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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Who Is ?]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  2021-11-16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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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

◆ 생애

송구영은 LG헬로비전 대표이사다.

국내 유료방송시장이 인터넷TV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케이블TV가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짐에 따라 지역특화 콘텐츠를 통한 차별화,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로 돌파구 마련에 힘쓰고 있다. 

렌털과 전기차 충전 등 신사업을 통한 미래 먹거리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1966년 6월 태어났다.

대전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LG유플러스에서 서부영업단장 상무, 영업전략단장 상무, 홈·미디어부문장 상무, 홈·미디어부문장 전무를 거쳤다.

LG유플러스의 CJ헬로인수추진단장 전무를 맡아 CJ헬로 인수를 주도했다.

현장경험이 풍부하다. 온화한 성품으로 회사 직원들 사이에서 덕망이 높다. 

◆ 경영활동의 공과
▲ LG헬로비전 실적.
△LG유플러스와 시너지로 디즈니플러스 콘텐츠 제공
LG헬로비전은 케이블TV 가운데 독점으로 월트디즈니컴퍼니의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인 디즈니플러스 콘텐츠를 서비스한다.

LG헬로비전은 그룹 계열사 LG유플러스와 함께 2021년 11월12일 한국 서비스를 시작하는 디즈니플러스 콘텐츠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진출에 인터넷TV 등 유료방송사업을 하는 이동통신3사가 모두 사업 제휴를 추진했는데 최종적으로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이 각각 인터넷TV, 케이블TV 독점제휴에 성공했다.

디즈니플러스는 모바일서비스 쪽에서는 KT와 제휴 계약을 맺었다.

디즈니플러스는 월트디즈니컴퍼니가 보유한 핵심 브랜드의 영화와 TV프로그램 콘텐츠를 제공한다.

한국 디즈니플러스 이용자는 디즈니, 마블, 픽사,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일반 엔터테인먼트) 등 브랜드 6개로 나눠진 기존 영화와 드라마, TV프로그램과 오리지널 콘텐츠 등 전체 1만6천 회차 규모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안재용 LG헬로비전 상무는 2021년 11월5일 3분기 실적발표 뒤 콘퍼런스콜에서 "4분기 디즈니플러스 케이블TV 독점 출시를 통해 아이들나라, 넷플릭스 서비스와 함께 콘텐츠 시너지를 강화하며 3040 가족 고객과 젊은층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메타버스 활용한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 추진
송구영은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바탕의 지역 문화관광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지역문화 콘텐츠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LG헬로비전은 2021년 9월30일 확장현실(XR) 융합서비스기업인 오썸피아와 라이브 메타버스 바탕의 스마트문화관광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LG헬로비전은 오썸피아와 맺은 협약에 따라 정보통신기술 융복합기술과 지역 맞춤형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혁신적 지역 문화관광서비스를 개발한다.

지역 바탕 사업자로 축적한 역량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스마트문화관광 솔루션에서 즐길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연계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LG헬로비전과 오썸피아가 개발할 스마트문화관광 솔루션은 지역 관광명소에 설치한 확장현실 망원경으로 실시간 영상을 수집하고 이 영상을 가상공간에 합성하는 방식으로 구축된다.

LG헬로비전은 2022년 1월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스마트문화관광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그 뒤 비무장제대(DMZ) 및 관광 거점도시로 선정된 부산, 안동, 강릉, 전주, 목포의 메타버스 관광서비스를 차례로 선보인다.

△헬로tv 채널 확대개편
송구영은 케이블TV서비스인 헬로tv 채널을 크게 늘려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LG헬로비전은 2020년 7월1일 헬로tv에 새 채널 21개를 편성하는 확대개편을 실시하고 이를 발판으로 고급 케이블TV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장상규 LG헬로비전 홈사업그룹 상무는 보도자료를 통해 “헬로tv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번 개편에 많은 힘을 쏟았다”며 “채널 247개, 풀HD 화질, 프리미엄 콘텐츠서비스 등 유료방송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와 새로운 하드웨어를 결합한 고품질 방송서비스로 고급 케이블TV 전략 실행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LG헬로비전은 먼저 헬로tv에 고객들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특화 채널을 비롯한 새로운 채널 21개를 추가 편성했다.

대표적으로 중장년층을 위한 ‘시니어TV’, ‘아이넷라이프’를 비롯해 아동채널인 ‘브라보키즈’와 ‘뽀요TV’, 스포츠채널인 ‘볼링플러스’, ‘스크린골프존’ 등 채널이 추가됐다.

LG헬로비전은 장르별 채널 배치로 시청 편의성을 높이는 데도 힘썼다.

장르에 따라 채널을 분류하고 고객의 시청습관을 분석해 영화-해외드라마, 스포츠-아웃도어 등 연관성이 높은 채널들을 연이어 배치했다.

LG헬로비전은 앞서 2020년 12월 헬로tv 첫 화면에 넷플릭스, 아이들나라 등 주요서비스를 배치해 인기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는 홈화면 개편도 단행했다.

LG헬로비전은 이 개편을 통해 헬로tv 홈메뉴 첫 화면에는 주요 5개 서비스의 바로가기가 노출되도록 했다.

이에 따라 TV를 켜거나 메뉴 화면에 들어가면 콘텐츠 20만 편이 담긴 주문형 비디오(VOD) 메뉴부터 영유아 교육·놀이 콘텐츠서비스인 아이들나라, 2040세대 고객 절반 이상이 이용하는 넷플릭스와 유튜브의 아이콘이 나타난다. 

LG헬로비전은 새로운 홈화면에 회사의 자체제작 콘텐츠서비스인 지역채널도 넣었다.

△지역채널 콘텐츠로 차별화 힘써
LG헬로비전이 지역사회에 바탕을 둔 미디어사업자라는 점을 차별화전략으로 삼아 지역채널에서 방영할 자체제작 콘텐츠 투자를 늘리고 있다.

LG헬로비전은 2021년 6월2일 지역채널 콘텐츠 제작에 한 해 400억 원 규모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콘텐츠 투자를 확대해 6월부터 신규 콘텐츠 4편을 추가로 선보이는 등 ‘로컬 필수채널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로컬 필수채널 전략은 지역의 이야기를 지식재산(IP)화하고 차별화한 콘텐츠를 통해 지역채널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것이 핵심이다.

LG헬로비전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케이블TV 지역채널과 지역 바탕의 콘텐츠 기획과 제작역량은 다른 미디어사업자들이 보유하지 못한 LG헬로비전의 무기”라며 “오리지널 콘텐츠를 플랫폼 경쟁력을 이끄는 킬러콘텐츠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송구영은 앞서 2021년 3월 국내 예능 콘텐츠시장의 대표적 사업자 CJENM 출신의 박현우 프로듀서를 LG헬로비전 콘텐츠 제작총괄로 영입했다.

