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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이재근 KB국민은행 은행장

숫자에 강한 재무전문가, 예리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2022년]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2-01-25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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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이재근 KB국민은행 은행장
▲ 이재근 KB국민은행 은행장.

이재근은 KB국민은행 은행장이다.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이 금융업 진출을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KB국민은행을 넘버원 플랫폼기업으로 전환하는 데 힘쓰고 있다.

1등 은행(리딩뱅크) 자리를 놓고 신한은행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1966년 5월27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고등학교와 서강대 수학과를 졸업했다.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금융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KB국민은행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KB금융지주 비서실장과 KB국민은행 판교테크노밸리지점장을 지냈다.

KB금융지주 재무기획부장과 상무를 거쳐 KB국민은행으로 복귀했다. 경영기획그룹장 전무, 영업그룹장 부행장을 거쳐 2021년 KB국민은행장에 선임됐다.

시중은행장 중에 가장 젊어 KB국민은행 세대교체의 선봉장으로 주목받았다.

그룹의 재무총괄로 근무해 KB금융그룹의 전략방향과 숫자를 잘 이해하고 있으며 KB국민은행에서 전략부터 영업까지 두루 경험했다.

구상보다도 실행을 강조한다. 예리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주목을 받아 왔다.

CEO of KB Kookmin Bank
Lee Jae-keun
경영활동의 공과


△빅테크와 경쟁 승리 다짐
2022년 KB국민은행장에 새로 오른 이재근은 취임사를 겸한 신년사에서 금융 플랫폼기업으로 경쟁에서 이겨낼 것을 다짐했다.

이재근은 2022년 1월 3일 열린 취임식에서 "모두가 '넘버원 금융 플랫폼기업'을 향한 확고한 목표를 가슴 깊이 새기고 경영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난관을 돌파해 나간다면 빅테크기업들과 플랫폼 경쟁에서도 KB가 확실히 승기를 잡고 '금융 시가총액 1위'라는 본래의 위치로 반드시 복귀할 수 있을 것임을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고객 중심 서비스 경쟁력 강화 △미래성장을 위한 사업모델 강화 △젊고 역동적 조직문화 창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KB 등 네가지 핵심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더해 이재근은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전략실천에 '같이, 다 같이' 함께 하자는 당부를 드린다"며 "2022년에도 포효하는 호랑이의 기개로 '국민의 은행다운' KB국민은행의 멋진 한 해를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2021년 10월 대대적으로 개편한 은행앱 스타뱅킹을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도 보였다.

이재근은 "모든 금융서비스의 시작과 끝은 바로 고객이다"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KB스타뱅킹 등 KB의 플랫폼이 고객의 일상생활을 아우를 수 있도록 '디지털 유니버설 뱅크'의 완성도를 계속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실질적인 앱 이용고객 확보에도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이재근은 2021년 12월 은행장 내정 소식이 전해진 다음날 출근길에서 기자들에게 2022년 KB스타뱅킹 월간 활성이용자 수(MAU) 목표 2천만 명을 언급하면서 "달성가능한 목표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문화가 중요한 만큼 담대한 목표를 세워 이끌어가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카카오뱅크 월간 활성이용자 수는 1470만 명 수준이다.

이재근은 취임식 후 첫 행보로 여의도영업부를 방문했다.

△날쌘 조직으로 금융환경 변화대응 준비
KB국민은행은 2021년 12월28일 발표한 조직개편을 통해 금융권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2021년 12월28일 KB국민은행은 조직개편을 통해 부서급 본부를 단순화하고 데브옵스(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운영가 연계해 협력하는 개발 방법) 조직을 확대했다.

KB국민은행은 △2기 플랫폼 조직 설계 및 지원 기능 강화 △운영 효율성을 고려한 조직 통합 및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 전문화 동시 추구 △유연하고 책임감 있는 조직운영 체계 마련 △ESG경영 강화 및 금융소외자와 상생가치 향상 등을 조직 설계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2기 플랫폼 조직에서는 펀드서비스·디지털신사업·KB모바일인증 등 8개의 부문을 데브옵스조직으로 개편했다.

