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 글로벌 판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1년 11월29일(현지시각) 유럽 9개 국가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번 공급계약에 따라 5만 명에게 투약할 수 있는 렉키로나 초도물량 15만 바이알(vial, 주사약을 넣은 유리 용기)을 12월9일 출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1년 5월10일 파키스탄 국영 기업과 10만 바이알 판매계약을 맺기도 했다.
렉키로나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다. 2021년 11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받았고, 12월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으로부터 조건부허가를 받았다.
2022년 1월에는 스위스 의약품청으로부터 임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실적 신기록 이어갈 듯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실적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연결 기준으로 2021년 3분기까지 매출 1조1987억 원, 영업이익 1297억 원을 거뒀다. 2020년 같은 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38%, 영업이익은 52.02% 줄었다.
하지만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렉키로나의 수출 본격화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075억 원, 영업이익 221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 2020년보다 매출은 11.1%, 영업이익은 12.3% 늘어나는 셈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0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276억 원, 영업이익 3621억 원, 순이익 2404억 원을 올렸다. 2019년보다 매출은 47.8%, 영업이익은 337.4%, 순이익은 270.1% 각각 늘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0년에 높은 실적을 달성한 주요 원인으로 유럽시장 가격 안정화, 미국 처방실적 확대, 글로벌 판매 확대 등을 들었다.
특히 혈액암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북미 지역 처방 증가가 실적 확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2021년 2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북미 의약품 유통 파트너사인 테바는 2020년 ‘트룩시마’의 미국시장 점유율이 24%라고 발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9년 처음으로 매출 1조 원대를 넘어섰다.
2019년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009억 원, 영업이익 828억 원, 순이익 650억 원을 냈다. 전년보다 매출을 54% 늘리면서 영업이익을 냄으로써 흑자전환했다. 순이익은 470% 늘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매출 1조 원 돌파를 뒷받침한 요소로 혈액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트룩시마의 미국 출시, 유럽시장 가격 안정화, 주요 3개 제품의 글로벌 판매 확대 등을 꼽았다.
△램시마SC 해외 판매 늘려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해외 주요 국가에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를 출시했다.
2021년 6월8일 북미시장 공략을 위해 캐나다에 램시마SC를 출시했다. 앞서 1월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판매허가를 확보했다.
김형기는 캐나다 진출을 시작으로 북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유럽에서는 2020년 2월 독일, 영국, 네덜란드 등에 램시마SC를 선보였고, 2021년 2월 프랑스에도 램시마SC를 출시했다.
램시마SC의 유럽시장 안착은 직판(직접판매) 체제 성공과 연결된다는 점에서 김형기에게 중요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에서 직판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유럽의 주요 국가들에 설립한 14개 법인과 지점을 잇는 자체 직판망을 통해 램시마SC를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이익 중 마케팅 업체들에 나눠주는 부분을 줄여나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 진출 초기에 존재감이 없었기에 입찰 위주의 유럽 의약품 시장에서 현지 마케팅 업체들에 의존해야 했고, 계약조건도 좋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램시마SC 직판에 성공하면 ‘허쥬마’와 ‘트룩시마’는 물론 향후 출시될 바이오시밀러의 직판 비율도 수월하게 늘릴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유럽 마케팅 업체들에게 나눠주던 이익을 가격 경쟁력 제고에 쓸 수 있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유럽시장 침투 확대에 속도가 붙게 될 것이다.
램시마SC는 기존 정맥주사(IV)형 ‘램시마’를 피하주사(SC)형으로 변경한 바이오의약품이다. 유럽의약품청에 '바이오시밀러'가 아닌 ‘바이오베터’로 승인을 신청해 심사 후 승인을 받았다.
셀트리온은 2018년 11월 유럽의약품청에 램시마SC 시판허가를 신청한 지 12개월 만에 판매승인을 획득했다. 제형 변경과 성능 개선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상품성을 입증한 셈이다.
아울러 130여 개국에서 특허출원을 완료함으로써 향후 20여 년 동안 자가면역질환 피하주사 시장을 독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램시마SC는 바이오베터로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해 1차 치료제(휴미라, 엔브렐, 레미케이드 등)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2020년 7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램시마SC에 대한 염증성 장질환(IBD) 적응증 추가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램시마SC는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건선(만성피부질환) 등의 모든 성인 적응증에 대한 승인을 세계 최초로 획득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형 제품이 됐다.
△JP모건 보고서 반박하는 입장문 발표
김형기는 2020년 9월10일 셀트리온그룹 홈페이지에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과 공동명의로 입장문을 냈다.
