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감도. <대전시> |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이 대전시가 새롭게 조성하는 야구장사업을 수주했다.
대전시는 24일 새 야구장 베이스볼 드림파크 실시설계 적격자로 계룡건설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은 설계평가 점수와 조달청의 가격개찰 점수를 종합한 결과 태영건설 컨소시엄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사업 낙찰금액은 1476억3천만 원이다.
대전시는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2024년 12월까지 완공해 2025년 3월 개장한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이를 위해 올해 8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0월 본공사에 착수한다.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 신축공사는 대전광역시 중구 부사동 209-1번지에 연면적 5만1200㎡, 관람석 2만 석 이상의 야구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은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에 관람석 2만607석, 주차장 1467면으로 구성한 기본설계안을 제시했다.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은 생동감 있는 관람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그라운드를 지표면보다 낮추고 야구장 외부는 피크닉 필드 등 시민을 위한 체험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도 포함했다.
또 국내 야구장 최초로 제로에너지 설계를 적용해 저탄소·저에너지 야구장으로 짓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