특히 유연한 본부 조직 운영을 위해 ‘단-실-센터-부-유닛’의 부서급 본부 구성을 ‘센터-부’로 단순화했다.

본부 및 부서급 조직의 보임가능 직위를 임원급까지 확대해 능력과 성과에 따른 유연한 직위 운영체계를 마련했다.
[Who Is ?] 이재근 KB국민은행 은행장
▲ KB국민은행 실적.
△젊은 은행장으로 세대교체 신호탄, 윤종규 허인과 걸어온 길 닮아
이재근은 숫자에 강하다는 점에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을, 은행 경력에서는 직전 은행장인 허인 KB금융그룹 부회장과 똑닮은 길을 걷게 됐다.

이재근은 1966년 태어나 시중 주요 은행장들 가운데 나이가 가장 젊다.

진옥동 신한은행장(1961년 출생), 권광석 우리은행장(1963년 출생), 박성호 하나은행장(1964년 출생), 권준학 NH농협은행장(1963년 출생) 등과 비교해 많게는 5살까지도 차이가 난다.

KB금융그룹이 2020년 인사에서는 변화보다는 안정을 선택했다면 올해는 젊은 은행장을 발탁하면서 세대교체 신호탄을 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21년 12월 KB금융지주 계열사대표이사후보 추천위원회는 "젊고 역동적 조직으로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이 부행장을 KB국민은행장 후보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나이는 젊지만 2019년부터 이사부행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만큼 KB국민은행 경영현안에 대한 폭넓고 깊은 이해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이재근은 부행장 가운데 가운데 유일하게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이에 더해 그룹의 주요 안건을 논의하는 회의체인 경영관리위원회 멤버로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직운영 전반의 탁월한 경영감각과 비전을 보유하고 있다고 KB금융지주는 설명했다.

이재근은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허인 KB국민은행장과 비슷한 행보를 거쳤다.

먼저 이재근은 숫자에 강한 '재무 전문가' 출신이라는 점에서 윤 회장과 닮았다. 윤 회장은 삼일회계법인 부대표로 재직하다가 2002년 3월 KB국민은행 재무기획본부장 부행장으로 발탁되면서 처음으로 KB와 인연을 맺었다.

윤 회장은 이후 개인금융그룹 부행장을 맡다가 2004년 잠시 회사를 떠났다. KB금융지주 출범 2년 뒤인 2010년 6년 만에 다시 KB금융지주 최고재무책임자로 회사에 복귀했다.

윤 회장이 그룹 회장에 오른 이후 지주 살림을 책임지는 최고재무책임자 자리는 요직으로 여겨져왔다.

이재근은 서강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금융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만큼 숫자에 강한 것으로 여겨진다.

은행에서 걸어온 길은 허인 은행장과 닮았다. 이재근은 지주 재무담당을 마친 직후 KB국민은행에서 경영기획그룹 상무와 전무, 영업그룹 부행장을 거쳤다. 마찬가지로 은행장이 되기 전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전무, 영업그룹 부행장을 지낸 허 부회장과 똑닮은 경력을 쌓았다.

KB금융지주 계열사대표이사후보 추천위원회는 영업과 재무, 전략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이재근에 대해 "주요 핵심직무에 대한 다양한 경험으로 고객과 시장, 영업현장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이재근 KB국민은행 은행장
▲ 2022년 1월3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 KB국민은행 >
빅테크기업과 경쟁이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이재근은 플랫폼 전환의 구체적 성과를 보여야 한다.

이재근이 취임 직후부터 '실행'을 강조하고 나선 것도 이런 점을 누구보다 스스로 잘 알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KB스타뱅킹의 성공 여부가 이 은행장의 디지털 성과를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B스타뱅킹은 2021년 10월 대대적으로 개편된 이후 일부 시스템을 바꾸는 정도에서 그치지 않고 KB금융그룹 전체의 디지털 플랫폼 방향성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재근은 2021년 말 차기 은행장 내정 소식이 전해진 직후 "3개월 이내에 핀테크업체에 뒤지지 않는 앱을 만들겠다"며 KB스타뱅킹을 발빠르게, 지속해서 고도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이기도 했다.

