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시민단체 7곳 "하나은행 채용 관련 유죄 선고로 정의 구현해야"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02-15 17:20: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시민사회단체 7곳이 하나은행 채용 관련 재판을 받고 있는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회장 내정자)에게 유죄를 선고해야 한다고 재판부에 촉구했다.

15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7곳 시민사회단체는 ‘하나은행 채용비리 사건에 대한 입장’ 성명서를 내고 “함영주 부회장의 채용 관련 재판은 5년째 이어진 은행권 채용비리 사태의 마지막 재판으로 사법부가 비리 행위자를 단죄할 마지막 기회기도 하다”며 “법원은 강력한 처벌로 정의를 구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민단체 7곳 "하나은행 채용 관련 유죄 선고로 정의 구현해야"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로고.

이와함께 하나은행의 채용비리 재판이 유난히 지연됐다고 주장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외에 금융정의연대, 민생경제연구소,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 청년겨레하나, 청년유니온, 청년정의당 등이 이번 성명서에 참여했다.

함 부회장은 2015년 하나은행장 시절 국민은행 고위 관계자의 아들이 하나은행에 지원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인사부에 잘 봐줄 것을 지시해 서류전형 합격자 선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2018년 6월부터 재판을 받고 있다.

1심 선고 공판은 25일로 예정돼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