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코웨이 주식 매수의견 유지, "말레이시아 봉쇄정책에도 실적호조 지속"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10-15 09:06: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웨이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해외진출 핵심지역인 말레이시아에서 비교적 좋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코웨이 주식 매수의견 유지, "말레이시아 봉쇄정책에도 실적호조 지속"
▲ 이해선(왼쪽) 서장원 코웨이 각자대표이사.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5일 코웨이 목표주가를 11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코웨이 주가는 14일 7만8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말레이시아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락다운(봉쇄)이 걸렸는데도 3분기에 견조한 실적을 냈다”며 “말레이시아의 성장성 확대 계기가 앞으로도 부각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코웨이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405억 원, 영업이익 1686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2020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7.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이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6월에 락다운을 시행하면서 이동제한으로 제품 설치를 할 수 없는 등 악재가 발생했다.

다만 8월 중순 이후로는 말레이시아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면서 락다운조치가 점차 완화됐다. 

이 연구원은 “코웨이는 락다운조치 완화 이후부터 제품 판매와 설치를 빠르게 진행하면서 락다운 영향이 최소화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3분기에 말레이시아의 계정 순증수가 10만 계정 이상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코웨이는 2021년 들어 말레이시아에서 미드엔드(중간품질)시장으로 진입하게 됐다. 청정기와 매트리스 등 신규상품 카테고리의 판매량도 늘어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말레이시아도 백신 보급률이 높아지고 있어 영업환경 정상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말레이시아 실적의 성장 계기가 다시금 돋보일 수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