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신임 연구소장에 최성규 전 시스템엔지니어링 오퍼레이션장이 임명됐다.
르노삼성차는 최성규 소장이 중앙연구소(RTK)를 맡아 차량 연구개발은 물론 디자인, 프로젝트 관리, 구매, 품질 관리 등을 총괄한다고 7일 밝혔다.
▲ 최성규 르노삼성자동차 중앙연구소 신임 연구소장. |
특히 최 신임 연구소장은 2024년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친환경 신차 개발을 이끌어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됐다.
최성규 연구소장은 시스템 엔지니어링 담당임원으로 근무하며 차량 내에서 상품 주문부터 결재와 수령까지 가능한 인카페이먼트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기도 했다.
아울러 르노삼성차 차량 내 탑재되는 전장 시스템, 멀티미디어,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관련 연구 개발도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신임 연구소장은 1992년 삼성그룹 공채 입사 후 1996년부터 삼성자동차 및 르노삼성차에서 품질과 연구개발 분야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2005년 품질기획팀장과 2009년 시장품질 정보 및 기술담당을 거쳐 2013년 임원으로 승진해 르노삼성자동차 전장과 샤시 시스템엔지니어링 연구 개발을 총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