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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  2021-09-13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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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 생애

정홍근은 티웨이항공 대표이사다. 

코로나19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노선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유럽 노선을 공략하고 있다.

항공안전 강화에 관심을 쏟고 있다.

1958년 음력 8월6일 경남 의령에서 태어났다.

부산 동래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비교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한항공에서 20년 넘게 일했다. 국내영업팀장과 나고야지점장을 지낸 뒤 한진그룹 계열사인 진에어로 자리를 옮겨 경영지원부서장을 맡았다.

티웨이항공으로 이직해 영업서비스본부장과 일본지역본부장을 거쳐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영업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풍부한 훈련을 통해 실전에서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신념을 지니고 있다.

회사의 이익을 직원들과 나눠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강조한다.

◆ 경영활동의 공과

△코로나19로 2021년 상반기에도 영업손실 이어져
티웨이항공은 2021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920억 원, 영업손실 801억 원을 보였다.

코로나19 영향이 장기화하면서 2020년 상반기보다 매출은 47% 줄고 영업수지 적자는 13% 확대됐다.

국내선 노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매출과 영업수지 모두 악화됐다. 

2021년 하반기 국내선 여객이 더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 티웨이항공은 화물운송을 늘려 위기에 대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 티웨이항공 실적.
△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저비용항공사 1위 달성
티웨이항공은 7월13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1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시상식에서 저비용항공사부문 1위상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객만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홍근은 고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대구, 양양, 청주, 광주, 부산 등 지방공항을 잇는 국내선 노선을 확대했다.

국내 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반려동물 전용 기념탑승권을 발급하고 항공기에 반입할 수 있는 반려동물의 무게를 9㎏(운송용기 포함)까지 허용했다.

또 해외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무료 수하물 50kg을 제공하고 운임 할인, 예약변경 및 취소수수료 면제,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도 제공했다.

정홍근은 국가고객만족도(NCSI) 시상식에서 저비용항공사부문 1위상 수상 소감으로 “기업의 가치는 고객이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노력은 고객을 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가장 만족하는 항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들어 800억 규모 투자유치
정홍근은 2021년 3월 투자운용회사 JKL파트너스의 투자목적회사 더블유밸류업 유한회사로부터 800억 원 규모의 자본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 자금은 장거리 비행을 위한 중대형 항공기 도입과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유럽과 같이 기존에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이 진출하지 않은 장거리노선을 틈새시장으로 판단하고 항공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중대형항공기를 도입하게 되면 항공화물도 최대 20톤까지 운송할 수 있어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항공업계에서는 티웨이항공이 2020년 실적이 크게 악화됐는데도 불구하고 중대형항공기 도입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티웨이항공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692억 원, 영업손실 1743억 원을 봤다. 2019년보다 매출은 66.8% 줄었고 영업수지는 적자를 지속했다. 부채비율은 503.68%로 1년 전보다 176.02%포인트 높아졌다. 총차입금 의존도는 2020년 3분기 기준으로 59.6%로 나타났다.

하지만 더블유밸류업 유한회사로부터 투자유치로 코로나19 이후 재도약을 위한 재무적 체력을 확보하게 됐다.

증권업계에서는 재무적 체력만 확보된다면 중장거리노선을 공략하는 티웨이항공의 선제적 전략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빠르면 2021년 말부터 국제선 비즈니스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대형기 도입에는 극복해야 할 어려움이 많지만 티웨이항공은 한일관계 악화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재빠르게 경영전략을 수정해 효과를 본 적이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유동성 확보에 총력
정홍근은 다양한 항공상품을 개발하며 티웨이항공이 자력으로 버틸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는 데 애쓰고 있다.

또한 정홍근은 다른 저비용항공사들과 마찬가지로 무착륙 관광비행과 항공기 객실을 활용한 화물운송에도 힘을 싣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2021년 1월 3차례의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 노선을 운항했고 2월에도 2차례 추가운항을 진행했다. 

아울러 여객기 객실의 좌석을 활용해 화물을 운송하는 사업도 2020년 10월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무착륙 관광비행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배분을 받는 구조로 되어 있어 비행횟수가 제한적이지만 비행기를 띄우는 것이 고정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또한 화물운송도 거리에 제약이 있지만 손실을 메울 수 있는 방법인 만큼 지속해서 운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홍근이 이처럼 자구책 마련에 나서는 것은 모회사인 티웨이홀딩스의 지원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국신용평가는 2021년 2월8일 티웨이홀딩스의 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낮추고 등급전망도 하향검토를 유지해 추가로 등급을 낮출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뒀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영난으로 배당수입이 끊긴 데다가 지난해 티웨이항공을 향한 유상증자 지원으로 차입부담이 늘어나면서 재무 건전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신용등급이 낮은 상황에서 등급전망까지 우호적이지 않아 추가로 티웨이항공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자를 모집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소영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해 67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유동성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어 2021년 1월 말 기준으로 현금성 자산이 200억 원으로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유상증자 계획 발표했으나 최종 무산
티웨이항공은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2020년 6월 642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티웨이항공은 유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2500만 주를 새로 발행하기로 했는데 신주 예정 발행가액은 2570원이었다.

그러나 발행가액 산정에 쓰이는 기준주가가 떨어지면서 티웨이항공의 유상증자 1차 발행가액은 2295원으로 정정됐다. 예상 발행가액 2570원보다 11% 낮은 금액이다. 이에 따라 증자규모도 642억 원에서 574억 원으로 줄었다.

주가가 추가로 하락하면 유상증자 규모는 더 줄어들 수 있다. 2020년 7월 말 산정될 2차 발행가액이 주가 하락으로 1차 발행가액보다 낮아지면 최종 발행가액은 더 줄어들게 되기 때문이다.

유상증자 확정 발행가액은 1차 발행가액과 2차 발행가액 가운데 낮은 금액으로 정해진다.

그러나 티웨이항공은 같은 해 7월29일 청약 참여율 저조를 이유로 유상증자를 최종 철회했다.
▲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왼쪽 다섯 번째)가 티웨이항공의 광주~양양 노선, 부산~양양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2020년 6월26일 양양국제공항에서 열린 취항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코로나19 사태 맞아 국내선 운항 확대전략 펼쳐
정홍근은 코로나19에 따른 국제선을 띄우기 쉽지 않은 상황을 맞게 되면서 국내선 운항을 확대하는 전략을 펼쳤다.

티웨이항공은 2019년까지 △김포~제주 △광주~제주 △대구~제주 등 3개 노선을 운영하다가 2020년 들어 △김포~부산 △청주~제주 노선을 추가한 데 이어 △김포~광주 △광주~양양 △부산~양양 등 3개 노선을 동시에 취항하면서 모두 8개의 국내선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8개의 국내선 운항을 통해 국내 하늘길 대부분을 운항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강원도 양양과 지방 주요도시를 잇는 작업에 공을 들였다.

티웨이항공은 2020년 들어 양양공항 지점을 새롭게 개설하고 광주~양양 노선과 부산~양양 노선 운항에 들어갔다. 티웨이항공은 양양에서 출발하는 2개 노선의 신규취항을 기념해 같은 해 6월26일 취항식을 열었다.

