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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Who Is ?] 구찬우 대방건설 대표이사 사장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  2021-09-09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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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동공과
  • 비전과 과제
  • 평가/사건사고
  • 경력/학력/가족
  • 어록
▲ 구찬우 대방건설 대표이사 사장.

◆ 생애

구찬우는 대방건설의 대표이사 사장이다.

1974년 대방건설그룹의 창업주인 구교운 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수원대학교를 졸업했다.

2009년부터 대방건설의 대표이사를 맡아 회사 규모를 빠르게 키웠다.

미분양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주택사업 중심 사업구조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새 브랜드를 내고 브랜드 가치 강화에 나서고 있다.

회사가 고속성장하는 과정에서 부실시공과 배당금 챙기기, 미분양, 친인척 일감 몰아주기 등으로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첫 10위권 진입
대방건설은 2021년 시공능력평가에서 15위에 올랐다.

2020년 평가보다 12계단 뛰면서 역대 최고 순위와 첫 10위권 진입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대방건설의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2013년 58위, 2014년 53위, 2015년 49위, 2016년 30위, 2017년 31위, 2018년 27위, 2019년 34위, 2020년 27위를 보였다.

2019년에 순위가 7계단 떨어졌던 것을 제외하면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왔다.

시공능력평가액도 2021년 2조4863억원으로 2020년보다 70.4% 늘었다.

대방건설의 시공능력평가액은 2013년 4357억 원, 2014년 5408억 원, 2015년 5667억 원, 2016년 9453억 원, 2017년 1조816억 원, 2018년 1조3423억 원, 2019년 1조1242억 원, 2020년 1조4588억 원이다.

시공능력평가 순위와 마찬가지로 2019년을 제외하고 꾸준히 증가했다.
▲ 대방건설 실적.
△아파트 브랜드 경쟁력 강화 위해 새 브랜드 디에트르 론칭
2021년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존에 쓰던 노블랜드 브랜드를 디에트르로 바꿨다.

대방건설은 아파트를 비롯해 주상복합, 오피스, 오피스텔, 상업시설을 아우르는 새 브랜드 디에트르를 2021년 2월9일 론칭했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기존 브랜드(노블랜드, 디엠시티)가 단일화되지 않아 고객에게 전달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하나의 통합브랜드 체재로 방향을 잡았다”며 “하나의 브랜드이기 때문에 고객 전달력을 높이고 회사가 추구하는 철학을 명확히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신규 브랜드 론칭으로 브랜드 위상과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고 프리미엄 이미지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년 5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24만4343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이 809대 1로 역대 경쟁률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여기에는 구찬우의 브랜드 재단장과 함께 부동산시장의 과열도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된다.

△2021년 공시대상기업집단에 포함돼
대방건설 기업집단은 2021년 4월29일 공시대상기업집단인 대규모기업집단에 포함됐다. 

총 자산이 5조3260억 원으로 자산총액이 5조 원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이는 전체 기업집단 가운데 66위에 오르는 규모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방건설의 대규모기업집단 지정이 사업이익 증가와 사업용 토지 취득으로 인한 자산 증가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다수의 개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대방건설은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새롭게 포함된 만큼 일감 몰아주기 규제 피하기에 공을 들일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주택 투자자금이 분양시장으로 몰린 영향으로 외형이 확대된 것으로 평가됐다.

기업집단의 중심인 대방건설은 2020년 자회사의 분양사업 호조로 자산이 늘었다. 

2020년 말 대방건설 별도기준 자산총액은 1조9651억 원으로 2019년 말 1조7514억 원보다 12% 증가했다. 

공정위는 구교운 대방건설 회장을 기업집단의 동일인으로 지정했다.

대방건설은 이미 구 회장 아들인 구찬우 대표로 승계를 마친 상황임에도 공정위는 구 회장의 실질 영향력이 크다고 판단했다.

