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주식 목표주가가 유지됐다.
NFT(대체불가토큰)과 메타버스 등 신사업 진출로 IP(지적재산권) 범위와 플랫폼 생태계가 넓어져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하이브 목표주가 47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5일 하이브 주가는 31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하이브는 2022년에 신사업 진출로 IP(지적재산권) 범위가 확대되고 플랫폼 생태계 확장을 시작할 것이다"며 "NFT(대체불가토큰)와 메타버스 관련 신사업 진출도 계획하고 있어 중장기적 성장동력이 풍부하다"고 내다봤다.
하이브는 하이브 세계관을 도입한 유기적 콘텐츠, 적극적 기획상품(MD) 및 콘텐츠 확대, 자체 플랫폼을 통한 판매 안정성 확보 등을 사업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
하이브는 2022년에 국내외 신인가수 론칭, 오리지널 콘텐츠 공개 등으로 다양한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매출원을 확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플랫폼 생태계는 기존 팬 커뮤니티에서 향후 NFT와 게임 등으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이브는 위버스와 V라이브 통합에 따른 라이브 영상 콘텐츠 강화, 영상카드와 픽셀아트 등 디지털 기획상품 발행, 게임 론칭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하이브 주가는 NFT 등 생소한 신사업과 관련된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된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이 연구원은 "비교적 생소한 NFT 사업은 팬덤 우선 지급, 친환경 블록체인 플랫폼인 루니버스 활용 등 연착륙 방안이 확보됐다"며 "현재 주가는 이와 관련한 우려를 과도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오히려 가능성에 기대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바라봤다.
하이브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1767억 원, 영업이익 4099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81.3%, 영업이익은 112.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