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유통업체들이 대규모 완구할인행사를 시작했다.<br />
<br />
유통업계 대목인 어린이날이 일주일여 남은 데다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헐리우드 히어로영화 ‘캡틴아메리카 시빌워’ 개봉이 겹치면서 어린이와 키덜트족을 모두 겨냥한 완구 마케팅경쟁에 불이 붙었다.<br />
<br />
<div align=center><table cellspacing="0" cellpadding="0" width="320" align="right" border="0">
<tbody>
<tr>
<td width="10"> </td>
<td align="center"><img border="1" alt="유통업계, 어린이날과 시빌워 개봉에 완구 판매경쟁"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604/26892_39223_2946.jpg" /></td>
<td width="10"> </td>
</tr>
<tr>
<td id="font_imgdown_39223"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어린이날을 일주일여 앞둔 26일 오후 서울 천호동 한 완구점이 어린이들과 부모들로 붐비고 있다. <뉴시스></td>
</tr>
</tbody>
</table></div>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물론이고 G마켓과 11번가 등 온라인몰에서 어린이날과 영화 캡틴아메리카 시빌워 개봉에 맞춰 완구 할인행사을 연이어 시작했다.<br />
<br />
매년 어린이날을 기념한 할인전이 진행되지만 올해는 제작사 마블의 히어로영화인 ‘캡틴아메리카 시빌워’ 개봉까지 겹치면서 대목을 노리는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다.<br />
<br />
유통업계에서 헐리우드 히어로영화의 흥행은 캐릭터상품의 매출확대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시빌워’는 예매율이 95%에 이르는 등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혀왔다.<br />
<br />
이마트는 28일부터 5월5일까지 완구대전을 열고 터닝메카드시리즈 가운데 요타EX스페셜세트를 6만8200원에 단독으로 판매하고 헬로카봇K캅스(11만9천 원)와 시크릿쥬쥬셀카폰(5만9천 원) 등을 내놓는다.<br />
<br />
어린이를 겨냥한 상품은 물론이고 시빌워에 등장하는 캐릭터 상품인 타이탄히어로테크어벤져스3팩(5만9900원)과 초대형스파이더맨(2만9900원) 등이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동시에 판매된다.<br />
<br />
롯데마트는 5월11일까지 헬로카봇과 레고포트렉스 제품군을 강화한 완구기획전을 진행한다.<br />
<br />
롯데마트는 “두 제품군은 터닝메카드를 꺾고 롯데마트에서 완구부문 매출 1~2위를 다투고 있다”며 “새로운 트렌드를 고려한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br />
<br />
헬로카봇 K캅스(11만9천 원)와 레고포트렉스(13만8900원), 레고하트레이트카페(5만9900원) 등에 더해 시빌워 관련 상품인 시빌워블래스트쉴드와 시빌워테크FX마스크를 3만9천 원에 판매한다.<br />
<br />
홈플러스는 5월8일까지 어린이날 완구대잔치를 열어 500여 종의 완구를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 헬로카봇골드렉스(5만1200원)와 터닝메카드그리폰앤스핑크스플레이세트(7만1900원), 레고 넥소나이츠 클레이의 블레이드전차(5만9900원) 등이 있다.<br />
<br />
오픈마켓도 어린이날과 영화개봉에 맞춘 완구할인전을 진행한다.<br />
<br />
G마켓은 5월2일까지 인기 장남감을 최대 67% 할인하는 기획전을 진행하는데 이번 행사에서 또봇과 뽀로로, 터닝메카드, 콩순이와 히어로 캐릭터인 아이언맨 등 인기캐릭터의 신상품을 내놓았다.<br />
<br />
G마켓이 운영하는 큐레이션 쇼핑몰 G9도 4월30일까지 어린이날 기획전을 열고 히어로캐릭터와 레고가 결합된 헐크버스터레고(4만5900원)와 어벤져스타워레고(8만4900원) 등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제품을 준비해 내놓았다.<br />
<br />
11번가는 5월3일까지 어린이날기획전인 'a11(올 11번가)'을, 5월5일까지 시빌워기획전인 ‘11war'를 각각 진행해 관련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br />
<br />
G마켓에 따르면 4월18일부터 24일까지 장난감매출을 분석한 결과 10만 원 이상인 장난감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br />
<br />
매출비중으로 보면 남아용 장남감 매출에서 5만 원대가 넘는 장난감이 차지하는 매출이 전체의 60%, 여아용 장난감은 39%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br />
<br />
이는 저출산으로 가정마다 어린아이 수가 줄면서 나타난 에잇포켓 현상에다 키덜트족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업계는 파악한다.<br />
<br />
에잇포켓(8-pocket)은 부모뿐 아니라 양가 조부모와 이모, 고모, 삼촌 등 8명의 친척이 아이 한 명을 위해 8개의 지갑을 여는 현상을 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진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