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기관투자자들은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화면 캡쳐> |
[비즈니스포스트] 기관투자자들이 25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삼성전자 주식은 기관투자자 순매도 1위에 올랐다. 하루동안 기관투자자들이 가장 활발하게 사고 판 종목도 삼성전자였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25일 국내 주식 정규시장(장 마감 뒤 시간외거래 미포함)에서 기관투자자 순매수 1위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이 차지했다.
기관투자자는 LG에너지솔루션 주식 110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1427억 원어치를 사고 319억 원어치를 팔았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날보다 7.60%(3만1천 원) 오른 43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투자자 순매수 규모 2위는 삼성SDI가 차지했다.
기관투자자는 이날 삼성SDI 주식을 566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860억 원어치를 사고 293억 원어치를 팔았다.
삼성SDI 주가는 1.88%(1만 원) 상승한 54만1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3위는 엘앤에프, 4위는 신한지주가 차지했다.
기관투자자는 엔앤에프 주식을 203억 원어치, 신한지주 주식을 132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엘앤에프 주가는 2.82%(5500원) 오른 20만500원에, 신한지주 주가는 0.75%(300원) 높아진 4만1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밖에 비에이치(112억 원), KT(104억 원), 이녹스첨단소재(93억 원), LG디스플레이(88억 원), SK바이오사이언스(83억 원), 동진쎄미캠(78억 원) 등이 기관투자자 순매수 종목 10위 권에 들었다.
반면 이날 기관투자자 순매도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삼성전자로 집계됐다.
기관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 67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3459억 원어치를 팔고 2786억 원어치를 샀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기관투자자들이 가장 활발하게 거래한 종목 역시 삼성전자였다.
기관투자자 매수, 매도 금액 모두 삼성전자가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과 같은 6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