그 뒤 LG헬로비전은 4월 방송인 광희씨가 사회를 보고 오세득, 이원일 셰프 등이 출연하는 지역 예능 프로그램 ‘팔도밥상 플러스’를 론칭했고 방송인 강호동, 송은이, 홍현희, 장윤정, 도경완 등 화려한 출연진을 앞세운 다양한 지역채널 예능 콘텐츠를 제작해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

예능 콘텐츠 외에도 전국 각 지역의 이색 골목상권을 소개하는 시사 프로그램 등도 내놓고 있다.

LG헬로비전은 지역뉴스와 생활정보 프로그램 중심의 지역채널 편성에도 변화를 줬다.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에서 평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자체제작 예능 프로그램과 지역뉴스를 교차 편성하고 있다.

송구영은 LG헬로비전이 지역밀착 사업자라는 강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왔다.

송구영은 2020년 2월 직원 간담회에서 “지역밀착 경쟁력이 우리의 차별화된 강점”이라며 “방송 콘텐츠 제작에서부터 영업, 사후관리서비스까지 모두 지역적 특성에 최적화되도록 현장에서 책임감과 자율성을 갖고 일해달라"고 말했다.

LG헬로비전은 케이블TV사업자라 의무적으로 지역채널을 운영해야 한다. LG헬로비전은 서울, 인천, 경기, 경북, 경남, 부산, 충청, 대구, 전남, 전북, 강원 등 지역사회에 골고루 사업기반을 갖추고 전국 23개 권역에서 헬로tv를 서비스하고 있다. 

△렌털 등 신사업 확대에 적극적 행보
송구영은 렌털 등 신사업을 키워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

LG헬로비전은 2021년 3월 주주총회에서 의료가전 판매임대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내용의 정관 일부변경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를 통해 전통적 렌털상품인 가전제품에서 나아가 러닝머신 등 건강가전, 가정용 의료가전 등 고가 제품군으로 렌털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의료가전은 척추 마사지기, 가정용 고주파 자극기, 가정용 탈모치료기 등부터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한 양압기, 가정용 인공호흡기, 근육 및 관절통증을 완화해주는 적외선 조사기, 각종 진단기기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송구영은 2021년 신년사에서 렌털 등 신사업을 키워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경영목표를 내놓았다.

그리고 LG헬로비전 사업조직을 홈(가정)과 지역으로 재편하고 결합상품, 렌털 등은 가정고객을 위한 사업으로 분류해 컨슈머사업그룹에 함께 배치하면서 방송통신과 렌털사업의 사업시너지를 높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LG헬로비전은 2021년 렌털사업부문에서 매출 1천억 원을 내겠다는 구체적 목표도 설정했다. LG헬로비전은 2020년 렌털사업에서 매출 700억 원 수준을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

LG헬로비전은 2016년 9월 TV와 PC 상품 중심으로 처음 렌털시장에 진출했으며 점차 정수기, 공기청정기부터 에어컨, 세탁기 등 생활가전과 러닝머신 안마의자 등 건강가전으로 제품 영역을 넓혀왔다. 

LG헬로비전은 2020년 연결매출 기준 렌털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7% 수준이다. 지금은 비중이 크지 않지만 렌털부문 매출은 한 해 평균 70% 이상 증가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주력사업인 케이블TV 가입자 수가 2018년 이후 2년 연속 줄어들었다. 2021년 상반기 들어서는 케이블TV 가입자 수가 순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최근 유료방송시장 변화를 볼 때 더 이상 큰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LG헬로비전은 케이블TV사업 다음으로 매출비중이 큰 알뜰폰사업도 LG유플러스와 기업통합 과정을 거치면서 KT엠모바일에 시장 점유율 1위를 내줬다.

LG헬로비전은 렌털사업 외에도 신사업으로 전기차 충전, 클라우드PC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알뜰폰사업에서 MZ세대 겨냥
LG헬로비전은 알뜰폰 서비스 헬로모바일 상품과 유통, 서비스 등 모든 부분에서 2030 젊은 세대 공략에 힘을 싣고 있다.

LG헬로비전은 2020년 8월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몰에서 고객이 온라인을 통해 5분 안에 알뜰폰 유심을 개통할 수 있는 ‘셀프 개통’서비스를 내놓았다.

LG헬로비전은 자급제폰과 유심 구입으로 알뜰폰을 사용하는 젊은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점에 발맞춰 데이터 무제한 유심 요금제 등을 출시하며 유심상품의 가격과 데이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 밖에도 편의점 등 생활밀착영역에서 유심 유통채널을 늘리고 비대면 서비스 도입에도 공을 들였다.

LG헬로비전은 알뜰폰사업에서 모기업 LG유플러스와 시너지 창출에도 힘을 실었다.

LG헬로비전은 2020년 1월부터 LG유플러스 통신망을 통한 알뜰폰서비스를 제공하면서 49가지 요금제를 새롭게 출시했다. 그 뒤 LG유플러스 망 5G 유심 요금제를 내놓고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유심 요금제인 'CU 안심 유심 11GB(데이터·음성·문자 무제한)' 요금제 등을 연달아 내놓았다.

송구영은 LG유플러스 망상품 출시와 함께 “이동통신3사를 아우르는 서비스체제를 구축한 만큼 5G시대 알뜰폰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2021년 2분기 기준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 가입자는 약 64만 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상반기 기준 헬로모바일 유심 가입자 가운데 20~40대 고객비중은 60%에 이른다. 
▲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 부사장(왼쪽)과 유정배 대한석탄공사 사장이 2020년 4월 강원지역 소상공인 광고 지원 공동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G헬로비전 >
△지역밀착사업 추진 강조
LG헬로비전이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회사인 만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소신을 보이고 있다.

송구영은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의 핵심발전 방향으로 재난 및 선거방송 역할 강화, 시청자 주도형 뉴스시사 프로그램 확대, 지역형 예능교양 콘텐츠 본원적 경쟁력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송구영은 2020년 2월19일 인천에 위치한 북인천방송에서 직원들과 연 간담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비상 재난방송 체제로 긴급 전환했던 대응을 놓고 "특보체제 돌입을 통해 지역민의 2차 감염 위험을 낮춘 것은 케이블TV의 지역성 가치가 무엇인지 잘 보여준 사례"라고 격려했다.

