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로마 G20 참석 위해 출국, 프란치스코 교황과 면담도

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 2021-10-28 12:08: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로마 G20 참석 위해 출국, 프란치스코 교황과 면담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8일 서울공항에서 로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과 교황청 공식방문 등을 위해 출국하려 공군 1호기에 탑승하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교황 면담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유럽으로 향했다.

문 대통령은 28일 오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G20 회의 참석과 프란치스코 교황 면담 등 7박9일의 순방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문 대통령이 교황청을 방문하는 것은 2018년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순방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일정이다. 이번 면담에서 교황의 북한 방문 등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 방안을 논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교황이 2018년 북한 방문에 긍정적 답변을 한 만큼 문 대통령은 다시 한 번 교황에게 방북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문 대통령은 30일부터 31일까지 로마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G20 회의는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회의로 문 대통령은 △국제경제 및 보건 △기후변화 및 환경 △지속가능 발전 등 세 가지 주제를 놓고 주요국 정상들과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11월1일과 2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도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에 비해 40% 감축하겠다는 ‘2030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방문이 끝나면 문 대통령은 헝가리를 국빈 방문해 아데르 야노시 헝가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비세그라드 그룹 정상회의 및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한다. 비세그라드 그룹은 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가리 4개국으로 구성된 유럽 내 지역 협의체이다. 2019년 발생한 헝가리 선박사고 희생자 추모공간을 찾는다.

문 대통령은 이 국가 정상들과 각각 양자회담을 한 뒤 5일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

최신기사

로보택시 '열풍' 추격에 투자자 주의보, "테슬라 2033년 전까지 흑자 어렵다"
엔비디아 젠슨황 "중국용 'H20' 판매 재개", 삼성전자 HBM 수혜 예상
인텔 차세대 CPU에 TSMC 2나노 파운드리도 활용, 자체 18A 공정에 '불안'
[현장] '해킹사고 SK텔레콤 가입자 모셔라' KT 1조 '보안 투자' 승부수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속 삼성전자 홀로 성장, 2분기 점유율 19%로 1위
올 상반기 세계 전기차 판매 910만 대로 작년보다 28% 증가, 미국 6% 성장에 그쳐
영국 기상청 "더 덥고 습해진 날씨가 일상화, 사회적 악영향 심각"
트럼프 '반도체 관세' TSMC 면제 전망, 모간스탠리 "미국 대규모 투자 효과"
중국 유럽연합과 고위급 기후회담 열어, "올 가을에 2035 NDC 발표하겠다"
LG 하이브리드 AI '엑사원4.0' 공개, "의사·관세사 등 6가지 국가자격 필기시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