△현금흐름 개선
구찬우는 2020년 대방건설의 현금흐름을 흑자로 돌려세웠다.

대방건설은 2020년 영업활동에 따른 현금흐름 953억 원을 보였다.

매출과 영업이익을 개선해 왔지만 계속된 미분양의 영향으로 2018년과 2019년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각각 마이너스 3262억 원, 5618억 원을 나타냈다. 

대방건설은 2020년부터 부동산 시장으로 자금이 몰리면서 시장 전체에서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줄어든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 구찬우 대방건설 대표이사 사장(왼쪽 세 번째)가 2019년 10월21일 서울 강서구 마곡 대방건설 사옥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방건설>
△서울 마곡으로 사옥 이전
대방건설은 2019년 9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서울 강서구 마곡으로 사옥을 이전했다.

2019년 10월21일에는 신사옥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기도 했다.

대방그룹은 이번 신사옥 이전을 통해 기업 이념인 ‘정직성실’, ‘일심화합’, ‘창의개발’을 지켜가면서 고객에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취임 이후 빠른 성장
구찬우가 취임한 뒤 대방건설은 빠르게 성장했다.

구찬우가 취임한 이듬해인 2010년 대방건설의 매출은 2168억 원, 영업이익 410억 원이었다.

2020년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851억 원, 영업이익 5527억 원으로 10배 가까이 성장했다.

△성장 과정에서 특수관계자와 거래 및 내부거래 비중 높아져
대방건설의 내부거래는 구찬우가 취임한 뒤 크게 늘었다.

2000년 대 대방건설의 내부거래 비중은 5% 미만이었다.

그가 취임하고 3년이 지난 2012년 내부거래 비중은 24.9%로 높아졌고 2016년에는 40%대까지 올랐다.

2018년과 2019년에는 80%까지 이 수치가 치솟았다.

2020년 대방건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구찬우 대표가 최대주주인 대방건설이 종속회사 및 기타 특수관계자와 거래해 발생한 매출은 약 9712억으로 전체 매출 약 1조5575억원의 62.3%로 나타났다.

국내 대형건설사의 내부거래 비중이 20%를 넘기지 않는 것을 고려하면 대방건설의 내부거래 비중은 크게 높은 편으로 평가된다.

△대방건설이 걸어온 길
대방건설은 1991년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에서 세워진 광재건설에서 시작됐다.

창업주인 구교운 회장은 동문건설에서 일하다 1989년 에이스건설을 세웠고 이후 1991년 대방건설의 전신인 광재건설을 세웠다.

광재건설은 1998년 대방건설로 이름을 바꿨다.

대방건설은 아파트 분양과 공사를 다루는 주택사업 중심으로 사업을 펼쳤다.

대방건설그룹 지배구조는 크게 두 갈래로 나누어져 있다. 

2020년 감사보고서를 기준으로 대방건설과 그 아래의 대방하우징, 대방주택, 노블랜드, 디비건설, 디비산업개발 등 24개 종속회사들이 있다.

다른 한 축에는 대방산업개발과 그 이하 엘리움, 엘리움개발, 엘리움건설, 디아이개발, 디아이산업, 디아이주택개발 등 12개 종속회사들이 있다. 

공시에 나타나지 않은 대덕하우징씨스템, 선남대방씨씨, 지유인터내셔날과 디비일산, 디케이일산 등 2개 금융회사를 더해 총 43개 계열사가 그룹에 소속돼 있다.

대방건설은 구찬우 사장이 지분 71% 보유하고 있다.

대방산업개발 지분은 구찬우의 동생인 구수진씨가 50.01%, 친인척인 김보희씨가 49.99%를 보유하고 있다.

◆ 비전과 과제
▲ 구찬우 대방건설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2020년 8월14일 김경호 성주군의회 의장(왼쪽), 이병환 성주군수와 선남골프장 조성, 운영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성주군청>
공시대상기업집단인 대기업집단에 지정된 만큼 앞으로 내부 거래를 줄이고 재무구조를 투명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지정되면 공정거래법에 따라 공시, 신고의무가 강화되고 총수일가 사익 편취 규제 등이 적용된다.