송구영은 2020년 4월28일 유정배 대한석탄공사 사장과 함께 강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소상공인 광고를 지원하는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LG헬로비전이 강원지역에도 기반을 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야 한다는 생각을 실천에 옮긴 것이다.

△CJ헬로 인수와 LG헬로비전 첫 대표이사 맡아
송구영은 LG유플러스의 CJ헬로인수추진단장 전무로 임명돼 CJ헬로 인수에 힘썼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12월24일 열린 LG헬로비전 임시 주주총회에서 LG헬로비전의 첫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송구영은 인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CJ헬로의 협력사 직원 1200여 명의 고용승계 문제가 불거졌는데 대부분 고용을 승계했다.

송구영은 취임하면서 "헬로비전의 일등 DNA와 일등 LG가 만나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사랑받으며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넷플릭스와 어린이 콘텐츠 도입으로 LG유플러스 성장에 기여
송구영은 2017년 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장을 맡고 있을 때 아이들나라를 출시하고 넷플릭스와 제휴를 맺는 등 콘텐츠 개발에 앞장섰다.

2017년 8월 출시한 아이들나라는 출시 1년 만에 이용자 100만 명을 넘기고 연간 시청건수가 7억 건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2018년 11월 넷플릭스와 넷플릭스의 콘텐츠를 독점 공급하는 제휴를 맺는 것을 주도했다.

LG유플러스는 물론 LG헬로비전의 실적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LG헬로비전이 걸어온 길
LG헬로비전의 뿌리는 1995년 3월31일 종합유선방송법에 따라 국내 최초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로 인가를 받아 세워진 한국통신케이블TV다. 

케이블TV,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환, 광고, 알뜰폰서비스 등 방송통신서비스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2012년 11월9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한국통신케이블TV는 서울 양천구를 중심으로 한 지역 종합유선방송사업자로 1999년 한국통신이 민영화하는 과정에서 삼구쇼핑에 매각됐다. 

그 뒤 CJ제일제당이 인수해 2002년 CJ케이블넷으로 다시 출범했다.

CJ케이블넷은 북인천방송과 금양방송, 금정방송, 해운대기장방송 등을 인수하면서 사업영역을 넓혀나갔고 2008년 방송통신융합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사명을 CJ헬로비전으로, 대표상품인 케이블TV 브랜드를 헬로TV로 변경했다.

CJ헬로비전은 그 뒤 강원 등 여러 지역 종합유선방송사업자를 인수하면서 케이블TV업계 점유율 1위에 올랐다.

2015년 CJENM이 미디어콘텐츠사업에 집중하면서 CJ헬로비전이 매물로 나왔고 SK텔레콤이 인수를 추진했지만 2016년 7월 공정거래위원회가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 합병을 불허하면서 인수합병이 불발됐다.

그 뒤 2019년 LG유플러스가 8천억 원에 CJENM이 보유한 CJ헬로 지분 50%+1주를 매입해 CJ헬로를 인수했다.

CJ헬로는 2019년 12월 주주총회에서 회사이름을 LG헬로비전으로 바꿨다.

LG헬로비전은 2021년 현재 서울, 인천, 경기, 경북, 경남, 부산, 충청, 대구, 전남, 전북, 강원 등 전국 23개 권역에서 헬로TV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에는 LG유플러스와 협력으로 케이블 기가인터넷 제공범위(커버리지)를 확대했고 키즈 콘텐츠 제공 플랫폼인 'U+tv 아이들나라' 서비스를 런칭했다.

◆ 비전과 과제

유료방송시장이 인터넷TV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영향력이 커지면서 케이블TV 가입자는 줄어드는 추세인 만큼 송구영은 콘텐츠 차별화 등에 더욱 힘을 실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한국 유료방송시장은 2017년 인터넷TV 가입자가 케이블TV 가입자 수를 앞지른 뒤 해마다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방송과 통신서비스 결합 추세가 강해지면서 인터넷TV기업이 케이블TV 등 종합유선방송사업자를 인수합병하는 움직임도 활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료를 보면 2020년 하반기 기준 케이블TV 가입자는 1312만9858명으로 상반기보다 약 17만 명 줄어들었다. 반면 인터넷TV는 같은 기간 가입자가 73만 명 늘어났다.

송구영은 케이블TV의 특성을 살린 지역 콘텐츠 강화, 모기업 LG유플러스와 시너지 등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LG헬로비전은 2021년 CJENM 등 외부 콘텐츠기업에서 인력을 영입하고 자체 콘텐츠 제작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면서 지역 명소, 지역음식 등을 주제로 한 예능 프로그램들을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를 등에 업고 출연진과 프로그램 기획 등 측면에서 지상파방송과 겨룰 수 있는 수준의 대형 예능 콘텐츠 제작과 편성으로 기존 케이블TV 고객층이 아닌 2030세대 젊은 고객들을 끌어들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와 제휴하는 등 신규 콘텐츠 수급에서도 LG유플러스 덕을 보고 있다.

LG헬로비전은 2021년 11월 세계적 콘텐츠기업 월트디즈니컴퍼니의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 콘텐츠를 케이블TV 가운데 독점적으로 제공한다. 

LG헬로비전은 LG유플러스 키즈 콘텐츠 아이들나라 서비스도 제공하면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송구영은 렌털 등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도 힘을 싣고 있다.

LG헬로비전은 자체 렌털 브랜드 헬로렌탈의 사업영역을 정수기, 비데 등 전통적 렌털서비스에서 일반가전, 건강가전, 가정용 의료가전 등 고가 제품군으로 확대하고 있다.

LG헬로비전에 따르면 렌털사업은 2016년 시작한 뒤 케이블TV 고객을 바탕으로 영업망을 구축해 2020년까지 한 해 평균 성장률이 70%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LG헬로비전은 케이블TV사업 고객층을 발판으로 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송구영은 2021년 1월 신년사에서 “올해 케이블TV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본격적 시너지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렌털·클라우드PC·전기차 충전사업 등 신사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평가
▲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 부사장(앞줄 가운데)이 2020년 2월13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영서방송을 방문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헬로비전 >
현장감각이 풍부하고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듣는다.

LG유플러스에서 17년 넘게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여러 영업현장에서 일해 온 영업과 전략 전문가다. 

모바일 영업전략 및 방송·통신·인터넷 마케팅을 총괄하는 등 정보통신기술(ICT)산업 전반에서 통찰력과 경험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LG유플러스에서 키즈 콘텐츠 ‘아이들나라’ 출시, 넷플릭스 독점 제휴 등을 이끌었다.

LG유플러스 CJ헬로인수추진단장 전무로 CJ헬로 인수합병을 주도하며 강한 추진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2017년 말 LG유플러스의 임원인사 당시 유일하게 전무로 승진했다. 

