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디지털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일본에서 나왔다.
7일 니혼게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경제연구센터(JCER)가 세계 84개 나라를 대상으로 디지털 잠재력을 조사한 결과 한국이 70.8로 미국, 중국, 일본 등을 앞서며 5위를 보였다.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디지털 대한민국 '청년과 함께 미래를 그리다' 행사에서 디지털 인재 양성 강화 방안 등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일본경제연구센터는 각 나라별 디지털 잠재력을 살펴보기 위해 통신 인프라 상황, 연구개발(R&D), 비즈니스 거버넌스 및 규제 상황, 정보기술(IT) 관련 산업 등 4개 항목에 관련해 0~100으로 수치화해 평가했다.
특히 한국의 행정서비스 온라인화 추진능력 등을 높이 평가했으며 미국과 5G 이동통신 규격 상용화를 경쟁하는 등 인프라 정비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1위는 스웨덴(74.9), 2위는 싱가포르(73.8%), 3위는 핀란드(73.7), 4위는 독일(71.2)이다.
미국은 68.3으로 9위, 일본은 66.3으로 16위, 중국은 55.5점으로 41위에 위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