JP모건이 전날 ‘한국 헬스케어 섹터’ 보고서를 통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제시하며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자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JP모건은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경쟁 심화로 마진 압박을 받아 원가 경쟁력이 약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형기와
기우성 부회장은 입장문에서 “유럽시장 점유율 추이를 보면 경쟁 제품들이 등장함에도 셀트리온 제품의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굴지의 다국적제약사 중에서도 화이자, 암젠, 머크 등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포기하는 기업도 속출하는 등 이미 시장이 소수의 선도기업 위주로 정립되고 있어 경쟁이 더욱 심화할 것이라는 주장은 납득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의 시장 진입이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틀렸다고 주장했다.
김형기와
기우성 부회장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고농도제형 퍼스트무버(선도자) 제품이며 졸레어,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도 모두 퍼스트무버 제품"이라며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도 경쟁사 개발속도가 약간 빠르지만 특허만료가 2025년이기 때문에 출시 시점은 동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와 관련해 상업적 성공이 불투명하다는 주장에는 “원숭이 대상 동물실험에서 투약 24시간 만에 바이러스가 소멸되고 건강한 사람들 대상으로 한 임상1상 투약을 마치는 등 순조롭게 개발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형기와
기우성 부회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치료제 수요가 엄청날 것이며 하나의 회사가 시장을 독식하는 구조가 아닌 개발 성공자들이 충분한 점유율을 나눠 차지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국내에서는 원가에 제공하지만 해외에서는 충분한 마진을 두고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어 높은 수익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자체 대량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어 원가 경쟁력에서도 경쟁사들보다 우위에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를 부정적으로 본 JP모건 보고서의 내용에 오류가 있다는 반박이다.
김형기와
기우성 부회장은 “JP모건 보고서는 2020년 혈액암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미국시장 점유율을 16%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근거해 트룩시마의 매출을 3200억 원으로 추정했다”며 “그러나 트룩시마는 출시 9개월 만인 2020년 7월에 이미 시장 점유율 19.4%를 보였고 2020년 상반기에만 이미 매출 2천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그룹 계열사간 합병이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유리하게 이뤄질 수 있다는 JP모건 보고서의 내용도 반박했다.
김형기와
기우성 부회장은 “보고서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지분율이 높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유리하게 합병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며 “그러나 합병비율을 맞추기 위해 두 회사의 실적이나 주가를 인위적으로 조정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2008년 두 회사가 판매권 기본계약을 체결한 이래로 공정거래법과 세법에 따른 이익 분배비율 역시 일관되게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형기와
기우성 부회장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모두 체질 개선에 집중해온 결과 올해에는 분기마다 호실적을 보이는 등 향후 양사의 사업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합병에 관한 비합리적 추정으로
서정진 회장 개인 및 기업의 명예훼손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바이오시밀러 직판체제 구축
김형기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바이오시밀러 직판체제 구축에 힘을 쏟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으로부터 바이오시밀러를 공급받아 글로벌 유통사 37개사를 통해 제품을 판매해왔다.
현지 유통사를 거치는 판매 방식에서는 상당한 판매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가격 대비 수수료 평균 비율을 제품별로 보면 램시마는 40%, 혈액암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는 38%, 유방암 바이오시밀러 허쥬마는 37%에 이른다.
김형기는 직판체제를 통해 40%에 이르는 유통 수수료를 15%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18년부터 유럽 주요 5개국(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을 포함한 14개 국가에 법인을 설립해 직판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북미에서는 램시마SC의 캐나다 출시를 계기로 직판체제 구축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북미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미국 이름 인플렉트라), 유방암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혈액암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등 3종의 바이오시밀러를 판매하고 있다. 램시마는 화이자를 통해, 허쥬마와 트룩시마는 테바를 통해 현지에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램시마SC를 두고는 어느 유통사와도 공급계약을 맺지 않았다.
셀트리온이 2021년 1월 캐나다 보건부에서 램시마SC에 대한 판매승인을 받음에 따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캐나다에 직판체제를 구축하고 6월부터 램시마SC의 직접 판매에 나섰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미국에는 아직 직판체제를 구축하지 못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2022년 미국에 램시마SC를 출시한다는 목표를 정해두고 있다.
남미에도 허쥬마(성분이름 트라스투주맙)와 트룩시마(성분이름 리툭시맙)의 진출을 본격화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1년 8월2일 브라질 연방정부의 트라스투주맙 공공입찰에 참여해 계약을 수주했다. 브라질 연방정부의 트라스투주맙 입찰은 브라질 트라스투주맙 시장에서 점유율 80%에 이르는 최대 규모 시장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트룩시마로도 브라질에서 가장 큰 규모인 상파울루를 포함한 8개 주정부 공공입찰에서 계약 수주에 성공했다.
