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만 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 수는 300명을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40만7017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865만7609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62만1328명)보다 21만4311명 줄었으나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신규 확진자 수치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인 11일(28만2987명)보다 1.4배 2주 전인 4일(26만7847명)보다 1.5배 증가한 수준이다.
18일 0시 기준 사망자 수는 전날(429명)보다 128명 줄어든 30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1782명이 됐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1159명)보다 110명 줄어든 104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8일(1007명) 뒤 11일째 1천명 대 이상을 유지했다.
18일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201만8366명으로 전날 (192만5759명)보다 9만2607명 증가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서울 8만1997명, 경기 11만3673명, 인천 2만5797명 등 모두 22만1467명(54.4%)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2만5504명, 경남 2만3737명, 경북 1만8029명, 대구 1만6013명, 광주 1만5444명, 충남 1만4242명, 충북 1만2170명, 강원 1만1401명, 전남 1만1363명, 대전 1만1332명, 전북 1만888명, 울산 7866명, 제주 4412명, 세종 3116명 등 18만5511명(45.6%)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일변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