우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취항식 행사에서 “티웨이항공의 이번 취항으로 강원도를 방문하는 다른 지역 여행객들의 방문이 많아져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강원도 지역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정홍근은 “이번 양양 노선 취항을 위해 노력해준 강원도청과 양양군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강원도와 영호남을 새롭게 잇게 된 하늘길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국제선 운항중단과 운항재개
티웨이항공은 2020년 7월22일 코로나19로 중단했던 국제선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베트남 호찌민 노선과 인천~홍콩 노선의 운항을 시작으로 국제선 노선을 다시 운영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모든 국제선 운항을 중단한 이후 4개월 만에 운항을 재개하는 것이다.

티웨이항공은 2020년 3월 인천~괌을 잇는 노선을 비롯한 국제선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철저한 기내방역과 예방조치 등 안전운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국의 입국제한조치 등 노선별 상황을 지켜보며 국제선 운항재개 노선을 추가적으로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로나19와 일본여행 자제 움직임에 따라 어려움 겪어
티웨이항공은 일본여행 자제 움직임에 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실적이 악화됐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에 따른 여객 수요 감소에 영향을 받아 2020년 1분기 영업수지 적자를 봤다.

티웨이항공은 2020년 1분기에 매출 1491억 원, 영업손실 222억 원을 냈다. 2019년 1분기보다 매출은 38.1% 줄었고 영업이익은 흑자(373억 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국내외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고 해외입국 제한 및 금지조치 등에 영향을 받아 여객 수요가 급감해 실적이 악화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2020년 1분기 여객 매출은 1455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8.4% 감소했다.

2020년 1분기 화물 매출은 5억8천만 원으로 2019년 1분기보다 7.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일본여행 자제 움직임과 저비용항공사 사이 경쟁 심화로 2019년에도 영업손실을 봤다.

티웨이항공은 2019년 매출 8104억 원을 냈고 영업손실 192억 원을 봤다. 2018년보다 매출은 10.7% 늘었지만 영업수지는 478억 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티웨이항공은 일본 노선 축소 및 환율과 유가 상승, 여행수요 둔화 등을 2019년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꼽았다.

△코로나19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임금 반납
정홍근은 코로나19에 따른 고통분담 차원에서 임금을 반납했다.

정홍근은 2020년 2월 사내게시판을 통해 임금 30%를 반납하겠다는 뜻을 밝힌 이후 3월에는 40%를 반납하기로 했고 5월부터는 50%의 임금을 자진해서 삭감했다.

임원들도 임금삭감에 동참해 2월에 20%, 3월에 30%, 5월부터 40% 삭감된 임금을 받았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3월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유급휴가를 진행하고 일부 근무자는 주3일 근무로 근무일을 축소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상황이 진정되지 않고 있어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의 임금삭감과 유급휴가제도는 계속되고 있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교민 수송을 위해 전세기 띄워
티웨이항공은 2020년 4월과 5월에 키르기스스탄에 체류하고 있는 재외국민을 수송하기 위해 전세기를 띄웠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로 국내에 귀국하기 어려운 교민들을 돕기 위해 관련 기관과 협의해 전세기를 운항했다.

티웨이항공 전세항공편을 통해 4월에는 150여 명의 교민이 입국했고 5월에는 170여 명의 교민이 한국땅을 밟았다.

키르키스스탄은 아직 직항노선이 없는 곳으로 티웨이항공은 2020년 2월에 처음으로 키르기스스탄으로 향하는 주2회 운수권을 받았다.

티웨이항공은 2021년부터 국내 항공사 최초로 키르기스스탄 정기항공편 직항노선에 취항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키르기스스탄은 첫 운항지로 사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이 많지만 교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귀국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협력했다”며 “국적항공사로서 코로나19에 따른 고통분담을 하기 위해 전세기 운항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중장거리노선 운영전략에 따른 중대형항공기 도입 검토
티웨이항공은 2020년 2월과 5월에 호주와 키르기스스탄 및 크로아티아 노선의 운수권을 확보하며 중장거리노선 운영전략에 힘을 실었다.

티웨이항공은 2020년 2월 있었던 정기운수권 배분에서 인천~호주 노선과 인천~키르기스스탄 노선을 확보하고 5월에는 크로아티아 노선을 따내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처음으로 유럽 노선을 확보했다.

티웨이항공은 2019년부터 중장거리노선을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새로운 항공기 도입을 준비해왔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2025년까지 보잉 B737 맥스 항공기 10대를 도입해 중장거리 노선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2019년 초 발생한 B737 맥스 운항 중지사태로 기단 수급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2019년 3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보잉의 신형 항공기 B737 맥스 항공기가 이륙 6분 만에 추락해 승무원과 탑승객 등 150여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기종 항공기는 2017년 10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도 동일한 유형의 사고를 냈다.

세계 대부분의 항공당국은 B737 맥스 기종의 안정성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이 기종의 운항을 금지했다.

티웨이항공 역시 2019년 3월14일 이 기종의 안정성을 확인할 때까지 운항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안전성에 문제가 제기된 보잉 항공기 대신 에어버스의 항공기 A330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A330 기종은 최대 9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하며 좌석수는 300석 수준으로 보잉의 737 맥스보다 큰 항공기다. A330 항공기의 운항거리를 감안하면 최대 인도까지 운항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전사고와 코로나19로 잠시 중단했던 중대형항공기 도입을 재개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며 "향후 중장거리 노선 취항을 위해 항공기 도입을 검토 중이며 A330도 후보군 중 하나다"고 말했다.
▲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가 2018년 8월1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보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열린 티웨이항공 신규상장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원대 한국IR협의회 회장,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 이은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정 대표, 이동환 신한금융그룹 GIB대표, 이원선 상장회사협의회 전무.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코스피 상장, 투자 수요 확보는 실패
티웨이항공은 2018년 8월1일 코스피에 상장했다.

항공훈련센터 구축과 정비고 확장, 예비엔진 구매, 항공기 구매 등 장거리 노선 진출을 위한 비용 마련을 겨냥한 결정이었다.

상장 첫날 티웨이항공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공모가보다 3.75% 낮은 수준을 보였다.

상장에 앞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투자수요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공모가를 낮췄다. 매수 주문의 63%가 희망 공모가격 범위를 밑돌았고 경쟁률은 23.03대1을 보였다. 이에 따라 공모가를 공모 희망가격보다 17.8~28.1% 낮은 1만2천 원으로 책정했다.

티웨이항공은 상장을 통해 확보하는 자금의 규모가 작아졌음에도 계획대로 항공기 구매를 추진하기로 했는데 이에 따라 금융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말도 나왔다.

티웨이항공 주가는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큰 어려움에 빠져 있다. 2021년 9월6일 종가 기준 3820원으로 2018년 공모가격 1만2000원의 절반에도 한참 미치지 못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티웨이항공 실적 급증
티웨이항공은 항공기 가동률의 상승과 파격적 보상정책, 부가매출 확대 등에 힘입어 2016년부터 2018년 실적이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티웨이항공은 2018년 연결기준 매출 7318억 원, 영업이익 478억 원을 냈다. 2017년보다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1.5% 늘었다. 티웨이항공의 2018년 매출은 2010년 창사 이래 최대규모였다.

티웨이항공의 실적 증가요인으로 일본과 미국 사이 '5자유 운수권'을 적극 활용해 항공노선을 다른 항공사들과 차별화한 점이 꼽힌다.

5자유 운수권은 항공자유화 협정상 9가지 운수권 가운데 하나인데 한 나라에서 출발해 다른 나라에서 또 다른 나라로 가는 여객을 실어 나를 수 있는 권리다.

