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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올라, 연말 소비 강세에 투자심리 살아나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1-12-28 08: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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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에도 연말 소비 확대에 힘입어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올라, 연말 소비 강세에 투자심리 살아나
▲ 2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51.82포인트(0.98%) 높아진 3만6302.38에 장을 마쳤다.

2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351.82포인트(0.98%) 높아진 3만6302.3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65.40포인트(1.38%) 오른 4791.1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7.89포인트(1.39%) 상승한 1만5871.26에 거래를 마감했다.

26일 기준으로 미국 일간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는 2주전 대비 약 80% 넘게 급증한 21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마스터카드에 따르면 미국의 연말 소매판매는 2020년 대비 8.5%, 2019년 대비 1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런 소비 개선 소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26일 기준으로 미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수는 2주전 대비 80% 넘게 증가한 21만 명대를 기록하는 등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지만 기존 변이와 비교해 중증도가 낮고 미국을 포함한 세계 각 나라가 봉쇄조치를 지양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덜어낸 것으로 보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가 변이에 변이를 거듭하며 확산세가 이어지더라도 실물 경제주체들의 경제활동이 미치는 영향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연말 쇼핑 시즌에 메타(옛 페이스북)는 가상현실(VR) 기기인 오큘러스 판매 급증 소식이 이어지면서 3.26% 상승했고 엔비디아(4.40%), 로블록스(3.13%), 유니티소프트웨어(1.68%) 등 다른 메타버스 관련 종목군도 강세를 보였다.

테슬라(2.52%)는 도로교통안전국의 시정 사항인 운전 중 오락 프로그램 시행 중단조치를 결정한 점과 12월 판매량 증가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올랐다.

이와 함께 리비안(10.58%), 루시드(2.66%), 포드(2.72%) 등 다른 전기차 업종 관련 종목군도 동반상승했다.

이밖에 랄프로렌(4.27%), 아메리칸이글(3.48%) 등 의류 관련주도 연말 소비증가 속에 강세를 보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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