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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

꼼꼼한 성격으로 하나하나 챙겨, 현대차그룹 재무전문가 [2021년]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11-0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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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
▲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

최병철은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이다.

중소형증권사로서 약점을 극복하고 현대차증권의 안정적 성장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대차증권이 2018년부터 연간 최대 실적을 새로 쓰고 있는 만큼 성장세 지속에 관심을 두고 있다.

1958년 9월16일 경상북도 예천에서 태어났다.

대창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신인 현대정공 경리부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현대자동차 재경본부로 자리를 옮기기 전까지 30년 가까이 현대모비스 재무부서에서 일했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자동차에서 재경본부장(CFO) 부사장을 지냈다.

2020년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30년 넘게 재무분야에서 근무해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대표적 재무 전문가로 꼽힌다.

굉장히 꼼꼼한 성격으로 부하직원들의 보고를 받을 때도 직접 나서서 하나하나 챙기고 따져본다.

경영활동의 공과


△ESG경영 두각
현대차증권은 2021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내놓은 ESG경영 평가에서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인 A를 받았다.

종합등급 A를 받은 증권사는 현대차증권을 포함해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 등 4곳뿐이다.

현대차증권은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A등급을 받았는데 증권사 가운데 2년 연속 A등급을 받은 곳은 현대차증권이 유일하다.

현대차증권의 세부 평가항목을 살펴보면 사회(S)에서 A+, 지배구조(G)에서 A를 받았는데 환경(E)에서는 B+를 받았다.

증권사가 환경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ESG채권 발행이나 투자 등 간접적 방식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ESG채권 발행 등은 대형증권사에 몰리는 때가 많기 때문에 중소형사인 현대차증권으로서는 환경경영 실천에 어려움이 따른다.

현대차증권은 “2020년 환경부문에서 B등급을 받았지만 올해는 한 단계 높아졌다”며 “ESG채권 주관 및 인수, 그리고 수소경제 인프라 금융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라고 설명했다.

중소형사라는 약점을 극복하고 최병철이 ESG경영에서 탁월한 성과를 냈다고 할 수 있다.

최병철은 2021년 ESG경영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뒤 “현대차증권은 ESG채권 주관 및 인수 그리고 수소경제 인프라 금융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ESG투자 관련 리서치 기능 강화를 통해 지난 9월에는 ESG 리서치 통합보고서도 발간했는데 ESG가 사업 전 영역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ho Is ?]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
▲ 현대차증권 실적.
△실적 실기록 행진 이어가
현대차증권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실적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 2021년에도 신기록 달성이 확정적이다.

현대차증권의 2021년 3분기 누적 실적은 영업이익은 1400억 원, 순이익은 1025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연간 영업이익 1174억 원과 순이익 843억 원을 3분기 만에 뛰어 넘었다.

현대차증권은 “3분기 증권업황 부진 속에서도 주력사업인 투자금융(IB)부문의 선전으로 출범 후 처음으로 3개 분기 연속으로 40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내며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2020년 창사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 1천억 원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는 영업이익 1500억 원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증권은 2021년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404억6500만 원, 순이익 300억1천만 원을 거뒀다.

2020년 3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5%, 26% 줄었다.

현대차증권은 “2020년 3분기에 영업이익 544억 원으로 사상최대 분기실적을 낸 데 따른 기저효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줄었지만 거래대금 감소, 기준금리 인상 등 악조건을 고려하면 선방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수소경제 인프라분야 금융사업 강화
최병철은 수소경제 인프라분야 금융사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차증권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비롯해 수소경제 인프라분야에 주목하고 있다.

2021년 6월 환경부, 충청남도, 논산시 등과 1조5천억 원 규모의 ‘수소경제도시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9월에는 수소충전소 구축사업과 수소플랜트 건설사업 등 2건의 수소사업에 각각 금융자문사와 금융주관사로 참여했다.

현대차증권의 모그룹인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경제를 향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 만큼 계열사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이 주도하는 다양한 수소경제사업에서 현대차증권은 금융업무 총괄 등 역할을 맡을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수소전기차 판매 1위에 올라있으며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트럭을 양산하는 등 수소사업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수소 모빌리티나 수소경제에서 한발 더 나아가 수소사회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청사진도 그리고 있다.