티웨이항공은 5자유 운수권을 활용해 2015년 10월부터 대구~오사카~괌 노선을 운영했다.

이 노선은 2017년 기준 영업이익률이 30% 수준을 보여 노선 수익이 좋은 것으로 파악됐다.

저비용항공업계에서 파격적 수준인 보상정책을 내세운 점도 직원들 업무능력을 높여 티웨이항공 성장에 보탬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티웨이항공은 영업이익 20%를 임직원들에 환원한다는 정책을 펴고 있다. 2017년 성과급 94억 원을 임직원들에 ‘하후상박(아랫사람에게 후하고 윗사람에게 박하게)’ 방식으로 지급했다.

부가매출을 늘리는 데 주력한 점도 티웨이항공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티웨이항공은 기내식을 승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지 않고 판매하는 대신 기내식 종류를 지속적으로 늘렸다. 기내식 종류가 다양해지자 소비자들의 거부감이 줄면서 판매도 늘었다.

2017년 11월에는 추가 위탁수하물이나 사전 좌석 지정 등 부가서비스를 묶어 파는 상품을 내놓았으며 2018년 2월부터 10명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항공권을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안전신고 포상제 시행
정홍근은 2016년 2월 저비용항공사 안전사고와 장애가 잇따르자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안전신고 포상제를 도입했다. 

안전신고 포상제는 안전을 저해하는 요소를 발견하는 직원들에게 포상하는 제도다. 안전과 관련해 작은 장애요인이라도 사전에 발견해 바로잡기 위해 시행됐다.

앞서 정홍근은 2015년 1월8일 한국공항공사에서 열린 ‘국적항공사 긴급 안전점검회의’에서 “항공안전을 위해 시스템 투자와 책임운영도 중요하지만 직원의 의식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소통 활성화를 통해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신고포상제를 다양한 방안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의 역사
티웨이항공은 2004년 설립된 한성항공이 모체다.

한성항공은 충북 청주시를 근거지로 한 국내 최초의 저비용항공사다.

타이어 및 랜딩기어 파손, 엔진정지 등 기체결함에 따른 사고가 잇따랐고 자본 부족으로 만성적자에 시달리며 1년 만인 2005년 운항을 중단했다.

2010년 3월 토마토저축은행과 신보종합투자가 150억 원을 들여 회생시켰고 근거지를 김포국제공항으로 옮겼다. 2010년 8월 사명을 티웨이항공으로 변경했다.

토마토저축은행이 경영난을 겪으면서 지분을 출판회사 예림당(당시지분 11.54%)과 자회사 티웨이홀딩스(당시지분 78.24%)로 넘겼다.

2013년 진에어 출신의 정홍근을 영입하고 대구 허브 전략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경쟁이 심한 서울에 집착하기보다는 새로운 수익원 발굴을 위해 지방 공항을 공략하는 것이었다.

대구공항을 허브로 삼고 노선확장에 전력을 기울여 2017년 자본잠식에서 벗어났다. 당시 매출의 25%를 대구공항에서 내기도 했다.

2018년에는 코스피 상장에도 성공했다. 2021년 6월 기준 티웨이항공 지분구조를 살펴보면 티웨이홀딩스가 40.92%를 보유해 최대주주다. 티웨이홀딩스는 출판사 예림당(지분 50.04%)의 자회사다.

티웨이항공(T'way Air)의 T는 투모로우(Tomorrow)와 투게더(Together)에서 따온 것이다. '미래를 꿈꾸는 항공사' '함께하는 항공사'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 비전과 과제
▲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가 19일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본사에서 비상대응훈련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정홍근은 코로나19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노선 확장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홍근은 2020년 1분기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국제선 공급량은 빠르게 줄이고 대신 국내선 공급량을 빠르게 늘려 실적 선방을 거둔 경험을 바탕으로 선제적 대응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0년 5월에는 크로아티아 노선을 따내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처음으로 유럽 노선을 공략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변동성이 커진 주가와 운영자금 문제는 풀어야 할 숙제다.

티웨이항공은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2020년 6월 642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추진했다.

그러나 신주 발행가액 산정에 쓰이는 기준주가가 떨어지면서 예상 발행가액 2570원보다 11% 낮은 2295원으로 1차 발행가액이 정해졌다. 이에 따라 증자규모도 642억 원에서 574억 원으로 줄었다. 이마저도 같은 7월 청약참여율 저조를 이유로 최종적으로 유상증자 계획을 철회했다. 

◆평가
▲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2019년 6월20일 인천국제공항 탑승동에서 열린 인천~푸켓 신규 취항식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정홍근은 항공안전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치밀한 훈련을 통해 실전에서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강조한다고 한다.

정홍근은 2019년 12월 항공기 사고상황을 가정하고 불시에 비상대응훈련(ERP)을 실시해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당시 훈련의 현실성을 높이기 위해 직원들에게 알리지 않고 가상의 사고상황을 문자로 발송하며 훈련을 시작했다고 한다.

정홍근은 비상대응훈련에서 “실제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항상 업무를 숙지하고 대비해야 한다”며 “실질적이고 세분화된 비상대응훈련을 통해 안전수준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홍근은 자체 안전훈련센터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업무효율성과 안전 관련 훈련효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정홍근은 '선택과 집중'이라는 내실경영의 철학으로 회사를 안정화하는 데 성과를 냈다고 평가받는다.

항공기 단 5대만으로 흑자전환을 이끌어냈다.

기존 저비용항공사의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서 노력했다. 노선을 다양화하고 소비자 맞춤형 기내서비스를 실시했다.

정홍근이 2015년 대표이사에 선임된 것도 티웨이항공의 기틀을 다진 공로를 인정받은 덕분이다. 

영업능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노선 차별화와 대구공항 항공 수요 공략 등은 항공업계 영업 전문가로 잔뼈가 굵은 정홍근의 전략이 주효한 대표적 사례다.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과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 대표이사실 문을 항상 열어놓는다고 한다.

항공업계 최초로 승무원들의 두발 자유화를 실시한 것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소탈한 성격으로 비싼 술보다는 막걸리를 좋아한다고 알려져 있다. 

저비용항공사는 기내식 서비스를 줄여 수익성을 높여야 한다는 상식을 깨고 기내식 종류를 20가지로 늘렸고 소비자들의 호응이 좋아 판매량이 증가했다.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하성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윤리경영위원장이 동래고등학교 52회 졸업 동기다.

◆ 사건사고

△안전문제로 과징금 등 제재
국토교통부는 2017년 7월19일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열어 항공법령을 위반한 점을 들어 과징금 3억 원을 부과했다.

티웨이항공 소속 667편 항공기(B737)는 2015년 5월13일 대만의 송산공항에서 활주로공사가 진행 중이라는 항공정보를 확인하지 않은 채 송산공항으로 운항하고 송산공항에서 항공기 위치를 확인하지 않고 200m를 지상에서 이동했다.

이 때문에 착륙 후 계류장에 주기해 있던 다른 항공기와 부딪힐 뻔으나 다행히 조종사가 급하게 제동을 걸어 멈춰서면서 충돌 위기를 면했다

이날 항공기에 탑승했던 140여 명의 승객들은 2시간이나 걸려 항공기에서 내릴 수 있었다.

