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상승에 9월 수출입물가 10개월째 올라, 8년2개월 만에 최고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10-14 10:54: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 상승으로 9월 수출입 물가가 상승세를 지속했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9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9월 수출물가지수는 114.18로 8월보다 1.0% 올랐다. 2020년 9월과 비교하면 20.2% 상승했다.
 
국제유가 상승에 9월 수출입물가 10개월째 올라, 8년2개월 만에 최고
▲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9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9월 수출물가지수는 114.18로 8월보다 1.0% 올랐다.

수출물가지수는 10개월 연속 상승해 2013년 7월 이후 8년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9월 수입물가지수는 124.58로 8월보다 2.4%, 2020년 9월보다 26.8% 올랐다. 수입물가지수는 5개월 연속 올라 2014년 2월 이후 7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품목별 수출물가지수는 석탄및석유제품(6.0%), 화학제품(1.4%), 섬유및가죽제품·전기장비(1.1%) 등의 상승폭이 컸다.

수입물가지수는 석탄및석유제품(5.7%), 광산품(5.1%), 제1차금속제품(2.3%), 기계및장비(1.7%), 화학제품(1.6%) 등이 많이 올랐다.

최진만 한국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글로벌 경기회복을 향한 기대감으로 주요국 수요가 늘면서 수출물가와 수입물가 모두 오름세를 지속했다”며 “수출·수입물가 모두 국제유가 상승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G마켓에서도 '무단 결제' 사고 발생, 피해자 60여 명 금감원에 신고
금융감독원 쿠팡페이 현장점검, 결제정보 유출됐는지 확인 들어가
엘앤에프 자사주 100만 주 1281억에 처분, "양극재 수요 대응 자금 확보"
홍라희, 장남 이재용에게 삼성물산 주식 181만 주 전량 증여
KT&G '니코틴 파우치' 시동 걸었다, 방경만 부동산·건기식 침체에 '반신반의' 카드
JP모간 "쿠팡 경쟁자 없어, 개인정보 유출에도 고객 이탈 제한적일 것"
비트코인 1억2956만 원대 상승, 미국 '스테이블코인 발행 가이드라인' 곧 발표 전망
메리츠증권 MTS에 다른 사람 미국 주식 거래내역 노출, "해킹과 무관" 해명
토스뱅크 '선임' 사외이사에 권선주, 기업은행장과 KB금융 이사회 의장 지내
이재명 통일교 정면 겨냥, "종교재단의 정치개입은 헌법 위반으로 해산도 검토하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