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2022-02-16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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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의 1월 월간 활성이용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달 글로벌 월간 활성이용자(MAU)가 8200만 명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16일 밝혔다.
▲ 네이버웹툰 로고.
2020년 12월 72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약 1년 만에 1000만 명이 증가한 것이다.
글로벌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유료 거래액도 증가했다. 네이버웹툰의 1월 거래액은 1천억 원을 넘어섰다.
이 같은 성장은 기존 웹툰들의 해외 거래 증가와 더불어 대형 신작과 영상화 지식재산(IP) 흥행 등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 유입이 대폭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금 우리 학교는’은 넷플릭스 공개 이후 조회수가 크게 늘면서 원작의 주간 조회수가 약 80배, 주간 거래 규모는 59배 증가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글로벌 통합 월간 활성이용자 8200만 명이라는 수치는 네이버웹툰이 그동안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웹툰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세계적으로 K-콘텐츠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웹툰이 글로벌 콘텐츠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