이 사고를 두고 쑹산공항 관제 당국과 티웨이항공 간의 주장이 서로 엇갈렸다. 대만 당국은 티웨이항공기가 활주로를 벗어났다고 주장했지만 티웨이항공은 관제 지시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고 반박했다.

◆ 경력
▲ 정문호 소방청창(왼쪽)과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사장이 2019년 5월9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티웨이항공과 함께 하는 날아라 소방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1986년 대한항공에 입사했다.

2004년 국내영업팀장을 지냈다. 

2006년 나고야지점장으로 발탁됐다. 

2009년 2월 대한항공 자회사인 진에어로 자리를 옮겨 경영지원부서장을 역임했다. 인사, 재무, 기획, 판매, 마케팅, 운송업무 총괄 등을 맡았다.

2013년 티웨이항공으로 이직해 영업서비스본부장을 맡았으며 2015년 일본지역본부장도 지냈다.

2015년 12월 티웨이항공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 학력

1976년 부산 동래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1년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비교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육군 소위로 병역을 마쳤다.

티웨이항공의 등기이사의 1인당 평균보수액은 2020년 1분기 4400만 원이다.

◆ 어록
▲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사장(왼쪽 두 번째)와 윤신 한국도심공항 사장(왼쪽 세 번째)이 2019년 7월15일 서울 삼성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열린 티웨이항공 입주기념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티웨이항공>
“기업의 가치는 고객이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노력은 고객을 향해야 한다. 앞으로도 고객이 가장 만족하는 항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2021/04/13, 2021년도 국가고객만족도 시상식에서)

“중장거리 노선 취항과 중대형 항공기 도입 등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정기편 운항을 통해 키르기스스탄과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1/03/15, 키르기스스탄 페이버스그룹과 항공수요 개발 업무협약을 맺은 자리에서)

“우리에게 닥친 코로나19 도전은 지나가는 중이고 우리는 나름대로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 이번 위기를 차분히 넘겨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한다면 이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골짜기가 깊으면 산이 높듯이 언젠가 다시 비상할 수 있는 때가 올 것이다. 주변환경이 조금씩 개선될 때 새롭게 자금확충방안을 준비하는 것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 (2020/08/19, 티웨이항공 창립 10주년 기념사에서)

"이번 양양 노선 취항을 위해 노력해준 강원도청과 양양군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강원도와 영호남을 새롭게 잇게 된 하늘길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2020/06/26, 양양국제공항에서 열린 취항식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디를 둘러봐도 취항할 만한 데가 없다. 티웨이항공의 노선 95% 이상이 중국 외 지역이지만 대체노선을 찾기 어렵다. 지금은 비용을 절감하는 수밖에 없다. 비용절감을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상반기에는 기재도입이 아니라 반납을 검토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2020/02/10,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항공사 CEO 간담회에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실제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항상 업무를 숙지하고 대비해야 한다. 실질적이고 세분화된 비상대응훈련을 통해 안전수준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2019/12/19,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본사에서 열린 비상대응훈련에서)

“안전운항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전문적 정비체계의 구축과 운영이다. 현장에서 필요한 젊고 유능한 항공정비사들을 육성하기 위해 정비사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2019/05/30, 경북항공고등학교와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대구에 취항한 뒤 5년 동안 티웨이항공은 ‘만년 5등 항공사’에서 벗어나 수위권 저비용항공사로 코스피 상장까지 이뤄냈다. 그 길을 놓아준 건 전부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사랑이었다.” (2019/04/15, 매일신문과 인터뷰에서)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항공기 가동률과 운항정시성에서 국내 항공사 가운데 1위를 했으며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직원들에 성과급 120억 원을 지급했음에도 불구하고 8%를 보였다. 앞으로 새 항공기인 보잉737맥스8 항공기 도입을 시작으로 중·장거리 노선을 확보해 세계적 저비용항공사로 도약하겠다.” (2018/07/17,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항상 실전이라는 마음으로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모의 훈련을 더욱 강화해 안전수준을 높이고 비상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체득해야 한다.” (2017/12/27, 김포국제공항 화물청사 본사에서 비상대응훈련을 진행하면서)

“저비용항공 시장에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고 소형 기종으로 운영할 수 있는 노선에 한계가 있다. 티웨이항공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이에 토대해 중대형기를 도입해 유럽이나 북미 등에 가려는 소비자들을 공략할 것이다. 2020년부터 중대형기를 도입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유럽과 북미노선을 운영하겠다. 한국 저비용항공사들은 주로 중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성장했지만 중대형기를 도입해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면 중장거리 노선에서도 승산이 있을 것이다. 2017년 말까지 매출 5500억 원, 영업이익 450억 원을 목표로 성장해 나가겠다. 2025년까지 대형기 10대 등 항공기 50대를 운영해 매출 2조 원, 연간수송객수 2천만 명을 달성하겠다.” (2017/06/29,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티웨이블로썸 2025 비전선포식’에서)

“항공 안전을 위해 시스템 투자와 책임 운영도 중요하지만 전직원의 안전에 관한 의식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부문간 소통 활성화를 통해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신고포상제를 다양한 방안으로 논의하고 있다.” (2016/01/08 한국공항공사에서 저비용항공사 긴급 안전 전검회의가 끝난 뒤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삿포로 지역은 이번 일본 대지진과 원전 유출에도 불구하고 청정지역으로 꼽힌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관광지, 골프장 등이 즐비해 삿포로 여행은 새로운 일본을 발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2011/06/30 진에어가 인천~삿포로 정기 노선 예매를 시작하면서)

“사실 항공사별로 탑승률을 비교하고 빈 좌석이 얼마나 발생했는지 비교하는 건 데이터에 의존해서 보고 있다. 각 항공사별로 사정에 따라 공급을 늘였다가 줄였다가 하는데 만약 공급을 줄이면 탑승률은 높아지게 돼 있다. 진에어는 김포~제주를 하루 3번씩 꾸준히 띄우면서 유지하고 있다. 국내 LCC중에 탑승률 1, 2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0/07/15, 기자간담회에서 ‘저가항공사 최대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했는데 다른 저가항공사와 비교가 가능하다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저가항공사 이미지 쇄신을 위해 장기적인 방안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답하면서)

"대형항공사가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던 노선이었던 만큼 진에어의 취항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가 될 것이다.“ (2010/09/13, 진에어가 인천~클락 노선 취항 온라인 예매를 개시하면서)

“그래서 강조하는게 내실경영이다. 내실경영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는 것이 한국 실정이다. 가격 수준을 프리미엄 항공사의 80%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카오 노선은 에어마카오보다 낮출 수 없다. 에어마카오 운임 자체가 LCC수준이고, 저희가 가격이 낮게 설정되더라도 에어마카오에 비해 낮춘다는 게 아니라 합리적 가격, 가격 데이터 분석해서 견뎌낼 수 있을 만큼의 저렴한 가격을 설정하겠다는 이야기다.” (2010/07/15, 기자간담회에서 ‘신규취항 국제선 노선의 요금은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답하면서)

"진에어의 안전과 서비스에 관한 이해와 신뢰가 시장에 안착하면서 진에어의 좌석이 먼저 찬 후 고객들이 여타 항공사의 좌석을 채우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진에어는 국내선뿐만 아니라 인천~방콕 노선 등 국제선에서도 이와 같은 추이를 이어갈 것이다. " (2010/03/09, 진에어가 2010년 1,2월 김포~제주 노선 수송 점유율에서 16.6%를 기록하면서)

