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관악구 신림동 110-10번지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위치도. <서울시> |
서울시가 신림동 역세권에 벤처창업을 위한 시설을 마련한다.
서울시는 6일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개최하고 관악구 신림동 110-10번지 외 1필지 역세권 활성화사업에 대한 지구단위계획구역 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역세권 토지의 용도지역을 상향해 용적률을 높여주고 용적률 증가분의 50%를 생활서비스시설과 공공임대시설로 조정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현재 20개의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이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과한 여섯 번째 사업지이다
서울시는 신림동 110-10번지 일대 용도지역을 준주거지역에서 근린상업지역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공공기여시설로 벤처창업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 등 비주거시설을 배치하고 지하 1층에는 신림선 벤처타운역과 바로 연결되는 통로를 설치한다.
서울시는 2022년 하반기 건축허가 및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인허가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상지는 신림1재정비촉진구역과 더불어 도림천 수변공간의 새로운 활력거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