정부의 가계대출 총량규제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이재근은 2021년 말 내정 직후 "가계대출이 보통 연간 7% 규모 성장을 보여왔지만 2022년에는 4~5% 이하 성장으로 제한을 받게 된다"며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인 저소득층 고객에게는 한도가 열려 있어 이를 성장기회로 탐색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재근은 해외법인 이익 증대, 대안신용평가 고도화를 통한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확대, 자산관리(WM) 등 활로모색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 평가
[Who Is ?] 이재근 KB국민은행 은행장
▲ 이재근 KB국민은행장(가장 오른쪽)이 2022년 1월3일 취임식 직후 여의도영업부를 방문해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 KB국민은행 >
이재근은 영업본부와 재무부서에서 대부분의 경력을 쌓으며 리더십과 전문성이 검증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어윤대 전 회장 시절 비서실장을 역임해 정무감각도 갖춘 것으로 파악된다.

2021년 말 내정 당시 7명의 KB국민은행 부행장 가운데 나이가 2번째로 젊은 나이에 속했는데 은행장자리를 꿰차면서 세대교체 신호탄을 알렸다.

내정 소식을 알리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 은행다운 KB국민은행'을 만들겠다는 첫 포부를 내걸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은행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KB금융지주로부터 '그룹내 주요 핵심직무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으로 조직 운영 전반의 탁월한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상보다도 실행을 강조하는 리더다. 예리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높이 평가받는다.

취임사에서 "아무리 멋진 말로 KB 승리의 길을 외쳐도 구체적인 실행을 하지 않는다면 과연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 불조심이라는 구호만 외치는 것이 아니라 난로 옆에 모래주머니를 쌓고 소화기를 두자는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전략 실천에 다 같이 함께하자는 당부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KB금융그룹 대표이사 추천위원회 역시 추천 이유 가운데 하나로 이재근이 지닌 주도적 실행력을 꼽았다.

온화한 성품과 수평적 리더십으로 의사소통이 원활해 임직원들로부터 신망을 얻었다.

사건사고
△ KB국민은행 노조, 이재근 선임 반대
이재근의 은행장 내정이 알려진 이후 KB국민은행 노조는 '영업 경험 부족'을 이유로 선임을 반대했다.

금융노조 KB국민은행지부는 2021년 12월 성명을 통해 "이재근 내정자의 영업점 현장 경험은 2년 반에 불과하다"며 "현장경험 부족에 따른 부작용은 영업그룹 부행장을 맡으며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장 경험 미달의 대표적 사례로 이재근이 영업그룹을 총괄하는 2년간 일어났던 대규모 점포폐쇄를 들었다.

노조 측에 따르면 이재근이 부행장으로 있던 2020년 1년 동안 83개의 점포가 문을 닫았고 2021년에는 62개 점포가 추가로 폐쇄됐다고 주장했다.

이는 이전까지 KB국민은행의 연 평균 점포 폐쇄 건 수 10여건의 8배에 이른다.

노조 측은 "이재근이 영업그룹에서 전권을 휘드르며 디지털 전환이라는 명분으로 비정상적 속도의 지점 폐쇄를 이끌자 일부 지방자치단체와 상인들 집단 반발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사회적 갈등을 초래하는 자를 그룹 측은 영업현장에 대해 폭넓게 이해한다는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KB국민은행 측은 "(이재근 행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2년간 영업그룹 부행장으로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며 "영업경험이 부족하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점포축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거래 가속화로 금융권 전반에 불고 있는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노조는 이재근에 대한 출근저지 시도 등 투쟁을 예고하기도 했으나 실제 취임 후 노사간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노조의 은행장 선임 반대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임금단체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노조 측의 '전략적 반대'였다는 평가도 나왔다.