LG헬로비전 대표에 선임됐을 때도 모기업인 LG유플러스와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온화한 성품의 덕장형 리더십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0년 2월 지역 케이블TV방송국을 방문해 간담회를 마련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기도 했다.

◆ 사건사고

△LG헬로비전 하청노동자 직접고용 요구하며 고공농성 펼쳐
LG헬로비전 하청회사 비정규직 노동자 2명이 직접고용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서울 한강대교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는 사태가 있었다.

LG헬로비전 케이블방송 설치와 수리를 담당하는 하청회사 소속 직원 2명이 2020년 6월12일 낮 12시30분경 서울 용산구에서 동작구로 향하는 한강대교 구조물에 올라가 6시간 동안 농성을 벌였다.

희망연대노조 LG헬로비전 비정규직지부 조합원 150여 명도 한강대교 구조물 아래 인도변에서 시위에 동참했다.

희망연대노조 LG헬로비전 비정규직지부는 “2020년 3월 원청인 LG헬로비전과 조합원 고용보장과 처우 개선에 관한 합의를 진행했지만 원청에서 그 뒤 일방적으로 합의를 파기했다”며 “LG헬로비전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을 보장하고 노동조건을 개선하겠다는 합의를 즉각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LG헬로비전은 2020년 3월24일 비정규직 노동조합과 2022년까지 3단계에 걸쳐 임금수준 개선 등을 포함해 고용보장, 처우개선과 관련해 합의에 이르렀다. 비정규직 노조는 LG헬로비전 외주업체 직원들로 구성된 조직이다.

하지만 그 뒤 LG헬로비전 하청업체 대리인인 한국경영자총연합회(경총)이 임단협 집중교섭에서 기존 기본급 인상안 대신 생산성수당 12만 원 인상안 등을 내놓으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희망연대노조 등은 같은 해 6월10일에도 LG헬로비전 모기업인 LG유플러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등에 처우개선과 불법도급문제 해소를 촉구했다.

LG헬로비전 소속 일부 설치·수리기사들은 LG유플러스-LG헬로비전-LG헬로비전 고객센터로 이어지는 원·하청 구조 아래 고객센터와 근로계약이 아닌 개인사업자 계약을 맺고 근무하고 있다.

△LG유플러스와 넷플릭스가 손잡으며 수익 배분방식 역차별 문제
송구영은 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장 전무로 재직 당시인 2018년 11월14일 LG유플러스가 넷플릭스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주도했다.

이 과정에서 넷플릭스와 LG유플러스 사이 수익 배분비율을 놓고 국내 사업자와 역차별 문제가 제기됐다. 넷플릭스가 해외방송 사업자와 수익을 나누는 배분 비율이 9대1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기존 국내 방송채널 사용자와 유료방송 사업자 사이 수익 배분율은 5대5에서 6대4 수준 사이인 것으로 파악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당시 논란을 놓고 "수익배분은 사업자 사이 기밀 사항이기에 구체적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경력

2010년 LG유플러스 PM사업본부 경남영업담당 상무에 올랐다.

2012년 LG유플러스 서부영업단 단장 상무로 일했다.

2015년 LG유플러스 영업전략단 단장 상무를 지냈다.

2017년 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장 상무로 임명됐다.

2018년 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장 전무로 일했다.

2019년 LG유플러스 CJ헬로인수추진단 단장 전무로 활동했다.

2019년 12월24일 열린 LG헬로비전 임시 주주총회에서 LG헬로비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 학력

대전 대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LG유플러스 보통주 1만2604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2021년 11월5일 종가기준 1억7834만 원가량이다.

◆ 어록
▲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 부사장이 2020년 1월2일 서울 상암동 드림타워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임직원들에게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 < LG헬로비전 > 
“고객의 요구가 곧 LG헬로비전의 전략이다.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고객가치 혁신을 일구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올해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본격적 시너지 확보에 주력하겠다. 또 렌털, 클라우드PC, 전기차 충전사업 등 신사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

“LG헬로비전이 어려운 경쟁환경에서도 케이블TV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만들어내고 알뜰폰 가입자를 순증 전환하는 등 소중한 사업적 성과를 일궈냈다. 임직원들이 케이블TV 1위 사업자로 긍지를 회복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기대감을 키워낸 것이 가장 큰 결실이다.” (2021/01/04, 2021년 온라인 신년사를 통해)

"LG헬로비전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 (2020/04/28, 대한석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합리적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가 '가입하고 싶은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 (2020/04/27, LG헬로비전 온라인 게시판을 통한 임직원 격려 메시지에서)

"LG유플러스와 'LG시너지'의 성과가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보다 강한 자신감과 확신을 가지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자." (2020/04/27, LG헬로비전 온라인 게시판을 통한 임직원 격려 메시지에서)

"LG헬로비전 출범에 이어 지역채널 제2의 개국을 통해 지역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콘텐츠 자체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에게 다시 신뢰받는 채널로 거듭나겠다." (2020/03/29,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의 제2 개국을 선언하면서)

"지역밀착 경쟁력이 우리의 차별화된 강점이다. 방송 콘텐츠 제작에서부터 영업, AS까지 모두 지역적 특성에 최적화되도록 현장에서 책임감과 자율성을 갖고 일해달라." (2020/02/19, 북인천방송에서 가진 직원과의 간담회에서)

"새로운 가입자를 확보하는 것만큼 기존의 가입자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0/02/19, 북인천방송에서 가진 직원과의 간담회에서)

"'헬로'라는 인사말처럼 개인과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의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동반자로 거듭나야 한다. 끊임없는 고객가치 혁신이 우리의 사명(使命)이다." (2020/01/02, LG헬로비전 신년사에서)

"헬로비전의 '일등 DNA'와 '일등 LG'가 만났다.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사랑받는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 (2019/12/24, LG헬로비전 임시주주총회에서)

"현재 운영하는 방송플랫폼을 지금보다 더 좋은 쪽으로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 합병은 당분간 생각 안하고 현재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하려고 한다." (2019/12/24, LG헬로비전 임시주주총회에서)

"LG유플러스와 넷플릭스의 제휴는 유플러스tv 이용고객들의 콘텐츠 선택권이 확대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번 사업제휴가 기존의 '아이들나라' 서비스 제공과 함께 유플러스tv의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인터넷TV 사업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2018/11/14,  LG유플러스와 넷플리스가 제휴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통해)

"TV·휴대전화를 멀리하기 어려운 디지털 세대에게 스마트 기기를 잘 활용하는 교육법이 중요하다. 인공지능과 증강기술의 진화요 교육전문기업과 협업을 발판으로 아이들을 위한 정보통신기술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겠다." (2018/07/31, 아이들나라 2.0 출시를 알리는 기자간담회에서)

"스마트폰과 초고속 인터넷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로 기본적으로 다른 회사의 고객 확보에 목표를 두고 있다. 좋은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면 고객이 제품력을 보고 통신사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2017/08/30, 아이들나라를 선보이면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 경영활동의 공과
▲ LG헬로비전 실적.
△LG유플러스와 시너지로 디즈니플러스 콘텐츠 제공
LG헬로비전은 케이블TV 가운데 독점으로 월트디즈니컴퍼니의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인 디즈니플러스 콘텐츠를 서비스한다.

