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방배동에서 3696원 규모의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서초구 방배6구역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 방배6구역 재건축 조감도. <삼성물산 건설부문>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이번 계약으로 서울 서초구 방배동 818-14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2층 규모 아파트 16개동, 1097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공사비는 3696억 원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방배6구역 재건축조합에 새로운 단지명으로 래미안 원페를라를 제안했다.
원페를라는 단 하나를 뜻하는 원(one)과 스페인어로 진주를 뜻하는 ‘페를라(Perla)’를 합친 것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단지명에 방배6구역을 명품 주거의 상징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래미안 원페를라 단지 내부와 외부에 특화 디자인을 적용하고 수경 공간과 조형물 등을 활용한 조경 디자인을 도입한다.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 수영장, 인도어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도서관 등 커뮤니티시설에 스카이 라운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조·중식 서비스 공간인 비스트로 고메, 문화생활공간인 랩하우스 등도 조성한다.
방배6구역은 관악산과 청계산, 서달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고 인근에 서리풀공원, 국립현충원 등이 있다.
서울지하철 4호선과 7호선이 지나는 이수역, 7호선 내방역이 가깝다. 올림림픽대로, 서리풀터널 등을 통해 서울 동·서지역과 강남권 이동도 편리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관계자는 “래미안의 차별화한 상품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방배6구역 재건축사업의 가치와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