이오와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펼쳐 왔다.

창업주인 성영철 회장은 사내이사에서 물러나며 전문경영인에게 경영을 맡기고 연구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

성 회장은 2021년 9월 제넥신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뒤 반 년 만에 등기임원 자리에서 모두 내려왔다.

제넥신은 앞으로 닐 워머 대표와 우정원 대표의 2인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