LG헬로비전은 그룹 계열사 LG유플러스와 함께 2021년 11월12일 한국 서비스를 시작하는 디즈니플러스 콘텐츠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진출에 인터넷TV 등 유료방송사업을 하는 이동통신3사가 모두 사업 제휴를 추진했는데 최종적으로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이 각각 인터넷TV, 케이블TV 독점제휴에 성공했다.

디즈니플러스는 모바일서비스 쪽에서는 KT와 제휴 계약을 맺었다.

디즈니플러스는 월트디즈니컴퍼니가 보유한 핵심 브랜드의 영화와 TV프로그램 콘텐츠를 제공한다.

한국 디즈니플러스 이용자는 디즈니, 마블, 픽사,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일반 엔터테인먼트) 등 브랜드 6개로 나눠진 기존 영화와 드라마, TV프로그램과 오리지널 콘텐츠 등 전체 1만6천 회차 규모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안재용 LG헬로비전 상무는 2021년 11월5일 3분기 실적발표 뒤 콘퍼런스콜에서 "4분기 디즈니플러스 케이블TV 독점 출시를 통해 아이들나라, 넷플릭스 서비스와 함께 콘텐츠 시너지를 강화하며 3040 가족 고객과 젊은층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메타버스 활용한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 추진
송구영은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바탕의 지역 문화관광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지역문화 콘텐츠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LG헬로비전은 2021년 9월30일 확장현실(XR) 융합서비스기업인 오썸피아와 라이브 메타버스 바탕의 스마트문화관광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LG헬로비전은 오썸피아와 맺은 협약에 따라 정보통신기술 융복합기술과 지역 맞춤형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혁신적 지역 문화관광서비스를 개발한다.

지역 바탕 사업자로 축적한 역량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스마트문화관광 솔루션에서 즐길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연계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LG헬로비전과 오썸피아가 개발할 스마트문화관광 솔루션은 지역 관광명소에 설치한 확장현실 망원경으로 실시간 영상을 수집하고 이 영상을 가상공간에 합성하는 방식으로 구축된다.

LG헬로비전은 2022년 1월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스마트문화관광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그 뒤 비무장제대(DMZ) 및 관광 거점도시로 선정된 부산, 안동, 강릉, 전주, 목포의 메타버스 관광서비스를 차례로 선보인다.

△헬로tv 채널 확대개편
송구영은 케이블TV서비스인 헬로tv 채널을 크게 늘려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LG헬로비전은 2020년 7월1일 헬로tv에 새 채널 21개를 편성하는 확대개편을 실시하고 이를 발판으로 고급 케이블TV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장상규 LG헬로비전 홈사업그룹 상무는 보도자료를 통해 “헬로tv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번 개편에 많은 힘을 쏟았다”며 “채널 247개, 풀HD 화질, 프리미엄 콘텐츠서비스 등 유료방송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와 새로운 하드웨어를 결합한 고품질 방송서비스로 고급 케이블TV 전략 실행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LG헬로비전은 먼저 헬로tv에 고객들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특화 채널을 비롯한 새로운 채널 21개를 추가 편성했다.

대표적으로 중장년층을 위한 ‘시니어TV’, ‘아이넷라이프’를 비롯해 아동채널인 ‘브라보키즈’와 ‘뽀요TV’, 스포츠채널인 ‘볼링플러스’, ‘스크린골프존’ 등 채널이 추가됐다.

LG헬로비전은 장르별 채널 배치로 시청 편의성을 높이는 데도 힘썼다.

장르에 따라 채널을 분류하고 고객의 시청습관을 분석해 영화-해외드라마, 스포츠-아웃도어 등 연관성이 높은 채널들을 연이어 배치했다.

LG헬로비전은 앞서 2020년 12월 헬로tv 첫 화면에 넷플릭스, 아이들나라 등 주요서비스를 배치해 인기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는 홈화면 개편도 단행했다.

LG헬로비전은 이 개편을 통해 헬로tv 홈메뉴 첫 화면에는 주요 5개 서비스의 바로가기가 노출되도록 했다.

이에 따라 TV를 켜거나 메뉴 화면에 들어가면 콘텐츠 20만 편이 담긴 주문형 비디오(VOD) 메뉴부터 영유아 교육·놀이 콘텐츠서비스인 아이들나라, 2040세대 고객 절반 이상이 이용하는 넷플릭스와 유튜브의 아이콘이 나타난다. 

LG헬로비전은 새로운 홈화면에 회사의 자체제작 콘텐츠서비스인 지역채널도 넣었다.

△지역채널 콘텐츠로 차별화 힘써
LG헬로비전이 지역사회에 바탕을 둔 미디어사업자라는 점을 차별화전략으로 삼아 지역채널에서 방영할 자체제작 콘텐츠 투자를 늘리고 있다.

LG헬로비전은 2021년 6월2일 지역채널 콘텐츠 제작에 한 해 400억 원 규모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콘텐츠 투자를 확대해 6월부터 신규 콘텐츠 4편을 추가로 선보이는 등 ‘로컬 필수채널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로컬 필수채널 전략은 지역의 이야기를 지식재산(IP)화하고 차별화한 콘텐츠를 통해 지역채널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것이 핵심이다.

LG헬로비전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케이블TV 지역채널과 지역 바탕의 콘텐츠 기획과 제작역량은 다른 미디어사업자들이 보유하지 못한 LG헬로비전의 무기”라며 “오리지널 콘텐츠를 플랫폼 경쟁력을 이끄는 킬러콘텐츠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송구영은 앞서 2021년 3월 국내 예능 콘텐츠시장의 대표적 사업자 CJENM 출신의 박현우 프로듀서를 LG헬로비전 콘텐츠 제작총괄로 영입했다.

