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기능 적합성을 공인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통합자산관리앱 엠올(m.ALL)이 5일 금융보안원의 마이데이터기능 적합성 심사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가운데 최초로 마이데이터사업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마이데이터기능 적합성 심사는 최종 확정된 규격기준을 두고 진행된다”며 “적합성 심사를 선도적으로 통과함으로써 마이데이터서비스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훈 미래에셋증권 디지털플랫폼본부장은 “마이데이터를 통해 미래에셋의 강점인 자산관리 전문성에 디지털화를 강화하겠다”며 “최근 출시한 미래에셋페이, 오픈뱅킹서비스 등과 연계한 서비스를 통해 금융업의 경계를 뛰어넘는 혁신금융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12월에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마이데이터서비스와 관련해 미래에셋증권은 다른 금융회사의 자산을 한번에 모아볼 수 있는 기능 외에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투자 진단 등 콘텐츠를 함께 제공하는 형태로 내놓기로 했다.
이 외에도 전방위적 고객 분석을 바탕으로 한 초개인화 자산관리서비스와 연금, 절세 등에 특화된 어드바이저서비스도 단계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