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홍남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없다, 1주택자 보유세 완화는 고려"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12-22 08:32: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없다, 1주택자 보유세 완화는 고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5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유예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홍 부총리는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5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가능성을 놓고 “시장 안정, 정책 일관,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해 세제 변경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발언은 여권에서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관련된 세제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지난 12일 부동산거래 활성화 및 공급부족 해소 등을 이유로 정부에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를 제안했다.

다만 홍 부총리는 보유세 완화와 관련해 “1주택 보유 서민층과 중산층의 세제 부담을 일부분 완화해주는 보완책은 검토하고 있다”며 긍정적 태도를 보였다.

그는 최근 부동산시장 흐름을 두고 하향 안정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홍 부총리는 “최근 주택 매매시장은 거래 위축이 있긴 하지만 주요 지역에서 가격 하락이 확산되는 등 하향 안정화 흐름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세종과 대구 주택가격이 각각 21주,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12월 들어 수도권에서도 동두천, 화성 등 주택가격 하락세에 진입하는 지역이 본격적으로 포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