“국제선 운항을 기점으로 내년을 흑자달성의 원년으로 삼고 저비용항공사의 국제선 취항 선두주자로 자리잡겠다. 운임은 저렴하게 하되 서비스 질은 낮추지 않을 것이다.“ (2009/12/22, 진에어가 인천~방콕노선 취항하면서)

“얼리버드 운임제는 고객의 입장에서 파격적인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항공사 입장에서는 항공 수요의 안정적 유치와 여행 문화 유도라는 장점이 있다.” (2009/11/19, 진에어가 방콕 왕복편 얼리버드 운임제를 시작하면서)

"이번 노선은 모회사인 대한항공을 포함해 적지 않은 항공사들이 경쟁하는 노선이지만 아직 공급이 많은 수준은 아니다. 파격적인 가격과 최적의 스케줄, 최고의 기재로 부산~제주간을 여행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선사할 것이다.“ (2009/03/10, 진에어가 부산~제주 노선에 신규 취항하면서)

"국제적 경제 위기를 맞아 국가의 산업을 지탱하고 있는 모든 기업인들이 전무후무한 고통을 겪고 있어 그 고통을 일부나마 함께 하고자 기업우대할인제도를 시행하게 됐다." (2009/03/02, 진에어가 기업우대할인제도를 시행하면서)

◆ 경영활동의 공과

△코로나19로 2021년 상반기에도 영업손실 이어져
티웨이항공은 2021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920억 원, 영업손실 801억 원을 보였다.

코로나19 영향이 장기화하면서 2020년 상반기보다 매출은 47% 줄고 영업수지 적자는 13% 확대됐다.

국내선 노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매출과 영업수지 모두 악화됐다. 

2021년 하반기 국내선 여객이 더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 티웨이항공은 화물운송을 늘려 위기에 대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 티웨이항공 실적.
△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저비용항공사 1위 달성
티웨이항공은 7월13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1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시상식에서 저비용항공사부문 1위상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객만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홍근은 고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대구, 양양, 청주, 광주, 부산 등 지방공항을 잇는 국내선 노선을 확대했다.

국내 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반려동물 전용 기념탑승권을 발급하고 항공기에 반입할 수 있는 반려동물의 무게를 9㎏(운송용기 포함)까지 허용했다.

또 해외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무료 수하물 50kg을 제공하고 운임 할인, 예약변경 및 취소수수료 면제,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도 제공했다.

정홍근은 국가고객만족도(NCSI) 시상식에서 저비용항공사부문 1위상 수상 소감으로 “기업의 가치는 고객이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노력은 고객을 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가장 만족하는 항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들어 800억 규모 투자유치
정홍근은 2021년 3월 투자운용회사 JKL파트너스의 투자목적회사 더블유밸류업 유한회사로부터 800억 원 규모의 자본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 자금은 장거리 비행을 위한 중대형 항공기 도입과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유럽과 같이 기존에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이 진출하지 않은 장거리노선을 틈새시장으로 판단하고 항공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중대형항공기를 도입하게 되면 항공화물도 최대 20톤까지 운송할 수 있어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항공업계에서는 티웨이항공이 2020년 실적이 크게 악화됐는데도 불구하고 중대형항공기 도입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티웨이항공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692억 원, 영업손실 1743억 원을 봤다. 2019년보다 매출은 66.8% 줄었고 영업수지는 적자를 지속했다. 부채비율은 503.68%로 1년 전보다 176.02%포인트 높아졌다. 총차입금 의존도는 2020년 3분기 기준으로 59.6%로 나타났다.

하지만 더블유밸류업 유한회사로부터 투자유치로 코로나19 이후 재도약을 위한 재무적 체력을 확보하게 됐다.

증권업계에서는 재무적 체력만 확보된다면 중장거리노선을 공략하는 티웨이항공의 선제적 전략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빠르면 2021년 말부터 국제선 비즈니스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대형기 도입에는 극복해야 할 어려움이 많지만 티웨이항공은 한일관계 악화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재빠르게 경영전략을 수정해 효과를 본 적이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유동성 확보에 총력
정홍근은 다양한 항공상품을 개발하며 티웨이항공이 자력으로 버틸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는 데 애쓰고 있다.

또한 정홍근은 다른 저비용항공사들과 마찬가지로 무착륙 관광비행과 항공기 객실을 활용한 화물운송에도 힘을 싣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2021년 1월 3차례의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 노선을 운항했고 2월에도 2차례 추가운항을 진행했다. 

아울러 여객기 객실의 좌석을 활용해 화물을 운송하는 사업도 2020년 10월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무착륙 관광비행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배분을 받는 구조로 되어 있어 비행횟수가 제한적이지만 비행기를 띄우는 것이 고정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또한 화물운송도 거리에 제약이 있지만 손실을 메울 수 있는 방법인 만큼 지속해서 운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홍근이 이처럼 자구책 마련에 나서는 것은 모회사인 티웨이홀딩스의 지원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국신용평가는 2021년 2월8일 티웨이홀딩스의 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낮추고 등급전망도 하향검토를 유지해 추가로 등급을 낮출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뒀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영난으로 배당수입이 끊긴 데다가 지난해 티웨이항공을 향한 유상증자 지원으로 차입부담이 늘어나면서 재무 건전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신용등급이 낮은 상황에서 등급전망까지 우호적이지 않아 추가로 티웨이항공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자를 모집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소영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해 67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유동성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어 2021년 1월 말 기준으로 현금성 자산이 200억 원으로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유상증자 계획 발표했으나 최종 무산
티웨이항공은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2020년 6월 642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티웨이항공은 유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2500만 주를 새로 발행하기로 했는데 신주 예정 발행가액은 2570원이었다.

그러나 발행가액 산정에 쓰이는 기준주가가 떨어지면서 티웨이항공의 유상증자 1차 발행가액은 2295원으로 정정됐다. 예상 발행가액 2570원보다 11% 낮은 금액이다. 이에 따라 증자규모도 642억 원에서 574억 원으로 줄었다.

주가가 추가로 하락하면 유상증자 규모는 더 줄어들 수 있다. 2020년 7월 말 산정될 2차 발행가액이 주가 하락으로 1차 발행가액보다 낮아지면 최종 발행가액은 더 줄어들게 되기 때문이다.

유상증자 확정 발행가액은 1차 발행가액과 2차 발행가액 가운데 낮은 금액으로 정해진다.

그러나 티웨이항공은 같은 해 7월29일 청약 참여율 저조를 이유로 유상증자를 최종 철회했다.
▲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왼쪽 다섯 번째)가 티웨이항공의 광주~양양 노선, 부산~양양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2020년 6월26일 양양국제공항에서 열린 취항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코로나19 사태 맞아 국내선 운항 확대전략 펼쳐
정홍근은 코로나19에 따른 국제선을 띄우기 쉽지 않은 상황을 맞게 되면서 국내선 운항을 확대하는 전략을 펼쳤다.

티웨이항공은 2019년까지 △김포~제주 △광주~제주 △대구~제주 등 3개 노선을 운영하다가 2020년 들어 △김포~부산 △청주~제주 노선을 추가한 데 이어 △김포~광주 △광주~양양 △부산~양양 등 3개 노선을 동시에 취항하면서 모두 8개의 국내선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8개의 국내선 운항을 통해 국내 하늘길 대부분을 운항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강원도 양양과 지방 주요도시를 잇는 작업에 공을 들였다.