수소연료전지 상용화 및 수소사회 구축에는 수소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이 필수인 만큼 현대차증권이 금융자문이나 금융주관 업무 등을 맡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데이터 등 디지털 사업 강화
최병철은 디지털비즈니스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디지털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2021년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마이데이터사업(본인신용정보관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마이데이터사업을 통해 초개인화 자산관리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자산관리부문 경쟁력을 키우려는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자산관리서비스 등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게 된다면 수익 다각화와 실적 증가세를 이어가는 보탬이 될 수 있다.

마이데이터는 고객의 동의를 받은 뒤 여러 금융회사에 흩어져있는 각종 금융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기업의 수익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마이데이터 허가를 받은 금융사는 고객의 다양한 금융정보를 수집한 뒤 가공하고 분석해 초개인화된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현대차증권은 2021년 4월23일 금융위원회에 마이데이터사업 허가를 신청했고 7월13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예비허가를 획득했다.

현대차증권은 자산관리서비스를 위한 전용앱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자산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6월 IT업체와 22억 원 규모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신용등급 상향
현대차증권은 2021년 3월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AA-' 신용등급을 받았다. 기존 ‘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상향조정됐다.

사업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한 시장 지위 제고와 수익성 개선, 우수한 재무건정성, 우수한 이익 창출력 등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자본시장에서는 보통 신용평가사 2곳이 같은 신용등급을 제시하면 회사채나 기업어음(CP) 등을 발행할 때 적용할 수 있는 유효한 신용등급으로 인정한다.

AA-로 신용등급이 높아지면 한 단계 낮은 A+와 비교했을 때 만기에 따라 0.2%포인트에서 0.47%포인트 정도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현대차증권이 자금을 조달할 때 금융비용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AA-’등급을 획득한 만큼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익구조 다변화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차증권이 사업 다각화를 바탕으로 이익 창출능력을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증시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위탁매매수수료 저하가 예상되지만 투자금융(IB) 및 퇴직연금 위주의 자산관리부문에서 견고한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투자금융(IB)부문 틈새시장 공략
최병철은 코로나19 영향에도 현대차증권의 투자금융(IB)부문 강화를 위해 부동산PF, 신재생에너지 등 대체투자를 확대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기업공개(IPO) 주관이나 주식발행시장(ECM), 채권발행시장(DCM) 등 정통 투자금융(IB)영역은 대형증권사들이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현대차증권은 대체투자 틈새시장을 공략했다.

그 결과 현대차증권은 신재생에너지나 물류센터, 사회간접자본(SOC) 등 투자금융 틈새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2019년 독일 풍력발전 투자에 150억 원, 영국 태양광 투자펀드에 500억 원, 스웨덴 풍력발전 투자에 300억 원 등 해외 신재생에너지 투자에 적극 나섰다.

신재생에너지와 함께 용인 완장 물류센터, 여주 물류센터, 미국 중부·동부 물류센터 등 국내외 물류센터에 투자하기도 했다. 2021년 3분기에도 송도H 로지스 물류센터 투자와 청주 고속터미널 개발사업 등에 참여했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자동차 CFO 출신 재무 전문가
최병철은 현대자동차 그룹에서 30년 넘게 재무분야에 몸담은 대표적 재무 전문가로 꼽힌다.

현대모비스 재경본부장에 이어 현대자동차에서도 재경본부장을 지냈다.

그룹 내 대표적 재무 전문가답게 굵직한 인수합병(M&A)과 사업조정을 주도하며 그룹의 성장을 이끌었다.

2014년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엠코를 합병해 통합 현대엔지니어링이 출범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
▲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김영빈 파운트 대표이사가 2021년 6월28일 서울 여의도 현대차증권 본사에서 '인공지능 솔루션 금융혁신사업 확대를 위한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현대차증권>
최병철은 현대차증권이 지닌 중소형증권사로서의 약점을 극복하고 안정적 성장 발판을 마련해야하는 과제를 짊어지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은 주요 수익원이었던 위탁매매수수료 수익이 감소하자 투자금융(IB)부문을 강화해 돌파구 찾기에 적극나섰다. 투자금융 역량은 자본력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증권업계는 자본력을 지닌 대형증권사 위주로 빠르게 재편됐다.

이에 따라 현대차증권은 2019년 11월 1036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을 늘렸다.

유상증자에 힘입어 2019년 말 기준 현대차증권의 자기자본은 9892억 원으로 늘었다. 2021년 2분기 말 기준 현대차증권 자본은 1조1187억 원이다.

