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배달의민족, 배민프레시 통해 해독주스업체 츄링 인수

조은진 기자 johnjini@businesspost.co.kr 2016-03-23 18:50: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배달의민족, 배민프레시 통해 해독주스업체 츄링 인수  
▲ 조성우 배민프레시 대표(오른쪽)와 권남희 츄링 대표.

배달의민족 자회사인 배민프레시가 해독주스업체를 인수했다.

배민프레시는 국내 해독주스 1위 브랜드인 ‘츄링’을 인수해 자연식품 배송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자연식품은 과일과 채소 등에 가공과 가열을 최소화해 만들어낸 건강식품을 가리킨다. 배민프레시는 신선식품 배송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츄링은 2013년 설립된 뒤 지금까지 40만 병 이상의 해독주스를 판매했다. 해독주스는 몸 안에 쌓인 독소를 빼주는 효능을 지닌 채소와 과일을 주재료로 하는데 웰빙 열풍과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조성우 배민프레시 대표는 “배민프레시가 신선 정기배송 시스템과 관련 시장을 키우는 데 츄링이 도움될 것”이라며 "배민프레시의 사업목표는 바쁜 현대인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것으로 건강증진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민프레시는 자연식품 배송사업을 강화하려고 한다. 국내 자연식품 시장규모는 3천억~5천억 원으로 추정되는데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배민프레시는 츄링 인수가 신선배송 서비스의 역량을 키우고 시장을 확대하는 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연식품은 유통기한이 짧고 상하기 쉽기 때문에 관련 배송서비스를 활성화한 곳이 아직 없다.

배민프레시는 츄링이 보유한 건강주스 제조와 연구개발 노하우를 얻어 '새벽배송' 서비스와 결합할 계획을 세웠다. 배민프레시는 밤 11시부터 새벽 7시까지 출근 전 신선식품을 배송하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진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이제는 경제위기 대응, '반도체 지원' '전력망 확충' 'AI 육성' 입법 재개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