티웨이항공은 2020년 들어 양양공항 지점을 새롭게 개설하고 광주~양양 노선과 부산~양양 노선 운항에 들어갔다. 티웨이항공은 양양에서 출발하는 2개 노선의 신규취항을 기념해 같은 해 6월26일 취항식을 열었다.

우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취항식 행사에서 “티웨이항공의 이번 취항으로 강원도를 방문하는 다른 지역 여행객들의 방문이 많아져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강원도 지역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정홍근은 “이번 양양 노선 취항을 위해 노력해준 강원도청과 양양군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강원도와 영호남을 새롭게 잇게 된 하늘길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국제선 운항중단과 운항재개
티웨이항공은 2020년 7월22일 코로나19로 중단했던 국제선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베트남 호찌민 노선과 인천~홍콩 노선의 운항을 시작으로 국제선 노선을 다시 운영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모든 국제선 운항을 중단한 이후 4개월 만에 운항을 재개하는 것이다.

티웨이항공은 2020년 3월 인천~괌을 잇는 노선을 비롯한 국제선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철저한 기내방역과 예방조치 등 안전운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국의 입국제한조치 등 노선별 상황을 지켜보며 국제선 운항재개 노선을 추가적으로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로나19와 일본여행 자제 움직임에 따라 어려움 겪어
티웨이항공은 일본여행 자제 움직임에 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실적이 악화됐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에 따른 여객 수요 감소에 영향을 받아 2020년 1분기 영업수지 적자를 봤다.

티웨이항공은 2020년 1분기에 매출 1491억 원, 영업손실 222억 원을 냈다. 2019년 1분기보다 매출은 38.1% 줄었고 영업이익은 흑자(373억 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국내외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고 해외입국 제한 및 금지조치 등에 영향을 받아 여객 수요가 급감해 실적이 악화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2020년 1분기 여객 매출은 1455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8.4% 감소했다.

2020년 1분기 화물 매출은 5억8천만 원으로 2019년 1분기보다 7.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일본여행 자제 움직임과 저비용항공사 사이 경쟁 심화로 2019년에도 영업손실을 봤다.

티웨이항공은 2019년 매출 8104억 원을 냈고 영업손실 192억 원을 봤다. 2018년보다 매출은 10.7% 늘었지만 영업수지는 478억 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티웨이항공은 일본 노선 축소 및 환율과 유가 상승, 여행수요 둔화 등을 2019년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꼽았다.

△코로나19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임금 반납
정홍근은 코로나19에 따른 고통분담 차원에서 임금을 반납했다.

정홍근은 2020년 2월 사내게시판을 통해 임금 30%를 반납하겠다는 뜻을 밝힌 이후 3월에는 40%를 반납하기로 했고 5월부터는 50%의 임금을 자진해서 삭감했다.

임원들도 임금삭감에 동참해 2월에 20%, 3월에 30%, 5월부터 40% 삭감된 임금을 받았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3월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유급휴가를 진행하고 일부 근무자는 주3일 근무로 근무일을 축소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상황이 진정되지 않고 있어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의 임금삭감과 유급휴가제도는 계속되고 있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교민 수송을 위해 전세기 띄워
티웨이항공은 2020년 4월과 5월에 키르기스스탄에 체류하고 있는 재외국민을 수송하기 위해 전세기를 띄웠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로 국내에 귀국하기 어려운 교민들을 돕기 위해 관련 기관과 협의해 전세기를 운항했다.

티웨이항공 전세항공편을 통해 4월에는 150여 명의 교민이 입국했고 5월에는 170여 명의 교민이 한국땅을 밟았다.

키르키스스탄은 아직 직항노선이 없는 곳으로 티웨이항공은 2020년 2월에 처음으로 키르기스스탄으로 향하는 주2회 운수권을 받았다.

티웨이항공은 2021년부터 국내 항공사 최초로 키르기스스탄 정기항공편 직항노선에 취항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키르기스스탄은 첫 운항지로 사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이 많지만 교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귀국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협력했다”며 “국적항공사로서 코로나19에 따른 고통분담을 하기 위해 전세기 운항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중장거리노선 운영전략에 따른 중대형항공기 도입 검토
티웨이항공은 2020년 2월과 5월에 호주와 키르기스스탄 및 크로아티아 노선의 운수권을 확보하며 중장거리노선 운영전략에 힘을 실었다.

티웨이항공은 2020년 2월 있었던 정기운수권 배분에서 인천~호주 노선과 인천~키르기스스탄 노선을 확보하고 5월에는 크로아티아 노선을 따내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처음으로 유럽 노선을 확보했다.

티웨이항공은 2019년부터 중장거리노선을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새로운 항공기 도입을 준비해왔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2025년까지 보잉 B737 맥스 항공기 10대를 도입해 중장거리 노선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2019년 초 발생한 B737 맥스 운항 중지사태로 기단 수급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2019년 3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보잉의 신형 항공기 B737 맥스 항공기가 이륙 6분 만에 추락해 승무원과 탑승객 등 150여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기종 항공기는 2017년 10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도 동일한 유형의 사고를 냈다.

세계 대부분의 항공당국은 B737 맥스 기종의 안정성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이 기종의 운항을 금지했다.

티웨이항공 역시 2019년 3월14일 이 기종의 안정성을 확인할 때까지 운항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안전성에 문제가 제기된 보잉 항공기 대신 에어버스의 항공기 A330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A330 기종은 최대 9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하며 좌석수는 300석 수준으로 보잉의 737 맥스보다 큰 항공기다. A330 항공기의 운항거리를 감안하면 최대 인도까지 운항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전사고와 코로나19로 잠시 중단했던 중대형항공기 도입을 재개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며 "향후 중장거리 노선 취항을 위해 항공기 도입을 검토 중이며 A330도 후보군 중 하나다"고 말했다.
▲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가 2018년 8월1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보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열린 티웨이항공 신규상장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원대 한국IR협의회 회장,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 이은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정 대표, 이동환 신한금융그룹 GIB대표, 이원선 상장회사협의회 전무.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코스피 상장, 투자 수요 확보는 실패
티웨이항공은 2018년 8월1일 코스피에 상장했다.

항공훈련센터 구축과 정비고 확장, 예비엔진 구매, 항공기 구매 등 장거리 노선 진출을 위한 비용 마련을 겨냥한 결정이었다.

상장 첫날 티웨이항공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공모가보다 3.75% 낮은 수준을 보였다.

상장에 앞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투자수요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공모가를 낮췄다. 매수 주문의 63%가 희망 공모가격 범위를 밑돌았고 경쟁률은 23.03대1을 보였다. 이에 따라 공모가를 공모 희망가격보다 17.8~28.1% 낮은 1만2천 원으로 책정했다.

티웨이항공은 상장을 통해 확보하는 자금의 규모가 작아졌음에도 계획대로 항공기 구매를 추진하기로 했는데 이에 따라 금융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말도 나왔다.

티웨이항공 주가는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큰 어려움에 빠져 있다. 2021년 9월6일 종가 기준 3820원으로 2018년 공모가격 1만2000원의 절반에도 한참 미치지 못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티웨이항공 실적 급증
티웨이항공은 항공기 가동률의 상승과 파격적 보상정책, 부가매출 확대 등에 힘입어 2016년부터 2018년 실적이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티웨이항공은 2018년 연결기준 매출 7318억 원, 영업이익 478억 원을 냈다. 2017년보다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1.5% 늘었다. 티웨이항공의 2018년 매출은 2010년 창사 이래 최대규모였다.

