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월드가 31일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서 정식으로 문을 여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전경. <롯데월드>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월드의 두 번째 테마파크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31일 정식개관한다.
롯데월드는 17일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렌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31일 정식개관하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테마파크존에 15만8천㎡(약 4만8천 평) 규모로 조성됐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로리 여왕이 다스리는 동화 속 왕국’을 테마로 6개의 존과 17종의 놀이기구(어트랙션)을 운영한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푸드드롭’ 레스토랑과 말하는 나무 ‘토킹트리’ 등이 관람객들에게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월드는 테마파크존 인근 지역의 교통체증과 코로나19 확산 관련 대책도 마련했다. 관련 기관과 협의해 기장해안로 확장 공사, 주요 진입로에 교통 현황판 설치를 추진한다.
또한 롯데월드와 오시리아 관광단지 도시철도역을 연결하는 육교 설치,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15% 할인 제공 등 다양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방안도 내놨다.
롯데월드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정식개관일로부터 약 2주 동안은 사전예약자만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동시 수용인원을 6천 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최홍훈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대표는 "롯데월드의 두 번째 테마파크를 부산에 열게 됐다"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관광객을 유치하고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