중남미 지역 총괄법인을 두고 있는 콜롬비아에서는 2021년 3월부터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이름 인플릭시맙)를 직접판매하기 시작했고 6월에는 트룩시마, 7월에는 허쥬마의 직접판매를 시작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 취임부터 연임까지
김형기는 2018년 3월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부회장에 취임했다.
김형기는 셀트리온 설립 초기부터 전략기획과 재무 분야를 담당하며 해외투자 유치를 성공시키는 등의 성과로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도 재무 능력을 바탕으로 조직 효율화와 재무 내실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김형기는 셀트리온헬스케어 본연의 업무인 해외 마케팅과 유통 등 글로벌 사업에 집중해 기업 성장을 이끌고 셀트리온 바이오의약품 직판체계를 조기에 구축해 글로벌 유통회사로의 변모에도 속도를 내는 임무를 맡게 됐다.
2019년 3월 김만훈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면서 각자대표 체제가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해외영업 전문가로 불리는 김만훈 대표가 맡았던 해외법인 설립과 해외 마케팅도 이제 김형기가 떠맡게 된 것이다.
김형기는 2020년 3월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했다.
△셀트리온 코스피 이전상장
셀트리온은 2018년 2월9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으로 이전상장했다.
셀트리온은 이전상장 첫날에 종기기준 시가총액이 35조3279억 원에 이르러 34조1429억 원인 현대차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다.
앞서 셀트리온은 2017년 12월5일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이전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국거래소 코스피본부는 상장예비심사를 거쳐 2018년 2월5일 셀트리온이 상장에 적격함을 확정했다.
상장예비심사는 상장을 원하는 기업의 상장 적격성을 심사하는 과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를 통해 기업의 양적·질적 요건 부합 여부를 따져본다.
셀트리온은 소액주주들의 요구에 따라 2017년 9월2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코스닥시장에 조건부상장 폐지를 신청하고 코스피 이전상장을 추진할 것을 결의했다.
2022년 3월8일 기준 셀트리온 시가총액은 23조6천억 원으로 코스피에서 13번째다.
| ▲ 2017년 7월28일 김형기 셀트리온 대표이사 사장(왼쪽 두 번째)이 셀트리온헬스케어 코스닥 신규 상장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
△셀트리온헬스케어 상장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7년 7월28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6년 12월23일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상장 절차를 밟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를 해외에 유통하고 판매하는 기업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상장하면서 매출 부풀리기 논란도 가라앉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셀트리온은 그동안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사이의 바이오시밀러 거래로 회계가 불투명하다는 말을 들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상장 첫날 공모가(4만1000원)보다 높게 시초가(4만3650원)를 형성한 뒤 5만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이 2018년 2월 코스피로 이전상장하면서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이 됐다. 2022년 3월8일 기준 셀트리온헬스케어 시가총액은 10조2천억 원이다.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시장 공략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로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 바이오의약품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과 유럽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1년 2분기 기준 유럽시장 점유율을 보면 램시마는 53%, 트룩시마는 40%, 허쥬마는 14%다.
셀트리온은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를 판매하면서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독보적 기업으로 입지를 다졌다. 램시마는 국내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이며 미국에서는 두 번째로 판매되는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은 혈액암 치료제 리툭산의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허쥬마도 개발해 유럽 시장에 출시했다. 모두 램시마처럼 오리지널 의약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셀트리온은 관절염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2016년 12월부터 미국에 판매하기 시작한 데 이어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를 2017년 4월부터 유럽에 판매하고 있다.
트룩시마는 2019년 2분기 유럽시장에서 38%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해 셀트리온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셀트리온은 2019년 11월 미국에도 트룩시마를 출시했다.
허쥬마도 2018년 2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허가를 받고 5월 영국과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해 출시 지역을 늘려가고 있다. 2020년 3월 미국에도 출시됐다.
△셀트리온 창업에 참여
김형기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셀트리온의 전신 넥솔을 만들 때 참여한 창업멤버 5인 가운데 하나다.
김형기는 대우자동차에 입사해 직장생활을 시작해 과장, 전략기획팀장 등으로 근무했다.
그러나 대우그룹이 무너지면서
서정진 회장을 중심으로 대우자동차 기획실에서 일했던 6명이 힘을 합쳐 자본금 5천만 원의 벤처기업 넥솔을 만들었다.
창업멤버 중에 생물학 전공자는 없었으나 바이오가 유망하다는 판단으로 바이오 사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김형기는 문전박대를 당하면서도 글로벌 투자자들을 일일이 만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온힘을 쏟아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과 JP모건 등으로부터 1조 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2008년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했고, 2014년 말 사장으로 승진했다. 2015년부터는
기우성 사장과 함께 셀트리온 공동대표이사를 맡았다.
셀트리온은 창립 10년 만인 2012년 세계 최초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개발하는 데 성공해 바이오 업계의 신데렐라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