티웨이항공의 실적 증가요인으로 일본과 미국 사이 '5자유 운수권'을 적극 활용해 항공노선을 다른 항공사들과 차별화한 점이 꼽힌다.

5자유 운수권은 항공자유화 협정상 9가지 운수권 가운데 하나인데 한 나라에서 출발해 다른 나라에서 또 다른 나라로 가는 여객을 실어 나를 수 있는 권리다.

티웨이항공은 5자유 운수권을 활용해 2015년 10월부터 대구~오사카~괌 노선을 운영했다.

이 노선은 2017년 기준 영업이익률이 30% 수준을 보여 노선 수익이 좋은 것으로 파악됐다.

저비용항공업계에서 파격적 수준인 보상정책을 내세운 점도 직원들 업무능력을 높여 티웨이항공 성장에 보탬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티웨이항공은 영업이익 20%를 임직원들에 환원한다는 정책을 펴고 있다. 2017년 성과급 94억 원을 임직원들에 ‘하후상박(아랫사람에게 후하고 윗사람에게 박하게)’ 방식으로 지급했다.

부가매출을 늘리는 데 주력한 점도 티웨이항공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티웨이항공은 기내식을 승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지 않고 판매하는 대신 기내식 종류를 지속적으로 늘렸다. 기내식 종류가 다양해지자 소비자들의 거부감이 줄면서 판매도 늘었다.

2017년 11월에는 추가 위탁수하물이나 사전 좌석 지정 등 부가서비스를 묶어 파는 상품을 내놓았으며 2018년 2월부터 10명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항공권을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안전신고 포상제 시행
정홍근은 2016년 2월 저비용항공사 안전사고와 장애가 잇따르자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안전신고 포상제를 도입했다. 

안전신고 포상제는 안전을 저해하는 요소를 발견하는 직원들에게 포상하는 제도다. 안전과 관련해 작은 장애요인이라도 사전에 발견해 바로잡기 위해 시행됐다.

앞서 정홍근은 2015년 1월8일 한국공항공사에서 열린 ‘국적항공사 긴급 안전점검회의’에서 “항공안전을 위해 시스템 투자와 책임운영도 중요하지만 직원의 의식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소통 활성화를 통해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신고포상제를 다양한 방안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의 역사
티웨이항공은 2004년 설립된 한성항공이 모체다.

한성항공은 충북 청주시를 근거지로 한 국내 최초의 저비용항공사다.

타이어 및 랜딩기어 파손, 엔진정지 등 기체결함에 따른 사고가 잇따랐고 자본 부족으로 만성적자에 시달리며 1년 만인 2005년 운항을 중단했다.

2010년 3월 토마토저축은행과 신보종합투자가 150억 원을 들여 회생시켰고 근거지를 김포국제공항으로 옮겼다. 2010년 8월 사명을 티웨이항공으로 변경했다.

토마토저축은행이 경영난을 겪으면서 지분을 출판회사 예림당(당시지분 11.54%)과 자회사 티웨이홀딩스(당시지분 78.24%)로 넘겼다.

2013년 진에어 출신의 정홍근을 영입하고 대구 허브 전략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경쟁이 심한 서울에 집착하기보다는 새로운 수익원 발굴을 위해 지방 공항을 공략하는 것이었다.

대구공항을 허브로 삼고 노선확장에 전력을 기울여 2017년 자본잠식에서 벗어났다. 당시 매출의 25%를 대구공항에서 내기도 했다.

2018년에는 코스피 상장에도 성공했다. 2021년 6월 기준 티웨이항공 지분구조를 살펴보면 티웨이홀딩스가 40.92%를 보유해 최대주주다. 티웨이홀딩스는 출판사 예림당(지분 50.04%)의 자회사다.

티웨이항공(T'way Air)의 T는 투모로우(Tomorrow)와 투게더(Together)에서 따온 것이다. '미래를 꿈꾸는 항공사' '함께하는 항공사'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 비전과 과제
▲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가 19일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본사에서 비상대응훈련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정홍근은 코로나19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노선 확장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홍근은 2020년 1분기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국제선 공급량은 빠르게 줄이고 대신 국내선 공급량을 빠르게 늘려 실적 선방을 거둔 경험을 바탕으로 선제적 대응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0년 5월에는 크로아티아 노선을 따내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처음으로 유럽 노선을 공략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변동성이 커진 주가와 운영자금 문제는 풀어야 할 숙제다.

티웨이항공은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2020년 6월 642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추진했다.

그러나 신주 발행가액 산정에 쓰이는 기준주가가 떨어지면서 예상 발행가액 2570원보다 11% 낮은 2295원으로 1차 발행가액이 정해졌다. 이에 따라 증자규모도 642억 원에서 574억 원으로 줄었다. 이마저도 같은 7월 청약참여율 저조를 이유로 최종적으로 유상증자 계획을 철회했다. 

◆ 사건사고

△안전문제로 과징금 등 제재
국토교통부는 2017년 7월19일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열어 항공법령을 위반한 점을 들어 과징금 3억 원을 부과했다.

티웨이항공 소속 667편 항공기(B737)는 2015년 5월13일 대만의 송산공항에서 활주로공사가 진행 중이라는 항공정보를 확인하지 않은 채 송산공항으로 운항하고 송산공항에서 항공기 위치를 확인하지 않고 200m를 지상에서 이동했다.

이 때문에 착륙 후 계류장에 주기해 있던 다른 항공기와 부딪힐 뻔으나 다행히 조종사가 급하게 제동을 걸어 멈춰서면서 충돌 위기를 면했다

이날 항공기에 탑승했던 140여 명의 승객들은 2시간이나 걸려 항공기에서 내릴 수 있었다.

이 사고를 두고 쑹산공항 관제 당국과 티웨이항공 간의 주장이 서로 엇갈렸다. 대만 당국은 티웨이항공기가 활주로를 벗어났다고 주장했지만 티웨이항공은 관제 지시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고 반박했다.


◆ 경력
▲ 정문호 소방청창(왼쪽)과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사장이 2019년 5월9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티웨이항공과 함께 하는 날아라 소방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1986년 대한항공에 입사했다.

2004년 국내영업팀장을 지냈다. 

2006년 나고야지점장으로 발탁됐다. 

2009년 2월 대한항공 자회사인 진에어로 자리를 옮겨 경영지원부서장을 역임했다. 인사, 재무, 기획, 판매, 마케팅, 운송업무 총괄 등을 맡았다.

2013년 티웨이항공으로 이직해 영업서비스본부장을 맡았으며 2015년 일본지역본부장도 지냈다.

2015년 12월 티웨이항공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 학력

1976년 부산 동래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1년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비교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육군 소위로 병역을 마쳤다.

티웨이항공의 등기이사의 1인당 평균보수액은 2020년 1분기 4400만 원이다.