그 뒤 LG헬로비전은 4월 방송인 광희씨가 사회를 보고 오세득, 이원일 셰프 등이 출연하는 지역 예능 프로그램 ‘팔도밥상 플러스’를 론칭했고 방송인 강호동, 송은이, 홍현희, 장윤정, 도경완 등 화려한 출연진을 앞세운 다양한 지역채널 예능 콘텐츠를 제작해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

예능 콘텐츠 외에도 전국 각 지역의 이색 골목상권을 소개하는 시사 프로그램 등도 내놓고 있다.

LG헬로비전은 지역뉴스와 생활정보 프로그램 중심의 지역채널 편성에도 변화를 줬다.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에서 평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자체제작 예능 프로그램과 지역뉴스를 교차 편성하고 있다.

송구영은 LG헬로비전이 지역밀착 사업자라는 강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왔다.

송구영은 2020년 2월 직원 간담회에서 “지역밀착 경쟁력이 우리의 차별화된 강점”이라며 “방송 콘텐츠 제작에서부터 영업, 사후관리서비스까지 모두 지역적 특성에 최적화되도록 현장에서 책임감과 자율성을 갖고 일해달라"고 말했다.

LG헬로비전은 케이블TV사업자라 의무적으로 지역채널을 운영해야 한다. LG헬로비전은 서울, 인천, 경기, 경북, 경남, 부산, 충청, 대구, 전남, 전북, 강원 등 지역사회에 골고루 사업기반을 갖추고 전국 23개 권역에서 헬로tv를 서비스하고 있다. 

△렌털 등 신사업 확대에 적극적 행보
송구영은 렌털 등 신사업을 키워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

LG헬로비전은 2021년 3월 주주총회에서 의료가전 판매임대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내용의 정관 일부변경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를 통해 전통적 렌털상품인 가전제품에서 나아가 러닝머신 등 건강가전, 가정용 의료가전 등 고가 제품군으로 렌털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의료가전은 척추 마사지기, 가정용 고주파 자극기, 가정용 탈모치료기 등부터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한 양압기, 가정용 인공호흡기, 근육 및 관절통증을 완화해주는 적외선 조사기, 각종 진단기기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송구영은 2021년 신년사에서 렌털 등 신사업을 키워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경영목표를 내놓았다.

그리고 LG헬로비전 사업조직을 홈(가정)과 지역으로 재편하고 결합상품, 렌털 등은 가정고객을 위한 사업으로 분류해 컨슈머사업그룹에 함께 배치하면서 방송통신과 렌털사업의 사업시너지를 높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LG헬로비전은 2021년 렌털사업부문에서 매출 1천억 원을 내겠다는 구체적 목표도 설정했다. LG헬로비전은 2020년 렌털사업에서 매출 700억 원 수준을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

LG헬로비전은 2016년 9월 TV와 PC 상품 중심으로 처음 렌털시장에 진출했으며 점차 정수기, 공기청정기부터 에어컨, 세탁기 등 생활가전과 러닝머신 안마의자 등 건강가전으로 제품 영역을 넓혀왔다. 

LG헬로비전은 2020년 연결매출 기준 렌털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7% 수준이다. 지금은 비중이 크지 않지만 렌털부문 매출은 한 해 평균 70% 이상 증가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주력사업인 케이블TV 가입자 수가 2018년 이후 2년 연속 줄어들었다. 2021년 상반기 들어서는 케이블TV 가입자 수가 순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최근 유료방송시장 변화를 볼 때 더 이상 큰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LG헬로비전은 케이블TV사업 다음으로 매출비중이 큰 알뜰폰사업도 LG유플러스와 기업통합 과정을 거치면서 KT엠모바일에 시장 점유율 1위를 내줬다.

LG헬로비전은 렌털사업 외에도 신사업으로 전기차 충전, 클라우드PC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알뜰폰사업에서 MZ세대 겨냥
LG헬로비전은 알뜰폰 서비스 헬로모바일 상품과 유통, 서비스 등 모든 부분에서 2030 젊은 세대 공략에 힘을 싣고 있다.

LG헬로비전은 2020년 8월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몰에서 고객이 온라인을 통해 5분 안에 알뜰폰 유심을 개통할 수 있는 ‘셀프 개통’서비스를 내놓았다.

LG헬로비전은 자급제폰과 유심 구입으로 알뜰폰을 사용하는 젊은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점에 발맞춰 데이터 무제한 유심 요금제 등을 출시하며 유심상품의 가격과 데이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 밖에도 편의점 등 생활밀착영역에서 유심 유통채널을 늘리고 비대면 서비스 도입에도 공을 들였다.

LG헬로비전은 알뜰폰사업에서 모기업 LG유플러스와 시너지 창출에도 힘을 실었다.

LG헬로비전은 2020년 1월부터 LG유플러스 통신망을 통한 알뜰폰서비스를 제공하면서 49가지 요금제를 새롭게 출시했다. 그 뒤 LG유플러스 망 5G 유심 요금제를 내놓고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유심 요금제인 'CU 안심 유심 11GB(데이터·음성·문자 무제한)' 요금제 등을 연달아 내놓았다.

송구영은 LG유플러스 망상품 출시와 함께 “이동통신3사를 아우르는 서비스체제를 구축한 만큼 5G시대 알뜰폰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2021년 2분기 기준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 가입자는 약 64만 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상반기 기준 헬로모바일 유심 가입자 가운데 20~40대 고객비중은 60%에 이른다. 
▲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 부사장(왼쪽)과 유정배 대한석탄공사 사장이 2020년 4월 강원지역 소상공인 광고 지원 공동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G헬로비전 >
△지역밀착사업 추진 강조
LG헬로비전이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회사인 만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소신을 보이고 있다.

송구영은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의 핵심발전 방향으로 재난 및 선거방송 역할 강화, 시청자 주도형 뉴스시사 프로그램 확대, 지역형 예능교양 콘텐츠 본원적 경쟁력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송구영은 2020년 2월19일 인천에 위치한 북인천방송에서 직원들과 연 간담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비상 재난방송 체제로 긴급 전환했던 대응을 놓고 "특보체제 돌입을 통해 지역민의 2차 감염 위험을 낮춘 것은 케이블TV의 지역성 가치가 무엇인지 잘 보여준 사례"라고 격려했다.

송구영은 2020년 4월28일 유정배 대한석탄공사 사장과 함께 강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소상공인 광고를 지원하는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LG헬로비전이 강원지역에도 기반을 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야 한다는 생각을 실천에 옮긴 것이다.

△CJ헬로 인수와 LG헬로비전 첫 대표이사 맡아
송구영은 LG유플러스의 CJ헬로인수추진단장 전무로 임명돼 CJ헬로 인수에 힘썼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12월24일 열린 LG헬로비전 임시 주주총회에서 LG헬로비전의 첫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송구영은 인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CJ헬로의 협력사 직원 1200여 명의 고용승계 문제가 불거졌는데 대부분 고용을 승계했다.