2020년 대방건설의 내부거래 매출액은 1조356억 원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대방건설이 9712억 원으로 매출의 62.3%, 대방산업개발이 617억 원로 82.6%, 대덕하우징시스템이 31억 원으로 37.7% 등이다.

가족회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있다는 논란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방건설의 재무구조 투명화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라는 시선이 나온다.

장기적으로는 주택사업 중심의 사업구조를 다각화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 중심으로 회사를 키웠던 중흥건설과 호반건설 등은 활발한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 평가

구교운 회장으로부터 대표이사 자리를 물려받은 뒤 빠르게 회사의 규모를 키우며 경영능력을 입증했다.

다만 빠른 성장 과정에서 여러 논란 역시 뒤따르고 있는 점은 풀어야 할 과제로 평가된다.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서 이후의 행보가 앞으로 기업 성장에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는 시선이 나온다.

입주한 여러 단지에서 부실시공 논란이 일고 있는 만큼 시공품질 개선과 사후관리능력 역시 강화해야 할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

◆ 사건사고

△벌떼입찰 논란
경기도는 2021년 7월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분양한 파주 운정, 이천 중리, 화성 동탄2 사업지구에서 아파트 신축 용지를 낙찰받은 3개 건설회사를 상대로 벌떼입찰 참여 여부를 조사한 결과 대방건설 계열의 M건설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대방건설은 같은 해 7월 경기도가 조사를 진행하자 벌떼입찰에 이용해온 ‘페이퍼컴퍼니’(가짜 건설사) 가운데 9곳을 스스로 폐업 신청했다.

현행법상 아파트용지는 한 회사당 하나의 입찰권만 행사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대방건설은 당첨 가능성을 높이고자 편법을 동원해 가짜 건설사를 동원했던 것이다.

경기도는 대방건설 직원이 가짜건설사 9개 업체의 직원으로 채용돼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아파트용지 벌떼입찰 단속 시범조사’ 결과 대방건설의 본사 사무실에는 하자보수팀만 근무하고 있었으며, 같은 층에 있는 가짜 건설업체 8곳의 사무실은 텅 비어 있었음이 확인됐다.

경기도는 가짜 건설사 직원이 본사에서 근무한다는 점에 대해 기술인 경력증 대여 등의 사유로 행정처분이 가능하다는 것을 국토교통부의 질의회신을 통해 확인했다. 이에 벌떼입찰용 가짜 건설사는 물론 모기업 대방건설까지 처벌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했다.

△2019년과 2020년 기준 아파트 1순위 청약 미달률 1위
대방건설은 시공능력평가 30대 건설사 가운데 2019년과 2020년 기준 아파트 1순위 청약 미달률이 가장 높은 건설사로 조사됐다.

민간주택에서 사업지 기준으로는 13군데 가운데  7곳으로 53.8%,  전체 분양 세대 중에서는 6874세대 가운데 2156세대, 31.4%가 미달을 보였다.

△고배당 논란
대방건설은 2015년 80억 원을 배당하고 2016년부터 166억 원을 배당했다.

2016년에 구찬우가 받은 배당금의 규모는 당시 영업이익의 27.9%에 이르러 고배당 논란이 일었다.

구찬우가 대방건설의 지분 71%를 보유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는 취임한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전체 배당금 386억 원 가운데 274억 원 정도를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불법 뿜칠 의혹
2021년 7월 말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일대에서 대방건설이 시공하는 DMC디에트르한강 아파트 현장에서 불법 뿜칠(스프레이 분사작업)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었다.

