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계열사 주가가 대체로 올랐다.
7일 SK케미칼 주가는 7.76%(2만1천 원) 급등한 29만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케미칼은 최근 탄소 복합소재인 컴포지트사업을 일본 도레이그룹의 한국 자회사인 도레이첨단소재에 300억 원에 매각하며 친환경 및 안전소재분야로 사업을 재편하고 있다.
이날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SK케미칼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68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25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9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SK바이오팜 주가는 6.46%(5900원) 뛴 9만7300원에 장을 끝냈다.
SK바이오팜은 최근 자체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중국 임상3상에서 약물의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
이날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SK바이오팜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71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는 14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8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SK디스커버리 주가는 2.48%(1100원) 상승한 4만5400원에, SK리츠 주가는 1.00%(60원) 오른 607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C 주가는 0.98%(1500원) 높아진 15만4500원에, SK렌터카 주가는 0.88%(100원) 더해진 1만1450원에 장을 종료했다.
SK텔레콤 주가는 0.32%(1천 원) 오른 31만5500원에, SK머티리얼즈 주가는 0.20%(800원) 높아진 40만45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반면 SK이노베이션 주가는 1.37%(3500원) 하락한 25만2천 원에, SK하이닉스 주가는 0.83%(800원) 내린 9만5700원에 장을 닫았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주가는 0.50%(1천 원) 밀린 19만9천 원에,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0.43%(1천 원) 낮아진 22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 주가는 25만9500원으로, SK가스 주가는 14만8천 원으로 각각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