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기아 8월 유럽에서 판매점유율 10% 넘어서, 르노 제치고 3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9-16 18:49: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유럽에서 사상 처음으로 점유율 10%를 넘어섰다.

16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8월 유럽(유럽연합+유럽자유무역연합+영국)에서 7만3060대의 승용차를 팔았다. 2020년 8월보다 0.2% 줄었다.
 
현대차 기아 8월 유럽에서 판매점유율 10% 넘어서, 르노 제치고 3위
▲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기아 본사.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3만8143대와 3만4918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1년 전보다 현대차는 2.2%늘고 기아는 2.8% 줄었다.

현대차그룹은 판매 감소에도 유럽 전체 판매가 더 빠르게 줄면서 8월 점유율이 크게 올랐다.

8월 현대차그룹의 유럽 승용차시장 점유율은 10.1%로 나타났다. 1년 전보다 1.8%포인트 올라 유럽에서 처음으로 점유율 10%를 넘겼다.

유럽에서는 8월 72만4710대의 승용차가 판매됐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등에 따른 생산차질로 1년 전보다 18.1% 줄었다.

현대차그룹은 8월 유럽에서 르노그룹(9.5%)을 제치고 폴크스바겐그룹(26.5%)과 스텔란티스그룹(16.9%)에 이어 점유율 3위를 차지했다.

일본 토요타가 점유율 7.3%로 4위, BMW그룹이 점유율 7.2%로 5위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GS 오너일가 허용수 허세홍 부회장 승진, 3인 부회장 체제로
삼성자산운용 2026년 임원인사 실시, 부사장에 김두남 고객마케팅부문장
대한상의 "중소기업, '피터팬증후군' 벗어나면 생산성 2배 증가"
"비트코인 시세 적정가는 5만3천 달러" 분석, 투자자 저가 매수에 경고장
현대차-아마존 제휴 고가 제품 구매 부담 덜어줘, "신규 고객 유치에 유리"
케이뱅크 부산은행과 공동 신용대출 출시, 최우형 "생산적 금융 확대에 기여"
미래에셋증권 "넷마블 앱 수수료 인하 최대 수혜주, 내년 순이익 79% 증가"
로이터 "인도 수입 철강에 관세연장 검토", 수출 1위 한국도 영향권 
구글 메타 AI반도체 협력에 브로드컴 수혜, 미즈호증권 "엔비디아 위협하기엔 한계"
현대건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추진, 기후 테크 상용화 나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