송구영은 취임하면서 "헬로비전의 일등 DNA와 일등 LG가 만나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사랑받으며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넷플릭스와 어린이 콘텐츠 도입으로 LG유플러스 성장에 기여
송구영은 2017년 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장을 맡고 있을 때 아이들나라를 출시하고 넷플릭스와 제휴를 맺는 등 콘텐츠 개발에 앞장섰다.

2017년 8월 출시한 아이들나라는 출시 1년 만에 이용자 100만 명을 넘기고 연간 시청건수가 7억 건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2018년 11월 넷플릭스와 넷플릭스의 콘텐츠를 독점 공급하는 제휴를 맺는 것을 주도했다.

LG유플러스는 물론 LG헬로비전의 실적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LG헬로비전이 걸어온 길
LG헬로비전의 뿌리는 1995년 3월31일 종합유선방송법에 따라 국내 최초의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로 인가를 받아 세워진 한국통신케이블TV다. 

케이블TV,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환, 광고, 알뜰폰서비스 등 방송통신서비스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2012년 11월9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한국통신케이블TV는 서울 양천구를 중심으로 한 지역 종합유선방송사업자로 1999년 한국통신이 민영화하는 과정에서 삼구쇼핑에 매각됐다. 

그 뒤 CJ제일제당이 인수해 2002년 CJ케이블넷으로 다시 출범했다.

CJ케이블넷은 북인천방송과 금양방송, 금정방송, 해운대기장방송 등을 인수하면서 사업영역을 넓혀나갔고 2008년 방송통신융합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사명을 CJ헬로비전으로, 대표상품인 케이블TV 브랜드를 헬로TV로 변경했다.

CJ헬로비전은 그 뒤 강원 등 여러 지역 종합유선방송사업자를 인수하면서 케이블TV업계 점유율 1위에 올랐다.

2015년 CJENM이 미디어콘텐츠사업에 집중하면서 CJ헬로비전이 매물로 나왔고 SK텔레콤이 인수를 추진했지만 2016년 7월 공정거래위원회가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 합병을 불허하면서 인수합병이 불발됐다.

그 뒤 2019년 LG유플러스가 8천억 원에 CJENM이 보유한 CJ헬로 지분 50%+1주를 매입해 CJ헬로를 인수했다.

CJ헬로는 2019년 12월 주주총회에서 회사이름을 LG헬로비전으로 바꿨다.

LG헬로비전은 2021년 현재 서울, 인천, 경기, 경북, 경남, 부산, 충청, 대구, 전남, 전북, 강원 등 전국 23개 권역에서 헬로TV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에는 LG유플러스와 협력으로 케이블 기가인터넷 제공범위(커버리지)를 확대했고 키즈 콘텐츠 제공 플랫폼인 'U+tv 아이들나라' 서비스를 런칭했다.


◆ 비전과 과제


유료방송시장이 인터넷TV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영향력이 커지면서 케이블TV 가입자는 줄어드는 추세인 만큼 송구영은 콘텐츠 차별화 등에 더욱 힘을 실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한국 유료방송시장은 2017년 인터넷TV 가입자가 케이블TV 가입자 수를 앞지른 뒤 해마다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방송과 통신서비스 결합 추세가 강해지면서 인터넷TV기업이 케이블TV 등 종합유선방송사업자를 인수합병하는 움직임도 활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료를 보면 2020년 하반기 기준 케이블TV 가입자는 1312만9858명으로 상반기보다 약 17만 명 줄어들었다. 반면 인터넷TV는 같은 기간 가입자가 73만 명 늘어났다.

송구영은 케이블TV의 특성을 살린 지역 콘텐츠 강화, 모기업 LG유플러스와 시너지 등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LG헬로비전은 2021년 CJENM 등 외부 콘텐츠기업에서 인력을 영입하고 자체 콘텐츠 제작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면서 지역 명소, 지역음식 등을 주제로 한 예능 프로그램들을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를 등에 업고 출연진과 프로그램 기획 등 측면에서 지상파방송과 겨룰 수 있는 수준의 대형 예능 콘텐츠 제작과 편성으로 기존 케이블TV 고객층이 아닌 2030세대 젊은 고객들을 끌어들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와 제휴하는 등 신규 콘텐츠 수급에서도 LG유플러스 덕을 보고 있다.

LG헬로비전은 2021년 11월 세계적 콘텐츠기업 월트디즈니컴퍼니의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 콘텐츠를 케이블TV 가운데 독점적으로 제공한다. 

LG헬로비전은 LG유플러스 키즈 콘텐츠 아이들나라 서비스도 제공하면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송구영은 렌털 등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도 힘을 싣고 있다.

LG헬로비전은 자체 렌털 브랜드 헬로렌탈의 사업영역을 정수기, 비데 등 전통적 렌털서비스에서 일반가전, 건강가전, 가정용 의료가전 등 고가 제품군으로 확대하고 있다.

LG헬로비전에 따르면 렌털사업은 2016년 시작한 뒤 케이블TV 고객을 바탕으로 영업망을 구축해 2020년까지 한 해 평균 성장률이 70%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LG헬로비전은 케이블TV사업 고객층을 발판으로 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송구영은 2021년 1월 신년사에서 “올해 케이블TV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본격적 시너지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렌털·클라우드PC·전기차 충전사업 등 신사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평가
▲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 부사장(앞줄 가운데)이 2020년 2월13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영서방송을 방문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헬로비전 >
현장감각이 풍부하고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듣는다.

LG유플러스에서 17년 넘게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여러 영업현장에서 일해 온 영업과 전략 전문가다. 

모바일 영업전략 및 방송·통신·인터넷 마케팅을 총괄하는 등 정보통신기술(ICT)산업 전반에서 통찰력과 경험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LG유플러스에서 키즈 콘텐츠 ‘아이들나라’ 출시, 넷플릭스 독점 제휴 등을 이끌었다.

LG유플러스 CJ헬로인수추진단장 전무로 CJ헬로 인수합병을 주도하며 강한 추진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2017년 말 LG유플러스의 임원인사 당시 유일하게 전무로 승진했다. 

LG헬로비전 대표에 선임됐을 때도 모기업인 LG유플러스와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온화한 성품의 덕장형 리더십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0년 2월 지역 케이블TV방송국을 방문해 간담회를 마련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기도 했다.

◆ 사건사고

△LG헬로비전 하청노동자 직접고용 요구하며 고공농성 펼쳐
LG헬로비전 하청회사 비정규직 노동자 2명이 직접고용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서울 한강대교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는 사태가 있었다.