앞서 KB국민은행 노조는 2017년 허인 전 은행장 내정때도 절차 미흡을 이유로 반대의견을 낸 바 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이재근 KB국민은행 은행장
▲ 2021년 12월2일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내정자가 단독추천 소식이 전해진 다음날 대기중인 기자들과 출근길 인사를 나누고 있다. < KB국민은행 >
2013년 1월부터 2013년 7월까지 KB금융지주 비서실장을 지냈다.

2013년 7월부터 2015년 1월까지 KB국민은행 판교테크노밸리지점장으로 근무했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KB금융지주 재무기획부장을 담당했다.

2017년 KB금융지주 재무총괄 상무에 올랐다.

2018년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상무를, 2019년에는 전무를 맡았다.

2020년부터 2021년 12월까지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을 역임했다.

2022년 1월 KB국민은행장에 올랐다.

◆ 학력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서강대학교 수학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금융공학과 석사과정을 마쳤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어록
[Who Is ?] 이재근 KB국민은행 은행장
▲ 2019년 5월7일 KB국민은행 미국 뉴욕지점에서 열린 '뉴욕 IB Unit'개소식에서 이재근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전무(가장 오른쪽)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류영준 KB국민은행 뉴욕지점장, 유창민 금융감독원 뉴욕사무장, 정상돈 한국은행 뉴욕사무소장, 김성욱 주미 한국대사관 재경관, 송태훈 KB국민은행 뉴욕 IB Unit장, 오보열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 부행장, 이 전무. < KB국민은행 >
"현재 은행 안팎의 경영환경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어렵게 살려온 경제 회복 불씨가 다시 위협받는 등 결코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모두가 넘버원 금융플랫폼 기업을 향한 확고한 목표를 가슴 깊이 새기고 경영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강한 실행력으로 난관을 돌파해 나간다면 빅테크 기업들과의 플랫폼 경쟁에서도 확실히 승기를 잡고 '금융 시가총액 1위'라는 본래 위치로 반드시 복귀할 수 있을 것임을 굳게 믿는다."

"아무리 멋진 말로 KB 승리의 길을 외쳐도 구체적인 실행을 하지 않는다면 과연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 불조심이라는 구호만 외치는 것이 아니라 난로 옆에 모래주머니를 쌓고 소화기를 두자는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전략 실천에 다 같이 함께하자는 당부를 드린다." (2022/01/03, 신년사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능력에 따라 보임하고 성과에 따라 보상하는 문화를 반드시 만들겠다."

"2021년 10월 새롭게 오픈한 KB스타뱅킹 애플리케이션을 잘 보완해 연말까지 월 사용자 수를 1천만 명 수준으로 늘릴 것이다. 내년 목표를 달성 가능한 목표로 하기보다는 담대히 가져가려고 한다. 달성 못해도 최선 다하는 문화가 중요하다 2천만 명은 너무 높은 목표 같고 대담하게 목표를 세워서 해나가겠다." (2021/12/01, 은행장 후보자 선정 뒤 첫 출근길에서)

"국민의 은행다운 KB국민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은행이 사회에 기여하고 모범이 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KB국민은행이 한국의 은행 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리더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직원분들과 협심해서 조직을 잘 이끌어 나가겠다." (2021/12/01, 은행장 내정소식과 함께 밝힌 포부)

"섹터를 불문하고 그룹 자기자본수익률(ROE)에 도움이 된다면 인수합병을 검토할 것이다. 생명보험부문이 약해 생명보험사 매물을 적극 검토할 의향이 있다." (2017/10/26, 지주 재무기획 담당(CFO) 상무 시절 콘퍼런스콜에서)

"KB금융그룹의 전략 방향이 비은행 강화이기 때문에 KB손해보험을 매력적인 사업으로 보고 있다. (다만) IFRS17 발표와 지급여력비율(RBC) 제도 강화 등으로 추가 자본 확충이 필요하다. 부족한 자본 규모를 검토해야 한다. 100% 자회사로 가야하는 방향은 맞지만 시기, 방법 등이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라 결정하기 힘든 측면이 있다." (2017/02/09, 지주 재무기획 담당(CFO) 상무 시절 콘퍼런스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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