다만 국내 증권사 가운데 자본 1조 원이 넘는 증권사가 15곳에 이르는 만큼 중소형 증권사 사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현대차증권이 유상증자를 통해 투자금융(IB)부문 확대를 위한 자금력을 갖춘 만큼 최병철은 대표이사로서 그에 걸맞은 성과를 내야 한다.

특히 전임 대표이사였던 이용배 사장이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역대 최고 실적을 낸 데 이어 최병철도 대표이사 임기 첫해인 2020년에 실적 최대치를 새로 쓴 낸 만큼 현대차증권의 실적 증가세를 이어가야 한다는 부담도 안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2018년부터 2019년, 2020년까지 3년 연속 최대 실적을 냈다.

◆ 평가
[Who Is ?]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
▲ 최병철 현대자동차 부사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이 2016년 10월1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 참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병철은 현대자동차 재경본부장을 역임한 재무 전문가답게 굉장히 꼼꼼한 성격으로 전해진다.

부하직원들의 보고를 받을 때도 직접 나서서 하나하나 챙기고 따져보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현대차증권은 이전에 김흥제 전 사장이 투자금융(IB)부문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며 위험도가 높은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이에 우발채무가 증가하는 등 현대차증권의 재무건전성이 다소 악화되기도 했다.

그 후임 대표이사를 맡았던 이용배 현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은 철저한 위험요소 분석을 거치는 등 위험을 최소화하는 보수적 투자기조를 보였다.

현대차증권의 재무지표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와 함께 덕분에 독일국채금리연계 파생결합증권 부실판매 논란, 라임자산운용 사태 등 지난해부터 증권가를 덮친 악재를 피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최병철 또한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대에 따라 리스크 관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전임자인 이 사장처럼 꼼꼼한 투자분석을 기본으로 여기며 보수적 투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재무부문은 현대모비스의 전신인 ‘현대정공 경리과 출신’이 책임지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현대정공(현대모비스)에서 경영수업을 받았고 현대그룹에서 현대차그룹을 계열 분리할 때 현대모비스를 맡았던 점이 부각되며 ‘현대정공 경리과 출신’을 향한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전해진다.

최병철 역시 현대모비스(현대정공) 재경실장과 재경본부장을 지냈고 현대자동차 재경본부장을 거쳐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현대자동차 재경본부장으로 근무하던 시절에는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 자주 등장했다.

30년 넘게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재무업무를 맡아 재경본부장으로 CFO까지 역임했던 만큼 자동차업계는 물론 금융계 인맥이 넓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이원희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전명형 HK저축은행 대표이사, 조병익 흥국생명 대표이사등과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동문이다.

사건사고
[Who Is ?]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
▲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첫번째)이 2021년 9월15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안산 반월 수소생산플랜트 공동개발 협약식’에 참석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차증권>
△중국기업의 기업어음 부도사태로 법적 분쟁 이어가
현대차증권은 2018년 500억 원 규모의 중국기업의 자산유동화 기업어음(ABCP)을 매입했지만 어음이 부도처리된 데 따라 판매사와 법적 분쟁을 이어오고 있다.

2018년부터 이어진 소송의 1심 결과가 2021년 10월 나왔고 현대차증권은 패소했다. 다만 현대차증권은 항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표이사 취임 전부터 벌어진 일이지만 최병철은 이 사건을 해결해야 한다.

당시 현대차증권이 매입한 어음은 한화투자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발행한 자산유동화 기업어음(ABCP)이다. 특수목적회사(SPC)를 통해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의 역외 자회사인 CERCG오버시즈캐피탈의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삼았다.

그러나 CERCG오버시즈캐피탈이 채무이행 만기인 2018년 11월8일까지 상환을 하지 못하면서 이 채권은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졌고 자산유동화 기업어음도 11월9일 자정 기준으로 최종 부도처리됐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이 자산유동화 기업어음을 놓고 금융회사들끼리 소송전이 시작됐다.

현대차증권은 한화투자증권을 상대로 부당이득금 반환 및 원상회복 청구소송을 냈다. 현대차증권은 한화투자증권이 주관사가 해야 할 실사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2019년 6월 이베스트투자증권 실무담당 직원 A씨가 어음 발행 이후 가족 계좌로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으로부터 3억~5억 원가량의 돈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또 A씨가 이 돈을 한화투자증권 담당 직원 B씨와 나눈 사실도 밝혀냈다.

경찰은 두 직원이 뒷돈을 받은 대가로 CERCG캐피탈 회사채를 무리하게 어음화해 국내 증권사들에 판매한 것으로 보고있다.

