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베이스 분석 전문기업 비트나인과 팬 커뮤니티케이션 플랫폼 디어유버블을 운영하는 디어유가 10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한국거래소는 8일 비트나인의 코스닥 신규상장을 승인했다.
비트나인의 주식의 매매거래는 10일부터 개시된다.
앞서 비트나인은 1일과 2일 이틀 동안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다. 청약 경쟁률은 590대1로 나타났고 51만7750주 모집에 약 3억547만 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10월25일~26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비트나인은 166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공모가는 희망범위 8700원~9700원의 최상단을 초과한 1만1천 원으로 결정됐다.
비트나인은 2013년 설립된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 연구개발기업으로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등을 만든다.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는 그래프를 활용해 여러 데이터 패턴을 분석하는 기술을 말한다.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면 방대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가상화폐 거래 데이터를 살펴 자금세탁 여부를 확인하는 등 범죄 해결에도 활용할 수 있다.
디어유는 아티스트와 팬이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디어유 버블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공모가는 2만6천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