◆ 어록
▲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사장(왼쪽 두 번째)와 윤신 한국도심공항 사장(왼쪽 세 번째)이 2019년 7월15일 서울 삼성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열린 티웨이항공 입주기념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티웨이항공>
“기업의 가치는 고객이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노력은 고객을 향해야 한다. 앞으로도 고객이 가장 만족하는 항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2021/04/13, 2021년도 국가고객만족도 시상식에서)

“중장거리 노선 취항과 중대형 항공기 도입 등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정기편 운항을 통해 키르기스스탄과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1/03/15, 키르기스스탄 페이버스그룹과 항공수요 개발 업무협약을 맺은 자리에서)

“우리에게 닥친 코로나19 도전은 지나가는 중이고 우리는 나름대로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 이번 위기를 차분히 넘겨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한다면 이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골짜기가 깊으면 산이 높듯이 언젠가 다시 비상할 수 있는 때가 올 것이다. 주변환경이 조금씩 개선될 때 새롭게 자금확충방안을 준비하는 것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 (2020/08/19, 티웨이항공 창립 10주년 기념사에서)

"이번 양양 노선 취항을 위해 노력해준 강원도청과 양양군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강원도와 영호남을 새롭게 잇게 된 하늘길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2020/06/26, 양양국제공항에서 열린 취항식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디를 둘러봐도 취항할 만한 데가 없다. 티웨이항공의 노선 95% 이상이 중국 외 지역이지만 대체노선을 찾기 어렵다. 지금은 비용을 절감하는 수밖에 없다. 비용절감을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상반기에는 기재도입이 아니라 반납을 검토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2020/02/10,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항공사 CEO 간담회에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실제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항상 업무를 숙지하고 대비해야 한다. 실질적이고 세분화된 비상대응훈련을 통해 안전수준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2019/12/19,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본사에서 열린 비상대응훈련에서)

“안전운항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전문적 정비체계의 구축과 운영이다. 현장에서 필요한 젊고 유능한 항공정비사들을 육성하기 위해 정비사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2019/05/30, 경북항공고등학교와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대구에 취항한 뒤 5년 동안 티웨이항공은 ‘만년 5등 항공사’에서 벗어나 수위권 저비용항공사로 코스피 상장까지 이뤄냈다. 그 길을 놓아준 건 전부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사랑이었다.” (2019/04/15, 매일신문과 인터뷰에서)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항공기 가동률과 운항정시성에서 국내 항공사 가운데 1위를 했으며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직원들에 성과급 120억 원을 지급했음에도 불구하고 8%를 보였다. 앞으로 새 항공기인 보잉737맥스8 항공기 도입을 시작으로 중·장거리 노선을 확보해 세계적 저비용항공사로 도약하겠다.” (2018/07/17,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항상 실전이라는 마음으로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모의 훈련을 더욱 강화해 안전수준을 높이고 비상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체득해야 한다.” (2017/12/27, 김포국제공항 화물청사 본사에서 비상대응훈련을 진행하면서)

“저비용항공 시장에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고 소형 기종으로 운영할 수 있는 노선에 한계가 있다. 티웨이항공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이에 토대해 중대형기를 도입해 유럽이나 북미 등에 가려는 소비자들을 공략할 것이다. 2020년부터 중대형기를 도입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유럽과 북미노선을 운영하겠다. 한국 저비용항공사들은 주로 중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성장했지만 중대형기를 도입해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면 중장거리 노선에서도 승산이 있을 것이다. 2017년 말까지 매출 5500억 원, 영업이익 450억 원을 목표로 성장해 나가겠다. 2025년까지 대형기 10대 등 항공기 50대를 운영해 매출 2조 원, 연간수송객수 2천만 명을 달성하겠다.” (2017/06/29,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티웨이블로썸 2025 비전선포식’에서)

“항공 안전을 위해 시스템 투자와 책임 운영도 중요하지만 전직원의 안전에 관한 의식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부문간 소통 활성화를 통해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신고포상제를 다양한 방안으로 논의하고 있다.” (2016/01/08 한국공항공사에서 저비용항공사 긴급 안전 전검회의가 끝난 뒤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삿포로 지역은 이번 일본 대지진과 원전 유출에도 불구하고 청정지역으로 꼽힌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관광지, 골프장 등이 즐비해 삿포로 여행은 새로운 일본을 발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2011/06/30 진에어가 인천~삿포로 정기 노선 예매를 시작하면서)

“사실 항공사별로 탑승률을 비교하고 빈 좌석이 얼마나 발생했는지 비교하는 건 데이터에 의존해서 보고 있다. 각 항공사별로 사정에 따라 공급을 늘였다가 줄였다가 하는데 만약 공급을 줄이면 탑승률은 높아지게 돼 있다. 진에어는 김포~제주를 하루 3번씩 꾸준히 띄우면서 유지하고 있다. 국내 LCC중에 탑승률 1, 2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0/07/15, 기자간담회에서 ‘저가항공사 최대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했는데 다른 저가항공사와 비교가 가능하다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저가항공사 이미지 쇄신을 위해 장기적인 방안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답하면서)

"대형항공사가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던 노선이었던 만큼 진에어의 취항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가 될 것이다.“ (2010/09/13, 진에어가 인천~클락 노선 취항 온라인 예매를 개시하면서)

“그래서 강조하는게 내실경영이다. 내실경영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는 것이 한국 실정이다. 가격 수준을 프리미엄 항공사의 80%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카오 노선은 에어마카오보다 낮출 수 없다. 에어마카오 운임 자체가 LCC수준이고, 저희가 가격이 낮게 설정되더라도 에어마카오에 비해 낮춘다는 게 아니라 합리적 가격, 가격 데이터 분석해서 견뎌낼 수 있을 만큼의 저렴한 가격을 설정하겠다는 이야기다.” (2010/07/15, 기자간담회에서 ‘신규취항 국제선 노선의 요금은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답하면서)

"진에어의 안전과 서비스에 관한 이해와 신뢰가 시장에 안착하면서 진에어의 좌석이 먼저 찬 후 고객들이 여타 항공사의 좌석을 채우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진에어는 국내선뿐만 아니라 인천~방콕 노선 등 국제선에서도 이와 같은 추이를 이어갈 것이다. " (2010/03/09, 진에어가 2010년 1,2월 김포~제주 노선 수송 점유율에서 16.6%를 기록하면서)

“국제선 운항을 기점으로 내년을 흑자달성의 원년으로 삼고 저비용항공사의 국제선 취항 선두주자로 자리잡겠다. 운임은 저렴하게 하되 서비스 질은 낮추지 않을 것이다.“ (2009/12/22, 진에어가 인천~방콕노선 취항하면서)

“얼리버드 운임제는 고객의 입장에서 파격적인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항공사 입장에서는 항공 수요의 안정적 유치와 여행 문화 유도라는 장점이 있다.” (2009/11/19, 진에어가 방콕 왕복편 얼리버드 운임제를 시작하면서)

"이번 노선은 모회사인 대한항공을 포함해 적지 않은 항공사들이 경쟁하는 노선이지만 아직 공급이 많은 수준은 아니다. 파격적인 가격과 최적의 스케줄, 최고의 기재로 부산~제주간을 여행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선사할 것이다.“ (2009/03/10, 진에어가 부산~제주 노선에 신규 취항하면서)

"국제적 경제 위기를 맞아 국가의 산업을 지탱하고 있는 모든 기업인들이 전무후무한 고통을 겪고 있어 그 고통을 일부나마 함께 하고자 기업우대할인제도를 시행하게 됐다." (2009/03/02, 진에어가 기업우대할인제도를 시행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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