DMC디에트르한강 입주예정자 협의회는 "2021년 7월27일 작업자들이 불법 뿜칠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을 봤다"며 "방진망을 치거나 방진커버를 하는 조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는 관련법 개정 전인 2019년에 정식으로 인허가를 받고 한 작업이기에 절차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할 관청인 고양시에서는 훼손된 방진막을 보수하는 등의 개선명령을 내리는 행정처분을 내렸다.

△주택법 위반 혐의로 검찰 송치돼
구찬우는 2020년 주택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발돼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됐다.

그러나 의정부지검은 2020년 5월 최종 무혐의 처분했다.

대방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의 검단2차 노블랜드 에듀포레힐 단지에서 일부 계약자에게만 무상옵션 혜택을 제공한 것이 드러나면서 주택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

앞서 대방건설의 자회사인 시행사 엔비건설이 2018년 전주 효천 대방노블랜드 에코파크에서 미계약분 선착순 분양에서 시스템에어컨, 발코니 확장 등 유상옵션을 함께 선택하도록 안내한 행위가 불법으로 지적돼 검찰 고발된 적이 있다.

◆ 경력

2000년 대방건설 주임에 올랐다.

2002년 대방건설 팀장으로 승진했다.

2003년 대방건설 실장이 됐다.

2007년 대방건설 부대표에 올랐다.

2009년 대방건설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 학력

수원대학교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아버지가 구교운 대방건설 회장이다.

여동생인 구수진은 대방산업개발의 지분 50.01%를 보유하고 있다.

매제인 윤대인 대방산업개발 대표는 대방건설 지분 29%를 들고 다.

◆ 상훈 

◆ 기타
▲ 구찬우 대방건설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편욱범 이대서울병원 병원장이 2020년 1월30일 이대서울병원에서 대방건설 소속 프로골프 선수단 건강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대방건설>
2014년부터 골프단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9월1일 기준으로 이정은, 허미정, 최나연, 서오, 정연주, 현세린, 손연정, 유고운, 윤서현 등 9명이 소속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배우 한효주와 2016년부터 아파트 브랜드의 전속모델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 어록

"KLPGA 대표 골프단으로 성장하기 위해 선수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번 창단을 통해 한국 프로골프 발전에 기여하고 골프 저변을 확대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 (2014/03/24, 대방건설 골프단 창단식에서)

"기업이 이윤추구만 하는 것이 아닌 아름답고 풍요로운 사회를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 (2012/07/17, 양산시에 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기금을 전달하며)

◆ 경영활동의 공과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첫 10위권 진입
대방건설은 2021년 시공능력평가에서 15위에 올랐다.

2020년 평가보다 12계단 뛰면서 역대 최고 순위와 첫 10위권 진입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대방건설의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2013년 58위, 2014년 53위, 2015년 49위, 2016년 30위, 2017년 31위, 2018년 27위, 2019년 34위, 2020년 27위를 보였다.

2019년에 순위가 7계단 떨어졌던 것을 제외하면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왔다.

시공능력평가액도 2021년 2조4863억원으로 2020년보다 70.4% 늘었다.

대방건설의 시공능력평가액은 2013년 4357억 원, 2014년 5408억 원, 2015년 5667억 원, 2016년 9453억 원, 2017년 1조816억 원, 2018년 1조3423억 원, 2019년 1조1242억 원, 2020년 1조4588억 원이다.

시공능력평가 순위와 마찬가지로 2019년을 제외하고 꾸준히 증가했다.
▲ 대방건설 실적.
△아파트 브랜드 경쟁력 강화 위해 새 브랜드 디에트르 론칭
2021년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존에 쓰던 노블랜드 브랜드를 디에트르로 바꿨다.

대방건설은 아파트를 비롯해 주상복합, 오피스, 오피스텔, 상업시설을 아우르는 새 브랜드 디에트르를 2021년 2월9일 론칭했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기존 브랜드(노블랜드, 디엠시티)가 단일화되지 않아 고객에게 전달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하나의 통합브랜드 체재로 방향을 잡았다”며 “하나의 브랜드이기 때문에 고객 전달력을 높이고 회사가 추구하는 철학을 명확히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신규 브랜드 론칭으로 브랜드 위상과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고 프리미엄 이미지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년 5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24만4343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이 809대 1로 역대 경쟁률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여기에는 구찬우의 브랜드 재단장과 함께 부동산시장의 과열도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된다.

