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케미칼이 2025년까지 매출을 약 4배가량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SK케미칼은 2025년까지 약 1조8천억 원의 투자계획과 별도기준 매출 4조 원의 목표를 담은 경영계획을 25일 공시했다.
SK케미칼의 2025년 부문별 매출 목표를 살펴보면 그린소재 분야에서 1조8천억 원, 제약바이오 1조 원, 새로운 포트폴리오(New Portfolio) 1조 원으로 파악된다.
SK케미칼의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은 1조933억 원 수준이다.
SK케미칼은 그린소재 분야에서는 재활용 코폴리에스터 생산비중을 확대한다.
SK케미칼은 신소재 폴리옥시트리 메틸렌 에테르 글라이콜(PO3G)과 고유연 폴리락틱 엑시트(PLA)도 개발할 계획도 세웠다.
또한 제약 바이오 분야에서는 신약개발과 이에 필요한 플랫폼도 구축한다. 세포치료제와 같은 새로운 분야의 진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중장기 경영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경영전략을 설정했다”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