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마이더스AI 주가 대폭 올라, 미국 마리화나 판매점 라이선스 인수 추진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1-12-21 15:37: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마이더스AI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미국 내 마리화나(대마초) 판매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리화나 유통라이선스 인수를 추진한다.
 
마이더스AI 주가 대폭 올라, 미국 마리화나 판매점 라이선스 인수 추진
▲ 마이더스AI 로고.

21일 마이더스AI 주가는 전날보다 9.37%(34원) 뛴 397원에 마감됐다. 

이날 마이더스AI는 마리화나 판매점 운영 라이선스 인수를 위해 로스앤젤레스 소재 KUSH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이더스AI가 인수할 라이선스는 캘리포니아 주정부 대마국에서 승인한 것으로 캘리포니아주 135개 판매점(프리-ICO)에서 마리화나 상품을 판매하고 배달할 수 있는 유통 라이선스다. 

프리-ICO는 의료용 마리화나 임시조례가 발표된 2007년 9월 이전에 설립된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점을 가리킨다.

해당 조례에 따라 2007년 11월 이전에 로스앤젤레스 사무국에 등록된 판매점만 운영이 가능하며 이후 신규 판매점 설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리-ICO 라이선스는 희소가치가 있다고 마이더스AI는 설명했다.

마이더스AI는 KUSH를 인수해 판매점 운영 라이선스를 확보하는 동시에 자체 브랜드도 만들 계획을 세웠다. 매장판매는 물론 배달까지 판매영역을 확대해 수익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마이더스AI 관계자는 “앞으로 마리화나 제조와 판매, 유통 등 모든 밸류체인을 내재화 할 계획을 세웠다”며 “추진 중인 판매점 라이선스 인수를 기점으로 미국 내 마리화나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향후 마리화나 판매확대를 위해 온라인쇼핑몰 배달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으로 관련 회사인수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더스AI는 2월 마리화나 사업을 위해 미국법인 ‘멜로즈패실리티매니지먼트(MFM)’를 인수한 바 있다. MFM은 2016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설립된 법인으로 마리화나 재배시설과 추출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마이더스AI는 정보보안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사업과 코로나19 진단기, 진단키트와 개인용 혈당측정기, 측정기에 사용되는 혈당측정지 등을 수출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국회·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추경 통해 소비침체 해결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 HBM·SSD 등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