△2021년 공시대상기업집단에 포함돼
대방건설 기업집단은 2021년 4월29일 공시대상기업집단인 대규모기업집단에 포함됐다. 

총 자산이 5조3260억 원으로 자산총액이 5조 원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이는 전체 기업집단 가운데 66위에 오르는 규모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방건설의 대규모기업집단 지정이 사업이익 증가와 사업용 토지 취득으로 인한 자산 증가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다수의 개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대방건설은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새롭게 포함된 만큼 일감 몰아주기 규제 피하기에 공을 들일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주택 투자자금이 분양시장으로 몰린 영향으로 외형이 확대된 것으로 평가됐다.

기업집단의 중심인 대방건설은 2020년 자회사의 분양사업 호조로 자산이 늘었다. 

2020년 말 대방건설 별도기준 자산총액은 1조9651억 원으로 2019년 말 1조7514억 원보다 12% 증가했다. 

공정위는 구교운 대방건설 회장을 기업집단의 동일인으로 지정했다.

대방건설은 이미 구 회장 아들인 구찬우 대표로 승계를 마친 상황임에도 공정위는 구 회장의 실질 영향력이 크다고 판단했다.

△현금흐름 개선
구찬우는 2020년 대방건설의 현금흐름을 흑자로 돌려세웠다.

대방건설은 2020년 영업활동에 따른 현금흐름 953억 원을 보였다.

매출과 영업이익을 개선해 왔지만 계속된 미분양의 영향으로 2018년과 2019년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각각 마이너스 3262억 원, 5618억 원을 나타냈다. 

대방건설은 2020년부터 부동산 시장으로 자금이 몰리면서 시장 전체에서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줄어든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 구찬우 대방건설 대표이사 사장(왼쪽 세 번째)가 2019년 10월21일 서울 강서구 마곡 대방건설 사옥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방건설>
△서울 마곡으로 사옥 이전
대방건설은 2019년 9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서울 강서구 마곡으로 사옥을 이전했다.

2019년 10월21일에는 신사옥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기도 했다.

대방그룹은 이번 신사옥 이전을 통해 기업 이념인 ‘정직성실’, ‘일심화합’, ‘창의개발’을 지켜가면서 고객에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취임 이후 빠른 성장
구찬우가 취임한 뒤 대방건설은 빠르게 성장했다.

구찬우가 취임한 이듬해인 2010년 대방건설의 매출은 2168억 원, 영업이익 410억 원이었다.

2020년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851억 원, 영업이익 5527억 원으로 10배 가까이 성장했다.

△성장 과정에서 특수관계자와 거래 및 내부거래 비중 높아져
대방건설의 내부거래는 구찬우가 취임한 뒤 크게 늘었다.

2000년 대 대방건설의 내부거래 비중은 5% 미만이었다.

그가 취임하고 3년이 지난 2012년 내부거래 비중은 24.9%로 높아졌고 2016년에는 40%대까지 올랐다.

2018년과 2019년에는 80%까지 이 수치가 치솟았다.

2020년 대방건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구찬우 대표가 최대주주인 대방건설이 종속회사 및 기타 특수관계자와 거래해 발생한 매출은 약 9712억으로 전체 매출 약 1조5575억원의 62.3%로 나타났다.

국내 대형건설사의 내부거래 비중이 20%를 넘기지 않는 것을 고려하면 대방건설의 내부거래 비중은 크게 높은 편으로 평가된다.

△대방건설이 걸어온 길
대방건설은 1991년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에서 세워진 광재건설에서 시작됐다.

