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증시 돋보기] 개인투자자,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순서로 주식 많이 사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2-02-11 16:25: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증시 돋보기] 개인투자자,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순서로 주식 많이 사
▲ 11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크래프톤 주식을 가장 많이 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화면 캡쳐>
개인투자자들이 11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크래프톤 주식을 가장 많이 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11일 국내 주식 정규시장(장 마감 뒤 시간외거래 미포함)에서 개인투자자들은 크래프톤 주식을 2343억 원어치 매수하고 1448억 원어치 매도했다. 순매수 규모는 896억 원에 이른다.

크래프톤 주가는 전날보다 12.79%(3만8천 원) 내린 25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과 이에 따른 증권가의 목표주가 하향 등의 영향으로 주가가 크게 내렸다.

크래프톤은 전날 장 마감 이후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6396억 원을 냈다고 발표했다. 2020년보다 17.3% 줄었다.

4분기만 놓고 보면 영업이익 430억 원을 냈다. 2020년 4분기보다 53.6% 감소했다.

개인투자자가 많이 산 종목 2위는 엔씨소프트가 차지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날 엔씨소프트 주식을 706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1173억 원어치를 사고 468억 원어치를 팔았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7.09%(3만9천 원) 하락한 51만1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3위는 삼성SDI, 4위는 현대차, 5위는 엘앤에프가 차지했다.

개인투자자는 삼성SDI와 현대차, 엘앤에프 주식을 각각 511억 원, 332억 원, 329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삼성SDI 주가는 3.87%(2만2천 원) 내린 54만7천 원, 현대차 주가는 1.35%(2500원) 하락한 18만3천 원, 엘앤에프 주가는 5.06%(9500원) 빠진 17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우리금융지주(301억 원), LG에너지솔루션(282억 원), 위메이드(266억 원), 한화솔루션(264억 원), 한국비엔씨(215억 원) 등이 개인투자자가 많이 산 종목 10위 안에 들었다.

개인투자자가 우리금융지주 주식을 다수 담은 점이 눈에 띈다.

은행권 호실적과 예금보험공사의 지분 추가 매각 등이 투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지주의 주요 주주인 예금보험공사는 이날 우리금융지주 지분 1586만 주(2.2%)를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지주는 9일에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2조6천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2020년보다 약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영화 '소방관' 새롭게 1위 자리 등극, OTT '열혈사제2' 3주 연속 1위 사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