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코윈테크 파워넷 주가 초반 대폭 올라, 리툼인산철배터리 생산 부각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10-28 11:29: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윈테크와 파워넷 주가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 등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리튬인산철(LFP)배터리에 관심을 보이면서 LFP배터리를 생산하는 코윈테크와 LFP배터리 국제인증을 받은 파워넷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윈테크 파워넷 주가 초반 대폭 올라, 리툼인산철배터리 생산 부각
▲ 코윈테크(위)와 파워넷(아래) 로고.

28일 오전 11시15분 기준 코윈테크 주가는 전날보다 24.91%(7200원) 급등한 3만61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파워넷 주가는 전날보다 10.31%(660원) 오른 7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28일 한 매체는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대 전기차배터리 제조사 중국 CATL과 셀투팩(CTP)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셀투팩 기술을 리튬인산철배터리와 결합해 효율적 배터리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차에 리튬인산철배터리가 탑재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자동차회사들도 리튬인산철배터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는 26일 테슬라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도 엔트리급 모델에 사용되는 배터리를 리튬인산철배터리로 교체할 방침을 세웠다고 전했다. 

대다수 배터리업체들은 주행성능을 높일 수 있는 NCM(니켈·코발트·망간) 삼원계 배터리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니켈의 화재 위험성과 가격 문제 등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리튬인산철배터리가 각광받고 있다. 

코윈테크는 올해 3월 탑머티리얼의 지분 50%를 인수했는데 탑머티리얼은 세계수준의 리튬인산철배터리 설계와 제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넷은 2019년 리튬인산철배터리의 국제규격 인증을 받은 점이 부각됐다. 파워넷은 당시 중국 CEL사의 원통형 리튬인산철배터리 1개 모델에 대해 전기전자국제인증(CB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