현대차증권 외에도 KB증권(200억 원), 유안타증권(150억 원), 신영증권(100억 원) 등 국내 증권사들이 문제의 어음을 매입했다.

현대차증권 등이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 ABCP와 관련해 한화투자증권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은 2020년 1분기 말 기준 5건이다.

소송금액은 모두 1131억700만 원이며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 ABCP를 매입한 현대차증권 등은 한화투자증권을 상대로 기초사채 매매계약을 취소하고 그에 따른 매입대금의 반환을 청구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
▲ (왼쪽부터)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과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장과 한정애 환경부장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황명선 논산시장이 2021년 6월10일 충남 논산시청에서 수소경제도시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1987년 현대모비스의 전신인 현대정공 경리부에 입사했다.

2006년 현대모비스 미등기 임원으로 재경실장(이사대우)이 됐다.

2008년 3월1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현대모비스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2008년 현대모비스 재경사업부장 상무이사로 승진했다.

2010년 현대모비스 재경사업부장 전무이사에 올랐다.

2012년 현대모비스 재경본부장 부사장(CFO)에 선임됐다.

2012년 현대모비스에 근무하며 현대엠코 감사와 현대라이프생명보험 이사를 겸직했다.

2016년 현대자동차로 자리를 옮겨 재경본부장 부사장(CFO)에 올랐다.

2020년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 학력

1977년 경북 예천 대창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2020년 보수로 6억24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4억8500만 원, 상여 1억38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 원이다.

2015년 말 현대모비스에서 현대자동차로 회사를 옮기면서 9억2800원의 퇴직금을 받았다. 2014년과 2015년 현대모비스 재직 당시 보수로 각각 6억900만 원, 5억5600만 원을 수령했다.

병장으로 만기전역했다.

어록
[Who Is ?]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
▲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2020년 3월19일 열린 현대차증권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현대차증권>
“이제 탄소중립은 세계적으로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흐름이다. 앞으로도 지분투자, 자금대여, 금융자문과 주선 등 증권사로서 전문적 역량을 극대화해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2021/09/10, 한국가스공사, 현대로템, 삼성물산, 우드사이드, 에너지펀드 하이드로제닉, IBK기업은행 등이 참여하는 융복합 수소충전소 구축·운영사업의 금융자문을 맡으며)

“2021년은 코로나19 여파 지속, 증권업계의 디지털경쟁 심화, 시장환경 변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과 위협요인으로 그 어느 해보다 더 험난한 경영 환경이 예상된다. 이에 현대차증권은 수익원 다변화와 디지털 전환 기반 구축, 리스크관리 및 내부통제 강화 등 세 가지 실천사항을 중심으로 성장기조를 이어가겠다.” (2021/03/12, 현대차증권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개시 예정인 해외주식 서비스 외에도 시장상황과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한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 자산관리수익을 확대하고 개인형퇴직연금(IRP) 등 은퇴자산 컨설팅을 강화해 안정적 리테일 수익도 창출할 계획을 세웠다. 세분화된 고객 특화 서비스를 확대하고 고객수익률 관리 등 대고객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금융 상품을 발굴해 공급할 것이다. 또한 금융 플랫폼의 편의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디지털 역량도 강화해 고객 편의성과 신뢰성을 갖춘 현대차증권의 변화를 선보이도록 하겠다.” (2020/03/19, 현대차증권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규모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현대자동차는 근본적 체질개선을 이어오고 있다. 3분기 글로벌 자동차 수요는 미중무역분쟁 장기화와 이에 따른 주요 국가들의 경기 둔화 지속으로 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현대차는 스포츠유틸리티(SUV) 위주의 신차 판매에 주력해 SUV 비중을 42%까지 높였고 유리한 환율변동에 힘입어 매출은 2018년 3분기보다 10.4% 늘었다.” (2019/10/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진행된 3분기 현대자동차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앞으로도 현대자동차는 주주와 약속 지키기 위해 글로벌 경쟁사 수준의 배당성향을 달성하기 위해 꾸준히 힘쓸 것이다. 그룹 지배구조 개편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계열사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구상하고 있는 지배구조개편안은 현대모비스를 두 회사로 나눠 모듈부문과 AS사업부는 현대글로비스와 합병하고 존속법인인 현대모비스는 미래차 부품과 투자사업을 담당하는 지배회사로 만드는 것이다." (2018/04/26, 1분기 현대자동차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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