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다 올라, 경제지표 양호하고 저가 매수세도 유입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09-16 08:21: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양호한 경제지표가 발표된 데 영향을 받았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다 올라, 경제지표 양호하고 저가 매수세도 유입
▲ 1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36.82포인트(0.68%) 상승한 3만4814.39에 장을 마감했다.

1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36.82포인트(0.68%) 상승한 3만4814.39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7.65포인트(0.85%) 오른 4480.7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3.77포인트(0.82%) 높아진 1만5161.53에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인 데 따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이에 더해 8월 산업생산지수와 뉴욕 제조업지수 등 실물지표가 양호한 결과를 보였고 국제유가 급등에 영향을 받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나스닥지수도 5거래일 연속 하락하다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애플,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술주의 주가 상승이 지수 강세에 힘을 보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주 매입과 분기배당 계획을 발표했고 주가가 급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자사주 매입규모는 최대 600억 달러이며 이번 분기배당은 지난 분기 대비 10.7% 증가한 0.62달러로 결정됐다.

8월 미국 실물지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결과를 나타내면서 경기둔화 우려가 다소 진정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뉴욕 제조업지수가 34.3포인트로 집계되며 예상치 18포인트와 7월 지수 18.3포인트를 모두 큰 폭으로 웃돌았다.

미국의 8월 산업생산은 7월과 비교해 0.4% 증가했다. 제조업생산은 7월 대비 0.2% 증가했지만 예상치(0.4%)에는 미치지 못했다.

업종별로는 이날 유가가 3% 이상 급등한 데 힘입어 에너지(3.8%)업종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 외에  산업재(1.1%), 소재(1.1%), 금융(0.9%), IT(0.9%)업종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유틸리티(-0.2%)업종 주가는 하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2956만 원대 상승, 미국 이달 내 '스테이블코인 발행 가이드라인' 발표..
토스뱅크 '선임' 사외이사에 권선주, 기업은행장과 KB금융 이사회 의장 지내
이재명 통일교 정면 겨냥, "종교재단 정치개입은 헌법 위반 '해산' 검토하라"
트럼프 정부 반도체 장비 레이저 기업에 1억5천만 달러 투자, 자체 공급망 구축 속도
부총리 배경훈 "KT 민관합동조사단 해킹 조사 발표 후 위약금 면제·영업정지 검토"
[오늘의 주목주] 엔비디아 반등에 HD현대일렉트릭 4%대 상승, 코스닥 로보티즈 8%대..
구글 AI 반도체 '가성비' 잠재력, BofA "엔비디아 대비 40% 비용 절감" 추정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3일 만에 반등 3990선 마감, 코스닥은 5일 연속 상승
추경호 영장실질심사 출석, "정치적 편향성 없는 법원의 공정한 판단 기대"
게임업계 ESG 강화 흐름에 등급 상향, 맏형 넥슨만 '열등생' D등급까지 받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