창업주인 구교운 회장은 동문건설에서 일하다 1989년 에이스건설을 세웠고 이후 1991년 대방건설의 전신인 광재건설을 세웠다.

광재건설은 1998년 대방건설로 이름을 바꿨다.

대방건설은 아파트 분양과 공사를 다루는 주택사업 중심으로 사업을 펼쳤다.

대방건설그룹 지배구조는 크게 두 갈래로 나누어져 있다. 

2020년 감사보고서를 기준으로 대방건설과 그 아래의 대방하우징, 대방주택, 노블랜드, 디비건설, 디비산업개발 등 24개 종속회사들이 있다.

다른 한 축에는 대방산업개발과 그 이하 엘리움, 엘리움개발, 엘리움건설, 디아이개발, 디아이산업, 디아이주택개발 등 12개 종속회사들이 있다. 

공시에 나타나지 않은 대덕하우징씨스템, 선남대방씨씨, 지유인터내셔날과 디비일산, 디케이일산 등 2개 금융회사를 더해 총 43개 계열사가 그룹에 소속돼 있다.

대방건설은 구찬우 사장이 지분 71% 보유하고 있다.

대방산업개발 지분은 구찬우의 동생인 구수진씨가 50.01%, 친인척인 김보희씨가 49.99%를 보유하고 있다.


◆ 비전과 과제
▲ 구찬우 대방건설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2020년 8월14일 김경호 성주군의회 의장(왼쪽), 이병환 성주군수와 선남골프장 조성, 운영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성주군청>
공시대상기업집단인 대기업집단에 지정된 만큼 앞으로 내부 거래를 줄이고 재무구조를 투명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지정되면 공정거래법에 따라 공시, 신고의무가 강화되고 총수일가 사익 편취 규제 등이 적용된다.

2020년 대방건설의 내부거래 매출액은 1조356억 원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대방건설이 9712억 원으로 매출의 62.3%, 대방산업개발이 617억 원로 82.6%, 대덕하우징시스템이 31억 원으로 37.7% 등이다.

가족회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있다는 논란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방건설의 재무구조 투명화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라는 시선이 나온다.

장기적으로는 주택사업 중심의 사업구조를 다각화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 중심으로 회사를 키웠던 중흥건설과 호반건설 등은 활발한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 평가


구교운 회장으로부터 대표이사 자리를 물려받은 뒤 빠르게 회사의 규모를 키우며 경영능력을 입증했다.

다만 빠른 성장 과정에서 여러 논란 역시 뒤따르고 있는 점은 풀어야 할 과제로 평가된다.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서 이후의 행보가 앞으로 기업 성장에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는 시선이 나온다.

입주한 여러 단지에서 부실시공 논란이 일고 있는 만큼 시공품질 개선과 사후관리능력 역시 강화해야 할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

◆ 사건사고

△벌떼입찰 논란
경기도는 2021년 7월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분양한 파주 운정, 이천 중리, 화성 동탄2 사업지구에서 아파트 신축 용지를 낙찰받은 3개 건설회사를 상대로 벌떼입찰 참여 여부를 조사한 결과 대방건설 계열의 M건설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대방건설은 같은 해 7월 경기도가 조사를 진행하자 벌떼입찰에 이용해온 ‘페이퍼컴퍼니’(가짜 건설사) 가운데 9곳을 스스로 폐업 신청했다.

현행법상 아파트용지는 한 회사당 하나의 입찰권만 행사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대방건설은 당첨 가능성을 높이고자 편법을 동원해 가짜 건설사를 동원했던 것이다.

경기도는 대방건설 직원이 가짜건설사 9개 업체의 직원으로 채용돼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아파트용지 벌떼입찰 단속 시범조사’ 결과 대방건설의 본사 사무실에는 하자보수팀만 근무하고 있었으며, 같은 층에 있는 가짜 건설업체 8곳의 사무실은 텅 비어 있었음이 확인됐다.

