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사 주가가 대체로 상승했다.
19일 하이브 주가는 전날보다 5.57%(1만7천 원) 뛴 32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4.55%(700원) 상승한 1만6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71%(2700원) 오른 7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57%%(1100원) 높아진 4만3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06%(1300원) 더해진 6만43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3.43%(340원) 하락한 957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넷마블 주가는 5.81%(7천 원) 뛴 12만75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넷마블은 하이브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는 2.82%(450원) 상승한 1만64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0.19%(5원) 더해진 259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초록뱀미디어는 하이브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CJENM 주가는 0.11%(200원) 높아진 17만8500원에 장을 닫았다. CJENM은 하이브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반면 디피씨 주가는 4.4%(700원) 하락한 1만5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하이브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는 점이 반영돼 강세를 보인 뒤 다시 조정받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0.61%(30원) 내린 2870원에 거래를 끝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하이브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손오공 주가는 0.61%(30원) 낮아진 4860원에 장을 끝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대체로 상승했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2.55%(1600원) 상승한 6만44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2.34%(350원) 오른 1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분기와 4분기 실적 개선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1.1%(250원) 더해진 2만3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시각효과 전반을 다루는 기업이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0.54%(500원) 높아진 9만3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반면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0.32%(100원) 낮아진 3만1150원에 장을 종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