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는 지속가능한 천연고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GPSNR의 기준에 맞춰 천연고무정책을 제정했다고 16일 밝혔다.
▲ 넥센타이어 중앙연구소 '더넥센유니버시티' 모습.
GPSNR은 타이어 제조사, 비영리 시민단체(NGO), 고무 재배자 및 가공자들이 협력해 만들어진 지속가능한 천연고무를 위한 글로벌 플랫폼이다. 넥센타이어는 2020년 GPSNR에 가입했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정책 발표를 통해 천연고무 공급자뿐만 아니라 재배자, 가공자 등 천연고무 공급망 구성원들과 함께 생산지역 국가의 사회법규 및 규정을 준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천연고무 생산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환경 및 인권보호조치 등 사회적으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넥센타이어는 세부적으로 △정책 이행을 준수하기 위한 계획 수립 △공급망 평가 수행과 파트너들의 정책 준수 지원 △천연고무 관계자들의 환경 영향 최소화와 환경보호 활동 지원 등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넥센타이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이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보고서를 통해 투명하고 충실하게 공개하겠다”며 “해당 천연고무정책 요건 충족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공급업체에도 제시하여 이들의 참여를 이끌어 가기 위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