경기도는 가짜 건설사 직원이 본사에서 근무한다는 점에 대해 기술인 경력증 대여 등의 사유로 행정처분이 가능하다는 것을 국토교통부의 질의회신을 통해 확인했다. 이에 벌떼입찰용 가짜 건설사는 물론 모기업 대방건설까지 처벌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했다.

△2019년과 2020년 기준 아파트 1순위 청약 미달률 1위
대방건설은 시공능력평가 30대 건설사 가운데 2019년과 2020년 기준 아파트 1순위 청약 미달률이 가장 높은 건설사로 조사됐다.

민간주택에서 사업지 기준으로는 13군데 가운데  7곳으로 53.8%,  전체 분양 세대 중에서는 6874세대 가운데 2156세대, 31.4%가 미달을 보였다.

△고배당 논란
대방건설은 2015년 80억 원을 배당하고 2016년부터 166억 원을 배당했다.

2016년에 구찬우가 받은 배당금의 규모는 당시 영업이익의 27.9%에 이르러 고배당 논란이 일었다.

구찬우가 대방건설의 지분 71%를 보유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는 취임한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전체 배당금 386억 원 가운데 274억 원 정도를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불법 뿜칠 의혹
2021년 7월 말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일대에서 대방건설이 시공하는 DMC디에트르한강 아파트 현장에서 불법 뿜칠(스프레이 분사작업)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었다.

DMC디에트르한강 입주예정자 협의회는 "2021년 7월27일 작업자들이 불법 뿜칠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을 봤다"며 "방진망을 치거나 방진커버를 하는 조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는 관련법 개정 전인 2019년에 정식으로 인허가를 받고 한 작업이기에 절차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할 관청인 고양시에서는 훼손된 방진막을 보수하는 등의 개선명령을 내리는 행정처분을 내렸다.

△주택법 위반 혐의로 검찰 송치돼
구찬우는 2020년 주택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발돼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됐다.

그러나 의정부지검은 2020년 5월 최종 무혐의 처분했다.

대방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의 검단2차 노블랜드 에듀포레힐 단지에서 일부 계약자에게만 무상옵션 혜택을 제공한 것이 드러나면서 주택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

앞서 대방건설의 자회사인 시행사 엔비건설이 2018년 전주 효천 대방노블랜드 에코파크에서 미계약분 선착순 분양에서 시스템에어컨, 발코니 확장 등 유상옵션을 함께 선택하도록 안내한 행위가 불법으로 지적돼 검찰 고발된 적이 있다.


◆ 경력


2000년 대방건설 주임에 올랐다.

2002년 대방건설 팀장으로 승진했다.

2003년 대방건설 실장이 됐다.

2007년 대방건설 부대표에 올랐다.

2009년 대방건설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 학력

수원대학교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아버지가 구교운 대방건설 회장이다.

여동생인 구수진은 대방산업개발의 지분 50.01%를 보유하고 있다.

매제인 윤대인 대방산업개발 대표는 대방건설 지분 29%를 들고 다.

◆ 상훈 

◆ 기타
▲ 구찬우 대방건설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편욱범 이대서울병원 병원장이 2020년 1월30일 이대서울병원에서 대방건설 소속 프로골프 선수단 건강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대방건설>
2014년부터 골프단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9월1일 기준으로 이정은, 허미정, 최나연, 서오, 정연주, 현세린, 손연정, 유고운, 윤서현 등 9명이 소속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배우 한효주와 2016년부터 아파트 브랜드의 전속모델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 어록


"KLPGA 대표 골프단으로 성장하기 위해 선수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번 창단을 통해 한국 프로골프 발전에 기여하고 골프 저변을 확대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 (2014/03/24, 대방건설 골프단 창단식에서)

"기업이 이윤추구만 하는 것이 아닌 아름답고 풍요로운 사회를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 (2012/07/17, 양산시에 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기금을 전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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