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 주가가 장 중반 대폭 오르고 있다.
알톤스포츠가 카카오모빌리티와 93억 원 규모의 전기자전거 공급계약을 맺었다.
20일 오후 2시18분 기준 알톤스포츠 주가는 전날보다 7.82%(390원) 오른 5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알톤스포츠 주가는 27.25%(1360원) 뛰어 6350원에 사고팔리기도 했다.
알톤스포츠는 이날 카카오모빌리티와 92억6250만 원 규모의 전기자전거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 92억6250만 원은 알톤스포츠의 2020년 연결기준 매출 가운데 20.63%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1년 10월20일부터 2022년 9월30일까지다.
알톤스포츠는 2022년 08월 3일까지 계약된 물량의 전기자전거를 카카오모빌리티에 공급해야 한다.
알톤스포츠는 “물품이 공급되고 검수가 완료돼 대금 지급이 이뤄지는 시점이 계약 종료시점”이라며 “계약기간은 검수기간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톤스포츠는 1994년에 설립됐다. 레져용 자전거와 전기자전거의 생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