LG헬로비전 케이블방송 설치와 수리를 담당하는 하청회사 소속 직원 2명이 2020년 6월12일 낮 12시30분경 서울 용산구에서 동작구로 향하는 한강대교 구조물에 올라가 6시간 동안 농성을 벌였다.

희망연대노조 LG헬로비전 비정규직지부 조합원 150여 명도 한강대교 구조물 아래 인도변에서 시위에 동참했다.

희망연대노조 LG헬로비전 비정규직지부는 “2020년 3월 원청인 LG헬로비전과 조합원 고용보장과 처우 개선에 관한 합의를 진행했지만 원청에서 그 뒤 일방적으로 합의를 파기했다”며 “LG헬로비전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을 보장하고 노동조건을 개선하겠다는 합의를 즉각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LG헬로비전은 2020년 3월24일 비정규직 노동조합과 2022년까지 3단계에 걸쳐 임금수준 개선 등을 포함해 고용보장, 처우개선과 관련해 합의에 이르렀다. 비정규직 노조는 LG헬로비전 외주업체 직원들로 구성된 조직이다.

하지만 그 뒤 LG헬로비전 하청업체 대리인인 한국경영자총연합회(경총)이 임단협 집중교섭에서 기존 기본급 인상안 대신 생산성수당 12만 원 인상안 등을 내놓으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희망연대노조 등은 같은 해 6월10일에도 LG헬로비전 모기업인 LG유플러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등에 처우개선과 불법도급문제 해소를 촉구했다.

LG헬로비전 소속 일부 설치·수리기사들은 LG유플러스-LG헬로비전-LG헬로비전 고객센터로 이어지는 원·하청 구조 아래 고객센터와 근로계약이 아닌 개인사업자 계약을 맺고 근무하고 있다.

△LG유플러스와 넷플릭스가 손잡으며 수익 배분방식 역차별 문제
송구영은 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장 전무로 재직 당시인 2018년 11월14일 LG유플러스가 넷플릭스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주도했다.

이 과정에서 넷플릭스와 LG유플러스 사이 수익 배분비율을 놓고 국내 사업자와 역차별 문제가 제기됐다. 넷플릭스가 해외방송 사업자와 수익을 나누는 배분 비율이 9대1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기존 국내 방송채널 사용자와 유료방송 사업자 사이 수익 배분율은 5대5에서 6대4 수준 사이인 것으로 파악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당시 논란을 놓고 "수익배분은 사업자 사이 기밀 사항이기에 구체적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경력


2010년 LG유플러스 PM사업본부 경남영업담당 상무에 올랐다.

2012년 LG유플러스 서부영업단 단장 상무로 일했다.

2015년 LG유플러스 영업전략단 단장 상무를 지냈다.

2017년 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장 상무로 임명됐다.

2018년 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장 전무로 일했다.

2019년 LG유플러스 CJ헬로인수추진단 단장 전무로 활동했다.

2019년 12월24일 열린 LG헬로비전 임시 주주총회에서 LG헬로비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 학력

대전 대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LG유플러스 보통주 1만2604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2021년 11월5일 종가기준 1억7834만 원가량이다.


◆ 어록
▲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 부사장이 2020년 1월2일 서울 상암동 드림타워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임직원들에게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 < LG헬로비전 > 
“고객의 요구가 곧 LG헬로비전의 전략이다.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고객가치 혁신을 일구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올해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본격적 시너지 확보에 주력하겠다. 또 렌털, 클라우드PC, 전기차 충전사업 등 신사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

“LG헬로비전이 어려운 경쟁환경에서도 케이블TV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만들어내고 알뜰폰 가입자를 순증 전환하는 등 소중한 사업적 성과를 일궈냈다. 임직원들이 케이블TV 1위 사업자로 긍지를 회복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기대감을 키워낸 것이 가장 큰 결실이다.” (2021/01/04, 2021년 온라인 신년사를 통해)

"LG헬로비전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 (2020/04/28, 대한석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합리적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가 '가입하고 싶은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 (2020/04/27, LG헬로비전 온라인 게시판을 통한 임직원 격려 메시지에서)

"LG유플러스와 'LG시너지'의 성과가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보다 강한 자신감과 확신을 가지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자." (2020/04/27, LG헬로비전 온라인 게시판을 통한 임직원 격려 메시지에서)

"LG헬로비전 출범에 이어 지역채널 제2의 개국을 통해 지역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콘텐츠 자체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에게 다시 신뢰받는 채널로 거듭나겠다." (2020/03/29,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의 제2 개국을 선언하면서)

"지역밀착 경쟁력이 우리의 차별화된 강점이다. 방송 콘텐츠 제작에서부터 영업, AS까지 모두 지역적 특성에 최적화되도록 현장에서 책임감과 자율성을 갖고 일해달라." (2020/02/19, 북인천방송에서 가진 직원과의 간담회에서)

"새로운 가입자를 확보하는 것만큼 기존의 가입자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0/02/19, 북인천방송에서 가진 직원과의 간담회에서)

"'헬로'라는 인사말처럼 개인과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의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동반자로 거듭나야 한다. 끊임없는 고객가치 혁신이 우리의 사명(使命)이다." (2020/01/02, LG헬로비전 신년사에서)

"헬로비전의 '일등 DNA'와 '일등 LG'가 만났다.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사랑받는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 (2019/12/24, LG헬로비전 임시주주총회에서)

"현재 운영하는 방송플랫폼을 지금보다 더 좋은 쪽으로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 합병은 당분간 생각 안하고 현재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하려고 한다." (2019/12/24, LG헬로비전 임시주주총회에서)

"LG유플러스와 넷플릭스의 제휴는 유플러스tv 이용고객들의 콘텐츠 선택권이 확대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번 사업제휴가 기존의 '아이들나라' 서비스 제공과 함께 유플러스tv의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인터넷TV 사업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2018/11/14,  LG유플러스와 넷플리스가 제휴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통해)

"TV·휴대전화를 멀리하기 어려운 디지털 세대에게 스마트 기기를 잘 활용하는 교육법이 중요하다. 인공지능과 증강기술의 진화요 교육전문기업과 협업을 발판으로 아이들을 위한 정보통신기술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겠다." (2018/07/31, 아이들나라 2.0 출시를 알리는 기자간담회에서)

"스마트폰과 초고속 인터넷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로 기본적으로 다른 회사의 고객 확보에 목표를 두고 있다. 좋은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면 고객이 제품력을 보고 통신사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2017/08/30, 아이들나라를 선보이면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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