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유기농식품과 친환경상품 판매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GS리테일은 유기농 상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자체 온라인몰인 '달리살다'의 매출이 운영 1년 만에 7배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달리살다는 2020년 10월 서비스를 시작해 유기농식품과 친환경, 무화학첨가물, 동물복지, 비건 등을 내세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소비행위를 통해 신념이나 가치관을 표출하는 '미닝아웃(가치소비)' 트렌드 확산에 맞춰 달리살다의 영업을 시작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달리살다는 최근 한 달 동안 일평균 매출이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7배(621%)가량 증가했다.
1년 동안 누적 매출이 많은 카테고리는 친환경인증 과일이었고 무항생제 돼지고기가 뒤를 이었다.
단품 기준으로는 난각번호 1번 달걀인 '자유방목 동물복지 유정란'의 매출이 가장 많았다.
차은철 GS리테일 M4사업 부문장은 “서비스 시작 1년 만에 예상치를 뛰어넘는 성장을 이뤘다”며 “국내를 대표하는 가치소비 온라인몰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